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두 잊지못하고 있는 난..

퇴깽이200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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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헤어진지가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씩씩한 그녀 임신을 해서 자신이 먼저 병원 알아보고 아이를 지웠던 그녀 그리고 나에겐 후배와는 아무사이도 아니다고 해놓구선 뒷통수 친 그녀 나에게 새벽2시에 전화해 그 후배와 같이 있다고 말했던 그녀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10시에 집에 들어온 그녀 난 그녀의 집앞에서 뜬눈으로 그때까지 기다렸고 자초지종을 추궁하자 그녀 대학로에서 술마시고 비디오방에 갔다가 여관에서 같이 자고 왔다고 하는 그녀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고 난 그녈 너무나도 믿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어도 그녀만은..그녀만은 그렇지 않겠지 했는데 믿는도끼에 발이 날라가버렸다

그녀 헤어지자고 하며 하는말 아이지운것이 잘못이라고 그 이유로 헤어지자고 그녀 자신이 지우자고 임신확인 다음날 낙태해줄 병원알아가지고 온 그녀가 내가 잘못이라는 아이지울려면 나 죽이고 지우라고 했던 내말은 어디로 가고...그러더니 고향 출신때문이란다 난 전라도이고 그녀는 경남 사천이 고향이다

내 고향이 어디인지 모르고 사귀었었나 그러더니 이젠 내 성씨를 가지고 핑계를 댄다 그녀의 외가댁이 노가 이다 나도 노가 이고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학벌을 가지고 핑계를 댄다 난 정식 대학교가 아닌 전문학교 전문대가 아닌 학력인정 전문학교를 나왔다 그녀는 숙명여대 법학과를 나왔다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아버님이 돌아가신것을 핑계를 댄다 난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아버님을 돌아가시게 했나 나도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힘든데 그런식의 말을 하다니..

난 별의별짓을 다하며 그녀에게 매달렸고 차갑게 그녀 일말의 여지도 없이 단호히 돌아서버리더니

그 후배에게 갔다

난 도저히 잊을수가 없었다 그녀를..

헤어진 달에 난 가게를 오픈했다 길었던 머리도 짧게 깍아 버렸다

그녀에게 오픈날 오라고 했다 혹시나 하며 그녈 기다렸고

그녀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녀가 좋아하는 레드와인을 사놓고 그녀가 오길 기다렸다

기쁘게 그녀 와주었다

그리고 그녀와 조금씩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

다시 시작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왔다갔는데 그날 따라 감이 이상했다

그녀가 살던 자취방에 가보니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후배녀석과 함께 있었다 그녀 날 보고 놀랬다

난 아무말없이 이사짐 나를 것이 뭐냐고 묻고 옮기기 시작했다

이사짐을 다 날르고 잘 가라고 하고 난 가게로 돌아왔다

이사하는 집에 이사짐 날라줄 사람이 있다는 말에 .. 그런데 가게에 돌아온지 20분쯤지나서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 어디냐고 나? 가게에 있지 왜? 감에 날라줄 사람이 없다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난 그녀에게 어디냐고 지금갈테니까 어디냐고 물었다 그녀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고선 전화를 끊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장사가 손에 잡히지 않았다 결국 가게문을 닫구 혹시 근처가 아닌가 하고 골목등을 이잡듯이 뒤졌다

소득이 없어 결국 그만두었다

그녀의 메일주소로 그녀와 관련된 그녀의 캐릭터를 그려서 보내기 시작했다 하루에 2장씩 손님 받으면서 그림그리기 쉬운것 아니다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손님이 오기전에 보내야하니까 그림의 속도가 빨라졌다

웬만한 그림은 10분에서20분사이로 칼라링까지 해서 그려냈다

그렇게해서 그녀에게 보낸 그림이 40장이었다 홈페이지 (http://studio.cgland.com/byeusnt32/index.html)에 그녀의 그림이 아직도 남아있다

두장뿐이지만... 나머지그림들은 하드가 날라가버려 소실되어버렸다

그녀 내가 보낸 그림들을 보며 무척 좋아했고 그녀 어느날 다시 시작해 보자고 했다

난 좋다고 했다 둘이 공부해서 외국에 나가서 결혼해 살자고 했다

좋다고 했다 나도 외국에 나갈려고 공부하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몇달이 지나면서 가게에 신경을 들쓰게 되었다 그녀를 보기위해 새벽에 숙대에서 합정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하길 1년을 했다

가게에 있다가도 그녀가 아프다는 전화를 받으면 가게문닫고 약을 사가지고 열심히 패달굴려서 합정동까지 갔었다

그러니 가게에 신경을 들쓰게 되었고 매출은 감소하기 마련이었다

어느날 그녀에게 너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다

그 후배와 확실히 정리된것인지 아님 또 속이며 양다리를 걸치는 것인지

그녀 그넘과는 정리 했다고 하면서 새벽5시에 집에 들어오는것은 무엇인지...

어쨌든, 난 그녀를 믿었다

그녀 텔레비젼과 비디오가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방을 구하면서 새로 구입했던 것을 그녀에게 주었다

그녀 어느날 갑자기 단전호흡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평상시 몸이 허해서 걱정이었던 난 좋다고 찬성하며 배우라고 했다

크리스마스날 같이 못있어 주는것이 미안해서 (동생들은 우리가 헤이진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녀의 집으로 케이크를 사 가지고 갔다 옥상에서 그녀의 핸드폰에 메세지로 문앞에 나가보라고 했다

그녀 케이크를 보고 옥상으로 올라왔다 내가 있을것 같다며

동생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전하고 난 자전거를 끌고 숙대까지 돌아왔다

그후 몇달뒤 그녀 갑자기 우리 오빠, 동생사이하면 안되겠냐고 했다

오빠, 동생사이가 뭐냐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왜 갑자기 그런말을 하냐고 하니까

그녀왈 단학선원에서 지원장이 단학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나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난 어이가 없었다 단전호흡을 공부하는것하고 애인하고 헤이지는것하고 무슨관계가 있는 것인지

돌아버리는것 같았다

그러고는 또 정리했다는 그넘과 만나는것 이었다

그녀 또 뒷통수를 때렸다

그렇게 두번씩이나 뒷통수를 때린 그녀에게 은행 잔고가 없는것을 보고 그녀의 통장에 송금을 해줬다

1년동안 동거를 했었기때문에 그녀의 통장 번호를 알고 있었다

그랬더니 그녀 사이버수사대에 고발을 했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난 어이가 없었지만  몇주후 다시 그녀의 통장에 송금을 했다 직장이 없었으므로 돈이 없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 그 돈 모두 다썼다

돈을 준다고 해도 받기 싫다 같이 동거하면서 내가 못해줬던거 서운하게 했던것 그리고 내아이의 엄마가 될뻔했던 그런일들이 모두 내 잘못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낙태를 하자고 자신이 먼저 병원을 알아가지고 오고 그 이유를 나에게 대면서 헤어지자고 한 그녀이지만

그래도 그녀가 힘들어하거나 하는것이 싫다 헤이진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몇일 있다가 송금을 다시 한번 더 할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기도한다 그녀가 행복하길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이러는 내가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