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케첩 돈까스를 드셔보셨나요?~~

허니허니2007.02.06
조회209

아침저녁 식사때마다 고민입니다.

그걸또 먹어야하나?싶은게.

회사 기숙사를 쓰고있는데요. 기숙사식당에 서 밥을 먹습니다. 그냥 무료로 밥을

제공 하는거나 다름없죠.. 기숙사비 월 3만원에. (수도.전기.가스 .밥)까지 다 포함이니까요

난방도 엄청 빵빵해요..

그런데 밥이 정말 ㅠㅠ

최악입니다.

반찬 그냥 그래요 회사에서 가꾸는 배추 무 상추 쌈장. 오이 가지 등 도나오고 가끔 비른데 풀풀 풍기는 정말 맛없는 두꺼운 고기 볶음.. 짠반찬,, 내장탕 같은거 국으로나오고 그나마

잘나오면 콩나물 무침, 떡만두국, 동그랑땡. 가튼거 나와요

식당은 20평 남칫되고 대충 긴탁자에 의자 몇개 갖다놓구.. 한끼당. 사람한 20명 정도 와요

대부분 남자직원들이고.. 여자직원은 아침을 대부분 굶고.. 저녁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군것질거리를 사먹는거 같더라구요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데요 점심은 괜찮게 나옵니다.그치만 하루두끼나 .ㅠㅠ 웩. ~

 

얼마전.. 돈까스가 나왔어요 좋아서 기겁을 하고 돈가스를 반찬 그릇에 담고

케찹을 푹 떠서 자리로 가서먹는데 글쎄나 제 눈이 잘못되었을까요?

케찹이 움직입니다. 스르륵 스르륵.. .. 돈까스 위에 올려놔서 미끄러져 내려가는거겠거니 생각하다

평소 워낙 의심 이많고 예민한 성격에 한번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춤추듯 미끄러지는 케찹을..

헉헉 헉 그랬더니 글쎄 먹음직스러운 돈까스위에 빨간 케찹속에 꿈틀거리는 그무언가

바로 에벌레 였습니다. 가느라단 에벌레가 한마리도 아니고 두마리씩이나

케챱속에서 꿈틀거리면서 비비적 비비적 하니까 케찹이 스르륵 미끄러졌던거였습니다.

돈까스 손에도않되고..

밥을 먹는둥 마는둥 대충먹고는 사람들 눈을 피해.

아줌마에게 살짝 말했습니다. "벌레가 나왔어요.@!"

"엉 머라케여?"

"ㅡㅡ 반찬에서 벌레가 나왔다구요"

"그래? 그럴리가 없는데.. "

"그 실체를 보여드려도 눈이 나쁜지.. 난 않보이는 구만 머가있다그래"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식당아주머니 50대후반이십니다.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도 50대 초반이구요

 

그후로 식당에서 밥먹을때 반찬이며 밥이며 휘적휘적 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딱히 밖에나가두 먹을 만한게 없습니다. 하루는 도저희 식당밥 먹기싫어서

근처 김치찌게먹으러갔더니. 김치찌게에서 머리카락이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떤데는 솔쑤세미..ㅠㅠ

 

기숙사 앞 포장마차에서 김밥 떡볶이 튀김 등을 팝니다.

기숙사 식당밥 도저희 먹기싫어서 떡볶이를 사와서 딱 두개 먹는 순간

빨간떡볶 속에 검은색 먼가가보이지않겠어요!~

에이 파 겠지 하면서 젖가락으로 살짝 집어서 보는데 다름 아닌 파리~~@@@

파리는 이미 숨을 거둔체.. 형체는 그대로 살아남서.. 떡볶이 속에 파뭍혀있더군요

봉지를 언능 묶어서 포차로갔어요

그래도 전는 거기서 먹는사람들도있으니..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아 줌마.. 여기 서 뭐  ~ 가 나왔어요..ㅜㅜ "

"어 머가나와 나오긴"

보시더니..

"어쩌겠어.. 내가 일부러 집어넣는것도아니고 지들이 들어가는데.."

그러시면 돈을 다시 주더라구요..-ㅅ-

 

 

그래서 하루는 또 다른 포차집으로 갓어요.. 이번에는 김밥을 먹으려고 포장해달라고했더니

주인아주머니 하나를 집어서 썰어주시는데 파리 가 김밥 쪽에 어찌나 많이 붙어서 바글바글거리는지.

아줌마는 대수롭지 않은듯 손으로 휘휘 저어서.. 열심히...

이미 아줌마는 김밥을 썰고계시더군요

웩!~ 김밥 색상상.. 검은색 파리똥이 보일리가 있나요?

여기말고는 분식도 없고.. 근처 다 술집이고. 노래방 고깃집, 머리카락 나오는 김치찌개집.

쟝우동. 김라이스 365 이런것두없구요ㅠㅠ

 

돈도 돈이지만. 사먹는 음식 또한 깨끗하지 않으니 .. 

게다가 근무조가 않맞아서 저 혼자 밥을 사먹어야 먹어야하니..

회사 식당이나 비슷하겠다 싶어 다시 식당을 이용합니다.

회사 식당에서 머리카락도 한번 나왔고, 게다가 아줌마가 한명 바뀌었는데..

이젠 좀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웬걸 더합니다.

 

설것이를 막하다가 밥먹으러가면 퐁퐁도 묻어있고. 음식 찌꺼기 묻어있는손으로

밥을 밥솥에서 떠서 줍니다. 물론 고무장갑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고.. 아무렇지않은듯

주걱으로 푹푹 성의 없이 밥을 떠서 말입니다.

회사 기숙사 식당에서 먹는 사람 대부분  30대중반에서 4~50대 남자입니다. (대부분기러기아빠들)

별신경않쓰고 먹습니다. 식당아줌마하고도 다들 잘지내시고요.. ㅠㅠ

 

-ㅅ-저 결벽증 없습니다. 이건 좀 심하다고생각합니다.

회사에 건의할때도없고.. 무명으로 글올릴때도없습니다.

차라리 돈을 좀 내고라도 깨끗한 음식을 먹고싶습니다. 맛있는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떤 남자사원들은 회사밥 도저희 사람먹는 밥이아니라느니. 하면서 나가서 사먹더라구요

사먹으면 최소한 4천원  ㅠㅠ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밥을 먹기도싫고. 사먹자니. 근처에 마땅히 사먹을때도 없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