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많이나는연인분들!!휴....조언좀해주세요...

피휴...2007.01.27
조회540

저는 올해 20살이 됬구,

남자친구는 나이차이가 좀 나는 29살입니다

작년부터 사귀게 되면서 올해까지, 음,,200일 좀 넘었죠

외국에서 시작하다 한국에 같이 나왔는데,

그때는 어린제가 뭐가 그렇게 맘에 들었는지, 사귀고 얼마안되서부터

오빤 너 하나 평생 재밌게 할수있어~ 너대꼬 니가 좋아하는 공부 가르쳐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이러면서 결혼하자는 말을 했었죠

그때만해도 그런소릴 들으면 기분은 좋았지만 좀 당황했었답니다

지금은 저도 속으로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고 있답니다

아무튼, 외국에 있을땐 남친과 남친친구 숙소겸 같이 몇달정도 지낼때가 있었어요

매일 눈만뜨면 붙어잇었고, 또 막 시작된 커플이라 러브파워도 컸었죠,^^

그런데 남친은 일때문에 먼저 한국에 나가게됬어요

2달후에나 봐야하는 상황이라서 매일 전화를 했었죠

그럴때마다 남친도 정말 바쁠때 빼고 항상 다정하게 전화도 받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러기도

했었는데,,

문제는 한국에 제가 나오면서부터예요

직장인이니까 바쁘기도 하겠지만,, 연락을 너무 안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몇번 다투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항상 남친 말빨에 지곤하죠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저를 키우다시피 했어요

같이 지낼때도 시간표 짜줘서 공부시키고 운동시키고

연락 문제때문에 다툴때도 이런말까지 들었어요;;

"야,,나 낼모레면 30이다,,오빠진짜 힘들어죽겠어,,니가좀 이해해줘,,,,,,(생략)

넌 진짜 하수다,, 뭐 연락을 기다리겠다느니 너 합리화 시키지말고 연락 오게끔 행동을 해보던지

너 공부 열심히 하고있으면 오빠가 어련히 전화 안할까,,(생략)

너 그래서 저번에 그 시험 얼마 나왓어? 그렇게 공부해서 너 잘되겠어?"

 

이런식입니다..ㅡ.,ㅡ

얼마전 저렇게 다투고 나서 제가 그냥 사과를 했답니다

남친도 좀 미안하고 측은했는지, 한숨쉬면서,, 너진짜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당부를 하더군요

며칠이 지난 지금은 그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뭐 전화도 오고 문자도 가끔 오더군요

그런데 어제입니다!

전 한국에 나온지 1달이 되었지만 남친과는 크리스마스에 한번 그리고 2주...전? 에 한번

두번밖에 만나지 못햇었답니다

저번주에는 뭐 만나자는 소리도 없었고,,

저도 속이상해 주말 알바를 구해버렸습니다

호프에서 알바를 어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어~ 뭐해?"

"응, 나 알바하러 왓지~"

"무슨알반데"

"호프에서 하는데."

"야,,무슨,,아이그,, 좀 건전한걸 해봐라 뭐 서점이라든지 뭐,, 그런, 왜 맨날 호프야 일만해라 일만"

"아니, 요즘은 자리가 없어서 겨우 구한거야;; 근데 여기서 고등학교 친구 만나서

너무편해 다른사람들도 잘해주고"

"뭐,,친구? 남자야?"

"응^^"

"음~ 그래~? 그래~ 그러면서 다 친해지는거야~(비꼬는,,,)"

"뭐? 뭐야 그말투는..~~!!(웃음)"

"아냐~ 그러면서 친구고,,정들고,,,다 그런거지뭐,, "

(생략)

사이가 좋을때도 가끔 이런식이었답니다,

참 다정한데, 가끔 이러기도 했습니다

" 자기야 뭐 사랑하고 딴남자 보면 안되고 주저리주저리,,,에흐, 됫따

여자들은 다똑같애! 잘해줘봤자야ㅡ,.ㅡ흥, 야, 일을떄 잘해라, 알겠냐?"

이렇게 비꼬더라구요, 속상한데증말..ㅡ.,ㅡ

그리고 이어서..

 

"뭐 우리 못봐? 안보고싶어?"

"에흐,,야 내가 언제 거기까지가냐,,,나 진짜 8시까지 출근이야 힘들어죽겠어ㅡ,.ㅡ

그렇게 내가 보고싶으면 니가와~"

"와~;; 진짜 오빠뭐냐 진짜 이기적이다~ 완전,, 와~ 진짜 죽여버렷!!"

"ㅋㅋㅋ 열받냐? "

"지금 앞에 있으면 줘 패버렸으면 좋겠어(웃음)"

"ㅋㅋ"

"아, 진짜 오빠는 왜그러냐~? 어? 왜 맨날 틱틱거려? 완전 짜증나!"

"ㅋㅋ밀고 당기기가 중요한거야~~야, 내가 나이가 몇인데 너하나 못길들이겠냐.."

이런식??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어요

제앞에서 하도 이상한짓을 잘하길래

아, 오빠는 왜 보통 남친들은 여친앞에서 멋있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왜 자꾸 하품하고 못생긴 얼굴 보여주냐고,ㅋㅋ

그랫더니, 야, 여자들이 장동건이랑 결혼하는줄알아?

차태현같은 남자랑 결혼하는거야~ 내가 이나이에 이런 매력없으면

니가,, 날 계속 좋아할수 잇을것같냐??

잇을때 잘해라~ 응?

 

이런식입니다

저는 황당하고 화가나서 펄펄 뛰어도

그쪽은 실실 웃으면서 조근조근 말 합니다 완전 약올리지요

옘병할,, 왠지 화가 나는군요,

외국에서 있을때는 매일이 러브러브여서 아, 이사람이 정말 나를 아껴주고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저런식으로 비꼴때는 말고..;;)

지금은 제가 자신있게 말할수 잇는 용기가 안나네요,,,

저는 지금오 남친이 좋고 빨리 봣으면 좋겠는데,

왠지 저런식으로 말하니 저도 심술이 나서 쫒아가서 보고싶지도 않고

휴,, 이 남자 절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긴 글 주저리주저리 쓴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