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언제는 안자고 갓냐~"하시는 남친아버지

맘고생시작2007.01.30
조회1,959

저는 남친이랑 어릴때부터 연애햇구 지금은 20중반이구요,

연애는 약 7년 됏습니당..오래 되엇죠 ㅎ

저희부모님만 뺴고, 친구들,남친부모님들 이제 결혼해야지..합니다

어릴때부터 만나도, 제가 애살이 없는건지, 남친아버지랑은 안친합니다

이제부터 남친아버지 얘길 조금 할께요

 

~남친부모님과 남친, 나 이러케 저녁을 먹다가 남친아버지는 술한잔(소주반병정도)

하시면서 어쩌다 하시는 말씀이.."a(a는 본인인 저 입니다)는 우리집에 시집오고

하면 이제 너희부모님보다 우리를 더 챙겨야 한다!"그런식으로 말씀을 쫌 하시네요

저는 저희집에 딸둘 중 장녀랍니다..잘난딸 아니지만, 집에 빚도 잇고, 부모님 건강도

안 조으시고 해서 사정이 글케조은편은아닙니다..그때 울컥 햇지만 참앗습니다

참아야지..제가 어쩌겟어요..

 

~또 한번은 남친부모님네랑 다니는데, 그때 제짐이 많앗어요. 그래서 남친이

짐을 들어주고 햇엇는데, 아버지께서 자기짐은 자기가 챙겨야지 하면서

 제가 얼굴이 화끈거리게 말씀을 하셧어요..

(물론 내껀 내가 챙겨야하지만..a야~짐 잘 챙겨라이러셔도 될것을요ㅠㅠ)

 

~남친집에 이제는 자주 가고 싶진 않지만, 또 남친어머니께선 저에게 엄청 잘대해주십니다딸같이..

남친집에 가서 저녁먹고,(설겆이같은 청소는죄다 내가다함) 티비보다 11시 다되어서(주말임)

집에 갈려고 하니 당근 남친은 저 델다주러 같이 나가는데,(거리가 30분정도난답니다)

남친피곤하게 이시간에 가냐고..언제는 울집에서 안잣냐..저기드레스룸(침대도없는완전옷만잇는방)

비워줄테니까 자고가라고.,그러시네요.표정도 완전 냉담하게요

"ㅎㅎ안돼요~집에가야죠~"이러케 웃는것도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남친어머니께서 좀 아푸셔서 또 집에가서 죽 사다드리고, 남친집에서 밥먹고 치우고 하는데

아버지 또 등장하셧습니다..어머니 아푸시다고 저한테 회사그만두고 여기서 시집공부 해라네요

진심이신거 같습니다 ^^:;

 

집에서 울고 또 지금 여기 글 올리면서도 눈물이 왈칵 나올려고 하네요

남친이랑 오래 만나도 찡하니 두근두근한 맘은 없어도, 서로 잘 맞다고 생각하고

결혼도 해야지 하면서 잘 지낸답니다.. 헌데, 문제는 남친이 군대는 갓다오고 회사도 다니지만,

대학생이랍니다..결혼하긴 쫌 그렇죠..저도 장녀에다 저희집도 부담이 되고..

연애는 오래됏지만 나이도 어린편이고..

 

또, 무엇보다 남친아버지 때매 제가 맨날 울컥하는게

정말 속상합니다.. 남친은 남친아버지가 무뚝뚝해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라고 하네요

잘할려고 애살잇게 해볼려고, 요것좀 드셔보세요~하면 고개 휙휙 저어버리고,

인사해도 대답만 하시고 안 쳐다보실때가 많습니다. 한 2~3번 인사를 반복해야 보실때도 잇구요

헌데 제가 놀러가면, 맨날 머 시켜먹어라 맛난거 시켜먹어라 면서 하시고, 설되면 세배드리면 용돈

도 주시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야할지..?내가 싫으신건지..

아님 남친말대로 그냥 무뚝뚝 하신건지..시아버지로 모실분이라, 더욱 부담스럽고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