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바라며.. 조언을

라식수술피해자2007.02.06
조회371

어제 실제로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움이 되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의사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난 당신 진료보기 싫고 치료 할 수도 없으니 그냥 되는대로 살고 병원도 찾아오지 말고..."   

이게 직접 라식수술을 시술한의사가 환자한테 할 소리입니까?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저는 2006.3월 울산에서 마이크로 라식을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받기전 병원측에선 수술이후 시력이 안나오거나 부작용이 있을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 또 한 병원측의 말장난일 뿐이었습니다. 결국 의사가 저런식으로 말하니까요.

 

 라식수술이후 저는 오른쪽 눈에 약간의 글씨 흘러내림증상과 양쪽눈의 색감이 차이가 나는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눈은 그다지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왼쪽눈에는 더 심각하게 수술이후 주름이져서 시력이 나오지 않았기에 오른눈까지는 신경쓰기 어려웠습니다. 

처음 의사는 왼쪽눈에 주름이 살짝 졌다면서 진료실에서 아무 도구도 없이 면봉을 들고 제 왼쪽 눈에 집어넣더니 박박 문질렀습니다.(어제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방법이 자신의 의학지식상 가장좋은 해결책이었답니다.)  그 이후도 전 눈이 걱정이 되서 이틀이 멀다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담당의사는 왜 이리 자주 오냐며 짜증나는 모습을 풍겨냈습니다.

 어쩔수 없이 의사의 말대로 1~2주일정도의 시간을 기다렸다 병원을 방문했을때 의사가 말합니다.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이제 어쩔수가 없다고.."

 (정말 자기 멋대로인 의사입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눈이기에 또 내 눈을 수술한 의사이기에 참고 의사가 시키는 말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불편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을때 이번에는 수술실로 다시 올라갑니다. 너무 늦게와서 눈에 약을 넣고 불려서 주름을 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후로도 눈이 안보이고 불편해서 병원을 찾을때마다  의사는 말합니다 좀더 두고봅시다.

 (수술이후 시력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무작정 기다리기만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처음 수술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나자 진료비를 따로 달라고 합니다. ㅡㅡ;;

(어의 없었지만 줬습니다. 내가 눈이 안보이는 환자니 내가 답답하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것도 웃긴얘기지만 얼마동안 진료비 받더니 또 다시 어느순간 진료비를 받지 않습니다.)

 그렇게 진료를 받으며 때론 눈 주름도 다 없어졌는데 왜 시력이 안나오는지 모르겠다며 CT를 찍어보자고 합니다. 검사비는 20마넌 정도하니까 그돈 제가 알아서 내라고 합니다. 몇 번쯤 그런말을 하다가 의사가 다시 말을 바꿉니다.

 CT검사 얘기는 한적도 없다는듯, 전에 눈에 주름진거 때문에 그러니 다시 한번 주름 피자고 의사는 말합니다. 병원 진료 다니면서 안압검사과 통상의 시력 검사 말고 다른검사는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진료실에서 눈을 관찰하고는 아무런 검사도 없이 세번째로 왼쪽눈에 손댔습니다.

이번엔 라섹수술을 해서 눈에 주름을 편다고 합니다. 그것이 작년 11월 말쯤 왼쪽눈에 세번째로 손을 댄것입니다.

 라섹수술이후 2달이 조금 지난 현재 저의 왼쪽 시력은 0.6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눈에 세번이나 손을 댔으면서 왼쪽눈에는 난시기운이 있어서 난시 교정안경을 쓰면 1.0이 나옵니다.

(제가 세번째 수술을 받기 전 난시라는 증상이 어떤것인지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번째 눈을 대기 전에 안보이던 증상이 지금의 난시와 유사했던것 같습니다.)

  안경을 벗으려고 수술을 받았는데 다시 난시라니 난시교정 안경을써야 1.0을 본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그간 오른쪽눈 1.0과 왼쪽눈 0.1~0.4 사이에 있을때 심한 어지럼증도 경험해봤습니다. 매번 왼쪽눈을 손댈때마다 양쪽 눈 시력이 맞지 않아 어지럼증을 견뎌야 했고, 서울에서 재취업교육을 받으며 수술담당의 사와 상담하러 울산을 찾는것도 쉬운일만은 아니었습니다.

 현재는 오른쪽눈까지 처음에 약하게 나타났던 글자가 흘러내리는등 문제가 생겨서 생활까지도 불편합니다. 아침에 실내에서 밖에서 들어오는 햇볕까지도 번져서 보이고 실내의 비상구등도 그 크기만큼 밑으로 하나 더 겹쳐 보입니다.

 이런 재증상을 의사는 시력검사와 안압검사 만으로 그리고 진료실에서 눈을 한번 상태만 보고 전혀 이상 없다며 이런저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짜증을 내며 아무런 검사도 없이 반말까지 하며 그냥 그런눈에 만족하며 살라고 더이상 병원 찾아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며 더 할말 없다고 나가랍니다. 정말 열받았지만 꾹꾹 참으며 진료실 문짝만 걷어 차고나왔습니다.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라며 혹시 울산에서 라식수술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있다면 예식장 근처의 병원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또 한 이런의사를 어떻게 응징 할수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ps. 여러분은 눈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누구나 다 있고 누구나 다 볼 수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시겠지만. 정작 볼 수 없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 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을겁니다.

그런 소중한 눈을 다루는 의사가 저런 사람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