날 사랑한다더니....

사랑이뭘까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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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은 저보다 2살 많은 25..  작년에 군 제대하고 아직 뚜렸한 직장은 없어요

처음 만났을땐 그가 군인이었어요

군인애인 둔 사람은 잘 알듯이.. 수신자 전화에 면회 올때마다 뭐 해와라 뭐 사와라... 그때부터 조금씩 부담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젠 아예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어요

제대후 6개월동안 뚜렷한 직장을 구하지도 않고 일을 구해도 이틀나가고 힘들다며 관두고 그러면서 집에는 말 못하겠다며 방세며 생활비 내게 조금씩 빌려가고... 심지어 누나한테 빌린돈을 갚아야 한다며 제게 또 빌려가기도 하고... ㅜㅜ

처음에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거부 못하고... 어떻게든 마련해서 줬는데.. 이젠 그것도 한계가 오고 있어요

저 한달 월급이 80도 체 안되거든요..

말로는 미안하다 하지만 이젠 저도 지쳐 가나봐요

게다가 몇일전에 알게된.. 임신...

아이 낳고 싶은데.. 힘들더라도 아기 꼭 낳고 싶은데.. 그사람 첨부터 한다는 소리가.. 지우자네요

지금 수술비도 없어 돈 빌려 하게 생겼는데.. 지우라고 큰소리나 치고 있고 임신 소식 알린후론 툭하면 화내고 욕하고... 나중엔 사랑한다고 하고... 면접때문에 병원도 같이 못간다고 하는 이남자...

정말로 저를 사랑하긴 한 걸까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