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식구들... ㅠ.ㅠ

바보같은..나2003.04.12
조회1,881

이런 남친 이해해야하나요???

제 남친.. 위로 누나가 다섯명이구 밑에 여동생 하나 있는 1남 6녀중 외동아들 입니다 ㅠ.ㅠ

이 사실 부터가 내 주위 사람들은 사귀기를 말렸죠.. ㅡㅡ;

오늘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  정말 미팁니다..

오늘 저의 시아버지가 될지도 모르는 남친의 아버지를 만나기루 한 날입니다..

남친 아버지... 저희 사이 반대하십니다..

이유????

만습니다...

부모없는 사람은 안된다 하시는 분인데... 저.. 부모님 안계십니다 ㅠ.ㅠ

엎친데 겹친격이라구 남친 아버지 참으로 옛날 생각가지신 분인데 ....

저희 동성동본임니다...  환장할 노릇이져..

저희집은 파가 다르면 괜찬다는데.......

이래저래 첨엔 반대를 하셧져...

그러신 분이 남친이 설득을 했는지 어쨌는지 파는 다르니 어쨋든 절 한번 보시겠다 하셨답니다..

그래서 오늘 보기루 한 날이거든여...

그런데 .... 쩜전에 점심시간에 전화가 와서는 오늘 못보겠답니다..

담주에 어머니랑 같이 보잡니다..

저 남친 아버지게 첫인상 잘보일려구 갈색머리 엊그제 검은색으로 염색했습니다..

참고로...저 검은머리 정~~~말 하기싫어합니다..

주위사람들두 안어울린다 하구요.. 그런 제가 저 반대하시는 아버지께 잘 보일려구

당장가서 염색했지요.. ㅠ.ㅠ

입고 갈 옷이 마땅치 않아서 어제 없는 돈 들여 티랑 정장 바지도 샀습니다 ㅠ.ㅠ

그런데 담에 보자시네요...

며칠내내 긴장하구 신경쓰고 있었는데 김 팍! 빠집니다...

근데 이번이 한번이 아닙니다..

아버지께서 반대하시구 절 볼생각두 아니하시니..

남친 둘째 매형이시라는분..  그래두 유일하게 저희 편이십니다..

한 두달 전인가?? 암튼 전번에 절 먼져 보시겠다 하데요~

어떤 아가씬지 보구 괜찬으면 적극적으로 밀어주시겠다구...

그때두.. 염색하까?? 머입으까??? 하구 날리두 아니였어요..

반겨주셔두 긴장되는 판에 반대하는 집안식구들 볼라니.. 휴~~

근데 그날두 그날 당일날 남친 전화와서는

매형이 생각해보니 아버지두 안보셨는데 먼져 보구 이래라 저래라하는게

좀 그렇답니다..

그래서 그날두 만나는거 취소됐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저 그때 김빠졌지만 싫은 소리 하나 안하구 그냥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두 또 당일날 펑크입니다.. 속상하게...

제 남친이랑 통화 내용에여~

 

남친 : 오늘 아버지 못볼것 같다~

나 : ㅡㅡ^ 왜?

남친 : 울 엄마 다니는 일 그만 두셨는데 그래서 담주에 엄마랑 같이 보잔다~

나 : (김 팍! 상해서 힘없는 목소리로.. ) 그래? 휴~

남친 : ( 미안했는지 쩜 애교있는 목소리로.. ) 울 앤 이뿌게 머리두 했는데 우야노~

          오늘 나랑 저녁이나 먹자~^^

나 : ( 여전히 힘없이.. ) 그래..  일 잘하구 나중에 퇴근하구 연락하께~

남친 : 또 목소리 힘없기는.. 미안하게 됐어~

나 : 기분 좀 그렇네... 저번에두 매형 당일날 펑크내셧지?

남친 : ㅡㅡ!.. 엉~ ( 계속 애교성 맨트로..) 울앤 항상 밝은 모습^^ ~ 알징??

나 : 그래 알았어~

남친 : 밥 먹는다구 귀찬다 이고징^^~??점심시간이라 저 밥먹구 있었습당.)

나 : 너 운전중 아냐? 언젠 운전한다구 빨리 끝더만...

남친 : 미안하니깐 그치~ ^^*~

나 : 그래 알았어.. 수고해.. ( 여전히 힘없이...)

남친 : ( 갑자기 딱딱해지며..) 너 자꾸 왜그러냐??

          그래 .. 끈차..

나 : 니가 삐졌어?

남친 : 됐어 끈차..  

나 : 그래 수고해...

남친 :   뚝~~!...

 

제가 아버지 펑크낸걸루 하루종일 기분 상해있었던 것두 아니구..

통화할때 그 순간이었는데 자기두 같이 저렇게 화를 내야하나요??

그렇다구 내가 딱딱하게 말한것두 아니구 솔직히 기분이 쳐지긴 했으니

쳐진 목소리루 힘없이 말했어요..

이런건 남친이 절 이해하구 미안해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첨엔 남친이 미안해하긴 했지만 같이 화내는건 이해가 안가요~

제가 전화 끈고도 계속 그랫다면 모를까.. 그런것두 아니구..

제 기분 가라앉는거 그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미안하다구 수고하구 이따 통화하자구~~

그렇게 좋게 말하구 끝으면 좋을껄...

그리구 전 당시에 삐진게 아니라 속상해서 기분이 가라앉았을 뿐이거든요..

남친에게 화낼 맘 없었구요..

남친은 자기기 미안해 하는데 제 목소리가 계속 힘이 없으니까 자기도 화가 났나봐요..

그래도 넘 하단 생각 드는데 제가 힘없이 군거 소심한건가요?? 아닌것 같은데....

그리구 그집 매형이나 아버지두 그렇쳐..

아무리 저 부모안계시구 그래서 반대하신다시만.. 그래두 만나기로 했는데 그렇게 갑자기

담에 보자는지 안본다는지 그래도 되는건가요?

아버지께 존 모습 보일려구 준비하구 있는 제 생각은 안하시나 보죠??

그렇게 너무나 쉽게 약속을 펑크내시니...

머리한거.. 옷산거.. 그거~ 주에 보여주고 입으면 되니 괜찬습니다..

그래도 절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오늘같은날은 남친이 같이 화내면 안되구 .. 설사 제가 좀 삐진다 해도 달래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네가 속이 쫍은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요... 님들에 의견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