켁 ;톡이네 ;; -_-; [여기서잠깐 ]^^; 시어머님에 대한 미움같은거 없어요 -_-; 정신병원 얘기하신분도 ;;; 사실 그렇게까지 시어머니 미워할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다만 -_- 가끔씩 벌어지는 저런 일이 당황스럽다는거에요.워낙 시골분이시라...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신다는게..문제랍니다. 고칠방법없음 ㅜ0ㅜ 좌절;; 이유는? 왜 틀렸는지 모르심. "애비도 그렇게 컸고 애들은 원래 그렇게 크는거다. " 라는 주관. 초지일관. -_- 아고고..저도 말하고 싶네요. "어머님 그래서 옛날에는 애가 한집걸러 한집씩 죽었어요" 하지만.. 절대 먹히지 않을꺼라는거. 오늘도 가슴앓이하며 삽니다. ㅜ-ㅜ/ 애 봐주시는 것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요. 흑흑. ------------------------------------------------------------------------------------ 이제 3개월 접어들었네요. 사고쳐서 낳긴 했지만. 토실토실 귀여운 우리 아들이랍니다.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첨에야 미쳤다고 욕도 많이 먹었죠. 그치만. 애기만큼은 축복해주셔서 다들 이뻐라 해주십니다. 그런데... -_- 문제는 시어머니의 독특한 . 매우. 독특한 그 육아방식에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남편한테 말하자니 남편도 은근 기분 나쁠테고. 친정에다 말해봤자 내 좋을 거 없을것같아.. ㅠㅠ 징징거려봅니다. [1] 태어난지 4일째. 퇴원하고 집에와서 애기가 코가 막혔습니다 . 어머님 옆에 있던 볼펜을 집어 드시더니 물컵에 넣었다가 물을 애기 콧구멍에 집어 넣습니다. 애가 꼬로록 꼬로록 합니다. "어머님 그 볼펜 드러운데..ㅠ0ㅠ" "괜찮다. 이래야 애 코가 뚫린다. " " ㅠ,.ㅠ; (ㅁ;어 ;ㅁ어;멓ㅁ;어 ) " 그날 밤. 애기 목욕시키기. 애기 머리에 뾰루지 같은것이 나있었습니다. 여드름 같은? 암튼.. 사정없이 손톱으로 툭 터트리십니다. 피 나옵니다. 애 웁니다. "어머니 그렇게 짜면..곪을수도... ㅠ,.ㅠ (ㄴㅁ;ㄹㅇ ㅓㅁ;ㅀ;머) " "괜찮다. 아물어 괜찮아. " [2] 태어난지 2주째. 목욕시키다가. 생글생글 웃고 계시던 시어머니, 갑자기 97년도 제조된 도브 비누 하나를 들고 오십니다. 며칠전 발견한 골동품 도브 비눕니다. ㅠㅠ 버리는 거겠거니 햇던 그 비누가.. 비누..10년 된 도브비누. ㅠ0ㅠ 아아..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아챈 순간. 그 비누가 애기 목욕통으로 들어옵니다. "내가 이 비누 손주 생기면 때밀어 줄라고 놔뒀다." 그 날. 애기는 10년된 도브 비누로 온몸에 때를 밀었습니다. 저...가슴 찢어졌습니다..ㅜ0ㅜ [3] 태어난지 한달째. 시아버님께서 멍게와 해삼을 사갖고 오셨습니다. 조촐하게 모여앉아서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초고추장에 찍어 맛나게 먹고 있었던 그때. 어머님이 갑자기 애를 안아 올리십니다. 그리곤 젓가락에 초고추장을 찍어 애한테 멕입니다. ㅠ0ㅠ 아아아아~ 순간 모두가 경악합니다. "어머니..그럼 애가 ㅠ0ㅠ 초고추장을 어떻게 먹어요..안되요~" "괜찮다. 애비는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다 먹어봤다.