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성추행 아닌가요..?

힘든여자2007.01.31
조회143,785

다음에 할머니를 찬 지하철 사건을 읽고..(연인이야기)

어머? 나도 그 할머니를 만났나? 이렇게..생각하며 글을 남깁니당..

전 23살의 소심한 여자입니다..

며칠전 일이구용..;;

진짜 너무너무 열받아서 어디다가 하소연할때는 없어서 ..여기다가라도 글을 써야겠네요..

정말 중요한 날이었어요 오늘..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가는 날이라..

아무튼 그래서 나름 이쁘게 하고 날씨가 무지 추운데도

짧은 치마에 부츠를 신고..집을 나섰습니다~!

기분도 무지 좋았어요..

지하철 타서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드라구요

너무 조아서 냅다 뛰어서 앉았죠..

화장을 고치고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타더라고요..

다짜고짜 앉아있는 나를 보더니 제 무릎아래를 팍 찹니다..ㅡㅡ

그래서 아.. 이랬더니 "일어나 이썩을년아" 켁...쫄아서 바로 일어나는 나..ㅡㅡ

그 담부터 시작되었죠

"머 잠지가 얼어붙어버릴꺼냐느니 저런년들은 사지를 찢어놔야된다느니 사내새끼들한테

구녕을 파일꺼라느니;;"

아 진짜 손떨리네요..신고하려다 참았습니다..

옆에 있는 아저씨가 할머니 왜그러세요 하고 말리고..전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아무리 연세가 지긋하신분이고 존중해야함도 압니다..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세를 따지기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일 아닙니까...?

만약 이글을 읽으시는 연세있으신분들..부탁드릴께요

자리를 양보안한다면 물론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학생 자리좀 양보해줄래?" 이렇게 말해주세요 저렇게 미친년 화냥년의 딸년 이런욕..정말

한번 더 들으면 저도 신고합니다..그 할머니 이 글을 제발 봤으면 좋겠네요 제발....

 

 

이거 성추행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