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힘내세요..

아들이..2007.01.29
조회173

너무걱정되서 글한번써봅니다..글재주가없어서 머라머라하시는분있으시겟네요 너그럽게봐주세요.

이건 저희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저희아버지는 지금 연세가 51 이시구 로맨틱가이에 나이에 비해동안이시구 노래도정말잘부르십니다

항상 제가 사고치고 어머니랑 다투고 이럴때도 뒤에서 다독거려주시구 힘내라 하시던분이셨습니다.

지금 아버지가 집과는 좀거리가있는 곳으로 발령이나셔서

한 이주에 한번씩 집에오십니다

오실떄마다 우리아들 우리딸 잘있었냐구 어머니 보고 뽀뽀도해주시구 맜있는거먹으로가자고

기분좋게 말하십니다 이렇게 이주에 한번 가족들 다보는게 아빠는 정말로 기쁘다구 ..

서론이길었네요..

이번주 금요일날 아버지가 내려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피곤한몸 이끄시구

어머니랑 저랑 여동생 데리구 고기를 먹으로갔습니다

이주에 한번 보는 아버지 정말반갑구해서 아버지랑 술한잔씩하구요

2차루 노래방가자구하셔서 노래방와서 제가 저희동생이랑 강진 - 땡벌 부르면서

아버지 어머니 즐거우시라구 춤도추면서 추임새도 쓰면서 신나게불럿습니다

그 노래중에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 ~ 이라는 가사가있는데

그대목을부르면서 어머니 아버지를 딱봤는데 어머니가 우시고계셨습니다..

저는 영문도모르고 술도살짝기분좋을만큼 된상태여서

아무꺼리낌 없이 그냥넘어갔습니다

다음날 .. 어머니가 저를 살짝부르시는겁니다.

부르셔서 가보니 어머니 가 생각이많으신듯 고개를푹숙이구계셨습니다.

제가 왜그러세요 물어보니깐 어머니께서 눈물을 뚝뚝흘리시면서

아빠가 건강진단 을받았는데..폐에 머가보인다더라. 하시면서 정말 서럽게 우셧습니다.

저도그때 갑자기생각이 확났습니다..

저희아버지가 담배를 자주피시는데 담배피는 모습을 한번도못본거죠.

정확하게 먼지는모르겟지만 폐암일수도있구 아니면 정말다행으로 혹일수도있대요

그말듣구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아무생각도안듭니다..

제가어떻게 하면될까요 ?? 정말걱정입니다..

폐에 보인다는말들으셨으면서 저희한테 모른척하실려구 농담도해주시구 노래도부르시구

하던 모습이 머릿속에 생생한데 제가어떻게해야하나요. 글보다눈물부터나네요

격려글 감사하게받을께요.. 글재주가없어서따분하신분들은 정말죄송합니다.

악플은 사양할께요..정말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