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에서 떵싸써요.ㅠㅠ

똥쟁이2007.01.31
조회2,793

눈팅만하다가 일케 글을 읽어봅니다...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저는 26된 남성입니다. 저는 떵을 못참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참고하시고 읽어주세요..ㅋ

 

 

작년 여름 일인데...

 

제가 아버지가 안계셔서 작은아버지와 둘이 시골에 벌초를 하러 가는 길인데~

 

고속버스는 신나게 시골로 향하고있는데~

 

그전날 먹은 술이 부글대는거~

 

고속도로에서 사람들도 많은데 나똥싼다고 갓길로 내려달라고 할수도 없고~

 

한 시간만 더가면 되니깐 참았는데~

 

참 우리시골은 합천이라~경남합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이제 산을 넘기 시작하는데~

 

배에서 "부글부글~부글부글"~날리도 아니고...진짜 똥구멍 틀어막고 날리도 아닌데~

 

순간 코너를 도는순간~"찍!~"하고 설사가 찔끔 나왔소...그래서 짐이고 뭐고 다팽겨치고

 

기사한테 달려가서 "차 세워주세요. 빨리~빨리~저 죽어요~~!!!!!"소리첫더니 기사가

 

놀래서 끽하고 세워주는디~ 그정신에 휴지가 필요 했나보우..."아져씨. 빨리휴지....."

 

이랫더니 주유소 휴지를 "휙~"던져주고 난 그휴지를 들고 무조건 산위로 뛰엇음.

 

길도아닌산을 10m터쯤올랐을까 막 분수처럼 터져나올라고 하는거...

 

바지내리자마자 ...상상만으로...ㅋㅋㅋㅋ

 

그때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는데...뒤돌아보니...이게 왼일..............................

 

 

 

 

나름대로 산을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도로에서 불과...5미터...전방에는 훤히 뚤려있고..

 

차가 한대...두대...씩 지나간다...내 다리밑을봤다...참...민망하게 그지없드라...

 

남자망신다시켰다 ㅡㅡ;;

 

설마 아는 사람이 봤을꺼라 생각안하고 빨리 옷을 추스리고 나는...시골집까지 3시간 걸어가야만

 

했다...요기서 끝이아니다...

 

시골집에 도착했는데...아까 내가 떵쌀때 지나갔던 차가 보인다...

 

"아 이게 누고...xxx아들아이가?"

 

순간 "아...예예;;;" 못봤길 바라면서...아까 차에 있었던듯한 꼬마가...낄낄...웃는다 -_-;;;

 

우리 옆집에사시는 할머니 자식들이 벌초한다고 오는 길이였단다...

 

참...대한민국 쫌다고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병원가서 똥꼬 막을려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