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었습니다. 08217로 전화가 왔드랬죠, 수신자부담할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었죠, 자대가 아니면 수신자부담을 하던 그사람이드랬죠..ㅋ 혹한기훈련으로 토요일날 복귀한다던 그는.. 목요일날 뜬금없이 전화가 왔어여... "여..여보세요?" "나..야..^^" 띠- "여보세요???" "응 나야," "어! 어뜨케 된거야???" "아니.....그게..." "어디 다쳤어??" "아니!" "병원이야?" "아니!" "근데 뭐야?" "아니..그냥..발목삐끗했어...^^;" "뭐???" "사실... 월요일날 행군하다 빙판길에 자빠졌는데.. 난 괜찮아서 행군하겠다고 했는데... 내 뒤에 바로 소대장님 대대장님 계시드라고.. 쉬라고 그래서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랬는데 무작정 쉬래... 그래서 병원왔어.." "월요일날 입원햇는데 지금 전화했다고?" "아니.. 너 걱정할까봐..." 아마도... 창피했던 모양입니다.. 그뒤로 자대가서 욕먹으면 어쩌냐 저쩌냐.. 덕분에 100일휴가도 밀렸습니다.. 안쓰럽고 그랬는데.. 사실.. 월요일날 전화가 왔다면 전 실망했을겁니다... 전 아주 남자다운사람이 좋았거든여.. 아마도 알았나봅니다.. 말은 내가 걱정할까라지만.. 아무튼.. 지금 혹한기 훈련가신분들... 자대로 복귀하시겠지요... 하하.. 그냥.. 너무 황당해서.. 글 올려봅니다.. 병원이라는데.. 맘이 아프네요.. 휴..ㅎ
혹한기 훈련중 예기치 못한.. 전화....
목요일이었습니다.
08217로 전화가 왔드랬죠,
수신자부담할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었죠,
자대가 아니면 수신자부담을 하던 그사람이드랬죠..ㅋ
혹한기훈련으로 토요일날 복귀한다던 그는..
목요일날 뜬금없이 전화가 왔어여...
"여..여보세요?"
"나..야..^^"
띠-
"여보세요???"
"응 나야,"
"어! 어뜨케 된거야???"
"아니.....그게..."
"어디 다쳤어??"
"아니!"
"병원이야?"
"아니!"
"근데 뭐야?"
"아니..그냥..발목삐끗했어...^^;"
"뭐???"
"사실... 월요일날 행군하다 빙판길에 자빠졌는데..
난 괜찮아서 행군하겠다고 했는데... 내 뒤에 바로 소대장님 대대장님 계시드라고..
쉬라고 그래서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랬는데 무작정 쉬래... 그래서 병원왔어.."
"월요일날 입원햇는데 지금 전화했다고?"
"아니.. 너 걱정할까봐..."
아마도... 창피했던 모양입니다.. 그뒤로 자대가서 욕먹으면 어쩌냐 저쩌냐..
덕분에 100일휴가도 밀렸습니다..
안쓰럽고 그랬는데..
사실.. 월요일날 전화가 왔다면 전 실망했을겁니다...
전 아주 남자다운사람이 좋았거든여..
아마도 알았나봅니다.. 말은 내가 걱정할까라지만..
아무튼.. 지금 혹한기 훈련가신분들... 자대로 복귀하시겠지요...
하하.. 그냥.. 너무 황당해서.. 글 올려봅니다..
병원이라는데.. 맘이 아프네요.. 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