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에서 CD가 -_-;;

도서관2007.01.31
조회8,241

좀 옜날 이야기에요.

6년된 이야기네요 -_-;;;

제가 중2 때였던가..-_-;

 

아무튼 도서관에 놀러; 친구2명이랑 갔었지요~

집앞에 도서관이 있기 때문에 자주 책도 읽으러 가고 놀기도 했거든요!

 

그날도 친구들이랑 도서관에 가서 책좀 읽고

지하가서 라면먹고 떠들면서 집에 가려고 1층 로비로 올라오고 있었는데요.

로비에 왠 라이터가 떨어져 있는거에요.

 

그래서 그걸 주었죠;

왜 주었는지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요 -_-;

아무래도 불장난-_- 이런거 하려고 주었었나봐요;;

그때 당시엔 신문지를 돌돌말아서 그 끝에 불 붙여서

불꽃놀이 하는 것처럼 막 그거 잡고 붕붕 돌리고 놀곤했거든요.

 

아무튼 주은 이 라이터가 신기한게

라이터 몸통-_-; 부분이 열리게끔 되 있는거에요~!

그래서 이게 뭐야 하면서 열어보니깐

안에 뭐가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깐 왠 불투명한 포장지에

동그란 테두리 윤곽이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어 이게뭐야 하고 친구들이랑 처다봤죠.

그때 당시엔 CD에 대한건 알고 있었어도 실제로 본적은 없었기에 -_-;;

당연히 이게 뭔지 몰랐죠...

그래서 제가 끙끙되면서 고민하다가 말하길..

 

" 아!! 이거 라이터 심인가부다!!! " -_-;;;

 

.........

왜 라이터 심이냐고 생각했냐구요..

그 동그란 테두리 부분이;;

라이터에 보면 석유를 빨아 들이는 그 부분있잖아요

그거랑 닮았더라구요 -_-

게다가 설마 그게 CD라곤 생각도 못한데다가...

라이터 몸통에서 나왔으니깐 당연히 라이터 심인줄 알았던 거죠 -_-;;;;

 

그래서 일단 호기심에 그걸 까봤습니다.

근데 그 포장지를 살짝 깠을때 그게 무슨 기름에 푹 담궈진거 처럼

미끌미끌 거리는겁니다 -_-;;;

그래서 아 석유가 칠해져 있나보다... 하면서 확 까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실체를 들어넨 CD...

참고로 도서관 로비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졌습니다 -_-

지나가는 사람들은 몇없고...

 

그리고 그 실체를 완전히 본순간 저랑 친구2명은 ...

그것이 CD라는 것을 깨닫고 -_-;;

재빨리 로비 뒤쪽에 있떤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습니다-_-;;;;

그리곤 장애인 칸으로 들어갔습니다.

도서관의 장애인 칸은 넓어서 저랑 친구2명이 다 들어갈수 있었거든요ㅋㅋ

 

그리고 처음본 CD를 유심히 관찰...

또다시 호기심이 발동한 저와 친구2명...

몹시 풍선과 흡사한 모습에....

혹시라도 이걸 불어보면 풍선 처럼 될까?

싶어서 .....

 

그걸 불어봤습니다 -_-

그랬더니 아주... 아주 쫘~~~~~악 늘어나더라구요.

저랑 친구들 다 깜짝놀라, 으악!! 하면서 그걸 재빨리 좌변기에 버리고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_-;;;;;

 

그리고 알게 됬죠...

중2때 CD가 이런거구나 라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때 생각만하면 정말 웃음밖엔 ㅋㅋㅋㅋ

 

 

 

 

 

아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