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행복했으면 좋겠다...아프지마~~..바보야..

아파요...2007.02.02
조회601

1년정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와 저 동갑내기로 무진장 싸웠었죠...

사귈때 제가 정말 못되게 굴었어요...

 

솔직히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도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이남자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그아이는 자주 물었습니다...

자긴 내가 아니면 안된데요... 너도 그래??? 그런말 자주 묻곤했죠....

 

 

전 항상 사랑을 받는쪽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니 오늘? 헤어졌어요..

1년동안 제성격다받아주고, 내가 잘못해도

뭐든 미안해하던 그의 모습은 이제 없습니다...

지쳤나봐요... 지금 제가 생각해도 지칠법도 하네요..

돌아오면 잘하겠다는 약속도 할 자격이 없네요..

정때문에 헤어지기 아쉽지만, 그사람을 마음으로 사랑하는건

아닌가봐요...

정말 사랑하면 그사람의 배경,,, 지금의 환경,, 따질 여력없이

힘들 나일텐데,,,

 

 

나 혼잣말로 이런말로 씁쓸하게 달랩니다..

"쟤랑.. 결혼하면 내가 평생 고생해야 할거야..

오히려 지금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잘된건지도 몰라......"

뭐 이렇게나마..............

 

그냥 순간순간 울컥해서 눈물이 반쯤올라올려고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러지말아야지,,하면서 속으로 다시 삼켜버리네요..

지금,, 그사람힘들꺼예요... 나보다 더 많이,,

힘들어할거 알기때문에,, 내가 더 맘이 아프네요..

아프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늘 전화로 얘기하더군요...넌 내목소리 듣고싶지않냐고.. 내전화기다리지 않냐고,,

 솔직히 매일 전화하던 내 점심시간이 다가오니깐,

전화기만 만지막거린 내모습..저 알면서도 ,,기다리지 않았다고 거짓말해버리는 나예요..

 

ㅠㅠㅠㅠ다시 만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것 같아서

만남이 두려워요....

만나는 동안 혼자사는 그 친구에게,,

따뜻한밥한번 못해준게 너무 나를 아프게 하네요...............

 

잘지내고 행복하란말 메세지 남기고 싶지만,

그런 메세지받으면 더 아파할것 같아서,,

그리고 나또한 더 눈물이 쏟아져버릴것 같아서,,

문자를 찍고 또 지웁니다....

 

행복해,,,, 나보다 더 좋은 여자만나서,

니가 주는 사랑만큼 사랑받으면서,,,,,,,,

....................

 

그리고 미안해.......

이런내맘 넌 모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