오호호호 " " ㅠ0ㅠ (망ㄹ ㅁ;ㅓㅇ;멍;ㅎ ㅓㅁ;ㅇ)" [4] 애기를 보면서 웃고 계시던 어머님. 갑자기 애기 코를 만지십니다. "코가 오똑해야 미남이 되는거야" 하시더니.. 애기 코를 정말 두 손가락으로 꽉쥐어 올리십니다. 저 또 쓰러집니다. ㅠ0ㅠ 애기 코 살살 만져줘도 모자란데 정말 있는 힘껏 두손가락으로 쥐어 올리십니다. 그 느긋하고 한가로운 저녁. 애기는 저녁내내 루돌프가 되었습니다. [5] 태어난지 80일째. 남편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러 1층에 내려갔다 온 사이. 애기를 보고 계시던 어머님. 뭔가 열중 하고 계십니다. ㅠ0ㅠ 애기 손톱을 깎아주고 계십니다. 애기들 손톱은 보통 안전가위로 잘라주지 않습니까? 어머님 어른손톱깎기로 시도하고 계십니다. 갑자기 애가 자지러 집니다. 살 집으셨습니다. ㅠ0ㅠ 저도 함께 자지러지고 싶습니다. "어머니 살 집혔는데요. ㅠ0ㅠ ""괜찮다. 안집혔어. " "애기 울잖아요..ㅠ0ㅠ 벌게졌는데요" "피도 나고 까지고 채이면서 크는게 애들이야.." " ㅠ0ㅠ (마어 ㄹ;멇멀;ㅓㅁㄴ;렇ㅁ;ㅓㅎㄹ ㅁ)" 아....-_-; 저희 어머님. 그리 나쁜분 아닙니다. 아니..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며느리 산후조리에 한약에 , 정말 딸같이 아껴주시는 분입니다만. ㅠ-ㅠ 정말..가끔은.. 크흑....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1
시어머님의 독특한 육아방식 ㅜ0ㅜ미치겠어요
켁 ;톡이네 ;; -_-;
[여기서잠깐 ]^^;
시어머님에 대한 미움같은거 없어요 -_-; 정신병원 얘기하신분도 ;;; 사실 그렇게까지 시어머니 미워할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다만 -_- 가끔씩 벌어지는 저런 일이 당황스럽다는거에요.워낙 시골분이시라...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신다는게..문제랍니다. 고칠방법없음 ㅜ0ㅜ 좌절;;
이유는? 왜 틀렸는지 모르심.
"애비도 그렇게 컸고 애들은 원래 그렇게 크는거다. " 라는 주관. 초지일관. -_-
아고고..저도 말하고 싶네요. "어머님 그래서 옛날에는 애가 한집걸러 한집씩 죽었어요"
하지만.. 절대 먹히지 않을꺼라는거.
오늘도 가슴앓이하며 삽니다. ㅜ-ㅜ/ 애 봐주시는 것도 얼마나 고마운 일인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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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개월 접어들었네요.
사고쳐서 낳긴 했지만. 토실토실 귀여운 우리 아들이랍니다.
시댁에서도 친정에서도 첨에야 미쳤다고 욕도 많이 먹었죠.
그치만. 애기만큼은 축복해주셔서 다들 이뻐라 해주십니다.
그런데... -_- 문제는 시어머니의 독특한 . 매우. 독특한 그 육아방식에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 남편한테 말하자니 남편도 은근 기분 나쁠테고.
친정에다 말해봤자 내 좋을 거 없을것같아..
ㅠㅠ 징징거려봅니다.
[1]
태어난지 4일째.
퇴원하고 집에와서 애기가 코가 막혔습니다 . 어머님 옆에 있던 볼펜을 집어 드시더니 물컵에 넣었다가 물을 애기 콧구멍에 집어 넣습니다. 애가 꼬로록 꼬로록 합니다.
