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풍수이야기2>-이성계가 왕이된 사연

풍수쟁이200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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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왜 헤어지는가'와 '귀신에게 잘해주고 명당을 얻은 사연'에 이어 풍수이야기 다시 올립니다. 의외로 풍수지리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현대인에게 풍수라는게 그다지 큰의미를 갖지는 못하겠지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시간낭비는 아닐 듯 합니다.

 

한 카페에서 퍼온건데 원래 딱딱하기 마련인 풍수라는 것이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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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풍수이야기>-'풍수를 알면 대권이 보인다'

 

이성계는 아버지를 흥왕지(興王地)에 장사 지내고 왕이 되었다.

조선 태조인 이성계가 아직 어릴 때의 이야기다. 그는 함경남도 함흥에서 아버지 상을 당했다. 이성계는 아버지를 좋은 명당에 장사지내려고 남몰래 초조해 하고 있었다. 그때 함흥 땅에 두 사람의 행각승이 지나갔는데그들은 풍수지리에 능통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들은 길가에 쉬면서 다음과 같이 대화하였다.

스승인 스님이 제자에게 동쪽에 있는 산을 가르치며 말하기를

"저기에 장사지내면 자손이 왕이 될 터인데, 너는 알겠느냐.?"라고 하자

제자 승이 대답하기를
"저 세 개의 지맥 가운데 중앙의 지맥이 낙하하여 짧은 기슭을 이루고 있으니 바로 그 곳이 정혈인 듯 합니다."

그러자 다시 스승이 말하기를
"너는 아직 자세히 모르는구나, 사람의 양손도 오른 손이 중요한 것처럼 저 오른쪽 지맥의 기슭이 진혈이다."하였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이성계 집의 하인이 이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가 이성계에게 고하였다. 이성계는 급히 말을 달려서 두 스님의 뒤를 쫓아 달려가 겨우 함관령 기슭에서 만났다.

 

그는 그들을 정중하게 모시고 가서 그들이 노상에서 나누었던 땅을 점쳐 받았다. 이성계는 아버지를 그 자리에다 장사 지냈는데 그 발복이 놀랍게도빨리 왔다. 얼마 되지 않아 이성계는 고려를 망하게 하고 조선을 세워 태조가 되었다.

 

이 승려들이 스승은 나옹화상이며, 제자는 무학대사였다. 이 묘는 정릉(定陵)으로 함흥군 북주 동면 경흥리에 있다.

출처: http://cafe.daum.net/utopia1904 자료실>풍수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