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

니나노,2007.02.06
조회10,008

우스운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보낸다는거...

이별이란 이유가 없다.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서 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수술때문에 잠시 하던일을 쉬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가... 그러네요...

전부터 알고 자내던 사이였기때문에..

그떄 만나왔던..아니 그전에 만났던 이야기들까지 다 알아서..

 

처음에는 버틸수 있을꺼 같아 시작했답니다..

날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느낄수록

내 과거가 너무 자길 힘들게 한답니다..

우린 끝까지 갈수 없다며...언젠가는 문제가 될꺼라며....더 정들기전에 헤어지자는....남자..

그래도 사랑하기때문에...

잡고 있었네요...

어쩌면 이기심이였는지 모르죠....

내가 옆에 있고 싶으니까...

 

사랑한답니다..

사랑하는데 이런말 꺼내는 자기 마음은 오죽하겠냐 하더군요..

죽을만큼 힘들답니다..

이남자 아버지 돌아가신지 일년 밖에 안되서 아들이란 이름때문에 어깨가 무거운 사람입니다.

성공도 해야 하고 엄마도 보살펴야 하고 지금은 하고 있는 공부가 있고...

거기다가 내 문제가 50%는 차지하고 있어서..

죽을만큼 힘들다 하네요...

 

그냥 힘들다 했을때는 '내가 잘해야지...' 라는 생각에 참았는데...

사랑하는데 헤어지는건 있을수 없다며 이겨내자고 잡고 있었는데..

죽을만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갑자기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

그거 깝깝한 거더군요...

저 역시도 그사람의 과거를 알고 있고..

그남자의 행동에 그여자가 겹쳐 보이고....

 

난 이겨 낼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많이 힘든가봐요...

 

사귀면서 철없이 말한 과거라면 내탓이라도 해보겟지만...

이렇게 사귀고 사랑하게 될줄 모르고 말했던 것들이...

지금은 누구 탓도 못하게 하네요....

 

이사람 나쁜 사람이라 생각 안해요...

누구나 다 사랑의 표현방식이..사랑을 나누는 법이... 다 틀리잖아요..

전 사랑에 우선순위를 두엇으니 이겨 낼수 있을꺼 같다 생각한거고..

이 남자는 현실과...미래... 이런것들에 우선순위를 두었다고 생각할 뿐이예요...

 

이남자....

시간이 지나....

사랑하는 여자를 다시 만나면....

그때는 이런 이유로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부탁했네요..

지금은 거의 집에 있어서 부모님 앞에서 슬퍼 할수도 없고..

바쁘지 않기때문에...더 생각 많이 나서 힘들것 같다고..

일자리 구하는데로 놔주겠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죽으라 반대 하더군요...

 

지금은 제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자기도 그렇게는 해주는데...

이러면서 마음 정리도 좀 하고..

발렌타인 선물도 주고...

조금이라도 더 보려구요.....

 

우리는 이제 곧,...헤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놓지 마세요....

많이 아파요......

이제 저도 죽을만큼......아픕니다...

 

오늘 하루종일 오종혁의 죽을 만큼 듣고 있는데....

내일도 전 이사람 보며 웃을라구요...

끝까지...웃는 모습만 보려 주려구요.....

예쁜 모습만 기억할수 있게.....

 

여기다가 라도 쓰지 않으면 속이 터져 죽을꺼 같았아요....

친구에게도...엄마에게도....

미련한 짓한다며 내 마음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 현실 적인 사람들이....현실을 직시하게 해줄꺼 같아서요....

무서워서....말을 못했어요...^^*

 

그리고 여자분들은...남자에게...과거...절대...........알게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