"어머님 그 볼펜 드러운데..ㅠ0ㅠ"
"괜찮다. 이래야 애 코가 뚫린다. "
" ㅠ,.ㅠ; (ㅁ;어 ;ㅁ어;멓ㅁ;어 ) "
그날 밤. 애기 목욕시키기. 애기 머리에 뾰루지 같은것이 나있었습니다. 여드름 같은? 암튼..
사정없이 손톱으로 툭 터트리십니다. 피 나옵니다.
애 웁니다.
"어머니 그렇게 짜면..곪을수도... ㅠ,.ㅠ (ㄴㅁ;ㄹㅇ ㅓㅁ;ㅀ;머) "
"괜찮다. 아물어 괜찮아. "
[2]
태어난지 2주째.
목욕시키다가. 생글생글 웃고 계시던 시어머니,
갑자기 97년도 제조된 도브 비누 하나를 들고 오십니다.
며칠전 발견한 골동품 도브 비눕니다. ㅠㅠ 버리는 거겠거니 햇던 그 비누가..
비누..10년 된 도브비누. ㅠ0ㅠ 아아..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아챈 순간.
그 비누가 애기 목욕통으로 들어옵니다.
"내가 이 비누 손주 생기면 때밀어 줄라고 놔뒀다."
그 날. 애기는 10년된 도브 비누로 온몸에 때를 밀었습니다.
저...가슴 찢어졌습니다..ㅜ0ㅜ
[3]
태어난지 한달째.
시아버님께서 멍게와 해삼을 사갖고 오셨습니다. 조촐하게 모여앉아서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초고추장에 찍어 맛나게 먹고 있었던 그때.
어머님이 갑자기 애를 안아 올리십니다. 그리곤 젓가락에 초고추장을 찍어 애한테 멕입니다.
ㅠ0ㅠ 아아아아~ 순간 모두가 경악합니다.
"어머니..그럼 애가 ㅠ0ㅠ 초고추장을 어떻게 먹어요..안되요~"
"괜찮다. 애비는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다 먹어봤다.오호호호 "
" ㅠ0ㅠ (망ㄹ ㅁ;ㅓㅇ;멍;ㅎ ㅓㅁ;ㅇ)"
[4]
애기를 보면서 웃고 계시던 어머님.
갑자기 애기 코를 만지십니다.
"코가 오똑해야 미남이 되는거야"
하시더니..
애기 코를 정말 두 손가락으로 꽉쥐어 올리십니다.
저 또 쓰러집니다. ㅠ0ㅠ
애기 코 살살 만져줘도 모자란데 정말 있는 힘껏 두손가락으로 쥐어 올리십니다.
그 느긋하고 한가로운 저녁. 애기는 저녁내내 루돌프가 되었습니다.
[5]
태어난지 80일째.
남편과 함께 재활용쓰레기를 버리러 1층에 내려갔다 온 사이.
애기를 보고 계시던 어머님.
뭔가 열중 하고 계십니다.
ㅠ0ㅠ 애기 손톱을 깎아주고 계십니다.
애기들 손톱은 보통 안전가위로 잘라주지 않습니까?
어머님 어른손톱깎기로 시도하고 계십니다.
갑자기 애가 자지러 집니다. 살 집으셨습니다. ㅠ0ㅠ 저도 함께 자지러지고 싶습니다.
"어머니 살 집혔는데요. ㅠ0ㅠ "
"괜찮다. 안집혔어. "
"애기 울잖아요..ㅠ0ㅠ 벌게졌는데요"
"피도 나고 까지고 채이면서 크는게 애들이야.."
" ㅠ0ㅠ (마어 ㄹ;멇멀;ㅓㅁㄴ;렇ㅁ;ㅓㅎㄹ ㅁ)"
아....-_-; 저희 어머님. 그리 나쁜분 아닙니다.
아니..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며느리 산후조리에 한약에 ,
정말 딸같이 아껴주시는 분입니다만.
ㅠ-ㅠ 정말..가끔은..
크흑....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