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심하게 맞았습니다....저어쩌죠?

웨이더2007.01.27
조회301

전 지금 24살 먹은 처자인데;; 저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전 지금 국가 고시 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참고로 저희 부모님과의 일인데요..

한 10흘 전에 2주정도 집에서 공부만 하고 나가질 않아서 (저 집에서 공부하거든요 동강으로)

너무 답답한지라 5시정도까지 공부를 하고 부천에 있는 친구를 보러 나갔죠..

원악 부모님이 늦게 들어오는걸 싫어하고 공부해야된다는 생각으로 11시쯤 지하철을 탔고

11시 반쯤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다왔다고 말했습니다.....역에서 버스타면 -10분거리니까요

근데 버스가 기다려도 안오는거예여 그래서 전 그냥 머리도 식힐겸 걸어서 집에왔습니다..

도착시간 12시 5분 엄마가 다짜고짜 욕을 하더군요....인생을 포기했냐는둥의 말투..이래가지고 시험붙겠냐고 너같은애는 절대 안된다고....아주심한 욕을 하는겁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 엄마나 저나 약간 성깔? 이 있어서 가끔 말다툼하거나 큰싸움이 날때도 있지만 담날이면 금방 풀어지긴 했죠...(원악 단순해서;;)

근데 상황이 홧김에 엄마가 나가버리라고 하자..저도 화가나서 나가는 시츄에이션?을 취했죠

그랬더니 머리채를 확 잡는겁니다;; 저도 화가나서 어쩌다보니 엄마를 밀치게되었죠..

제가 키도 크고..힘이 더 세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도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데여

그런데 갑자기 방에 있던 아빠가 달려들더니 저를또 막 잡는겁니다..전 상황이 너무 안좋코

기분이 너무 상했슴니다..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전 스스로 잘못한게 없으면 절대 혼나고 싶지 않아하고..자존심이 강한편이예여..

그래서 노라는식으로 막 했는데 계속 잡아끌다가 아빠가 주먹으로 머리를 연거푸 때리고 전 겁이나서 나가려는것을 잡아서 눈부위를 여러번 때려서 전 입술이 다 터지고 피까지 나오고 온머리와 몸에 멍이 날정도로 맞았습니다.

복도에서는 전 소리소리를 다 질렀지만 그상황에서도 신발로 날 마구 때리더군요..

평소에 아빠가 폭력적인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나이가 60이 넘으셨는데 성향이 외톨이 형이라서 친구 한분 없고 취미도 없으신 일도 직업이 매일 있는 일도 아니라서 3일은 일나가시면 곧장 집에 들어오고 4일은 어디 나가서 놀지도 않코 거의 집에 웅크리고 앉아서 티비만 보시는분 입니다..

근데 거의 현관과 방이 연결되어있어..잘 보이는쪽에서 웅크리면서 그거 막 켁켁거리는거있짢아여;;그소리를 하루종일 내면서 앉아있습니다..

전 그렇타고 아빠를 싫어한다거나 무시한적은 없지만 그런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고 기침소리때문에 전 귀마개까지하고 공부를 한적도 있습니다.집이 그리 넓지가 않코 기침소리가 너무큽니다 제가 밥을먹든 목욜을 하든 멀하든지 그런걸 다 옆에서 보고 듣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화장하고 있는것도 알고 말을 안하면서 다 인지하고 그런게 무슨 관심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밖에 한번 나가는것도 은근히 신경쓰입니다.. 나갈려고 하는데 현관문 근처에서 사람이 우두커니 앉아서 있다고 생각해봐여..더군다나 저녁때 나가면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어디가냐고 꼭 물어요..전 당연하다고 생각하실분들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까운데 나갔다 오는것까지 아빠에게 말을 해야 하나여?

근데 때린건 자기를 무시한다면서 그렇케 때린겁니다.그때내가 밀친것이 자기를 무시한거라면서 ...전 3일동안 머리와 눈이 붙고 방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지금은 10흘이 지나서 밖에 한번을 안나가고 계속해서 공부만 하루 10시간정도 공부합니다..지금도 4흘째 일을 안나가시고 방에또 우드커니 아빠가 있죠..저 정말 미칠것 같애요.......저 맏딸입니다..밑으론 뇌성마비인 동생이 있어서 엄마가 뒤치다꺼리 다 하면서 키우고 있는상황이고.. 시험에 붙으면 대출이라도 받아서라도 자취 하고 싶은데.....엄마는 저 맞은거 맘에 안쓰러워 우셨고 미안하다고 하셨고 나 시험 붙으면 넓은집으로 이사라도 가자면서 위로 해주셨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아빠와 엄마는 예전같이 아무렇치 않케 된거 같은데...

전 하루하루가 너무 짜증나네여......물론 지금 공부해서 국가고시에 붙어야 합니다..근데 그이후에도 이집에서 살기가 시르네요..부모님을 절 애기처럼 보시는거 같애요..날 때린게 당연하다는듯이..전 이해 안됩니다.....제가 그리 맞을만한짓을 한건지..

여러분 ~! 정말 이런얘기 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제상황이 정상인건지..제가 너무 못된생각을 하고 있는건가요??..욕하지 말아주시구..그렇타고 평생 아빠와 인연을 끊고 살수도 없잖아요..근데 같이 살기도 싫으네요..어떡해 해야 할까요..자취를 해야 할까요?아니면 내가 참고 살아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