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장이 가정부 9

혜인이 2007.02.06
조회1,007

점심을먹고 은영이는 외출준비를했다.

 

"주인아저씨.제가 잠시외출좀할께요.

 

"어디가는데?

 

"정은이가 잠시 나오라고해서요.한두시간만 비울께요 저녁때까지 들어올께요.

 

"그래라~ 그런데 너 옷차림이 왜이렇게 화려해??

 

"저도 꾸미면 이뻐요~ 모르는척좀 해줘요~

 

은영이는 새침한 얼굴로 말했다.

 

집에서는 큰면티에 츄리링만입고있어서 무척말랐다는 생각만했는데 원피스를입은모습을 보니 너무 예뻐보였다.

 

현수는 그렇게 꾸미고 나가는 은영이가 수상했다.

 

"너 똑바로 이야기해봐~ 어디가는거야??

 

"정은이만나러가요.너무 많은것을 알면 다쳐요~ 저 다녀올께요~ 집 잘지키세요~

 

은영은 서둘러 나갔다.

 

-2시간전

 

정은이에게 전화가왔다.

 

"은영아 뭐해?

 

"뭐하긴 욕실청소 끝내고 점심할려구하지~

 

"많이 힘들지.

 

"걱정마셔~~ 그런데 왠일로~

 

"오늘 오랜만에 동아리모임이있는데 권기현선배가 제대했잖아 그런데 너 물어보더라.

 

"그래..제대는언제했데??

 

"일주일되었데. 가을학기부터 복학한다고하더라. 너많이 보고싶은가봐~

 

"그랬어??

 

"야~괜찮아?? 너 많이 힘들었잖아~

 

"하하.그랬지 짝사랑에 가슴아픔이였지 뭐?

 

"그래서 그런데 3시정도에 모이기로했는데 너 올수 있어?? 정현수씨한테 잠시 외출한다고 그러면
안돼??

 

"뭐 점심만먹고나면 나도 한가한데 오랜만에 나가볼까?

 

"정말~ 그래 우리 뭉쳐보자. 성진이도 너 무지 걱정하던데.

 

"너 혹시 기현선배한테 내상황말했니??

 

"미쳤어~말을해도 너가하는거지 휴학했다고만 했어.

 

"고맙다.

 

"그럼 3시에 학교앞에서 보자  아니다 내가 오피스텔로 갈께 성진이가 오늘 형차가지고 왔데

 

"좋아 그럼 2시30분까지 와서 전화해줘

 

"응 알았어~ 이따보자.

 

전화를 끊은 은영은 권기현에 대해서 생각했다.

 

대학교1학년말에 가슴떨리는 첫짝사랑....

 

학교내에서 퀸카라고 소문이 난 선배. 보기만해도 가슴떨리구 말한번시키면 그날은 운수좋은날이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던 때가 은영이에게도 있었다.

 

고백을 하기전에 그선배는 군입대로 사라지고 그맘때에 아버지의 사고 어머니의 죽음으로 은영이가

 

무지 힘들었을때였다.

 


현수는 은영이가 나간모습을 보고 갑자기 자기도 나가고 싶어졌다.

 

"정말 정현수 너 많이 이상해졌다.

 

현수는 서둘러 모자와 선그라스를 챙겨서 나갔다.

 

다행히 은영이는 아직 오피스텔앞에서 누구를 기다리는지 서있었다.

 

현수는 차안에서 그런 은영이를 지켜보았다.

 

어느 승용차가 은영이앞에서 섰다. 정은이가 나오면서 은영이를 뒤자리에 태웠다.

 

"정은씨 만나러가는거야~ 미리말을 했으면 안쫒아 오잖아 .. 그런데 저놈은 뭐야~

 

운전석에 성진을 보면서 현수는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은영과성진은 얼싸안으면서 웃었다.

 

그런모습까지 현수는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았다.

 

차는 출발을 했구 현수도 그차를 쫒아갔다.

 

차가 연강대쪽으로 가고 있었다. 여기 지리라면 현수도 잘알았다.

 

셋은 차에서 내려 G빠로 드러갔다.

 

"이것들이 대낮부터 술을 마시러 들어가는거야~

 

현수는 투덜거리면서 쫒아들어갔다. 다행으로 여기는 현수가 아는형이 하는가게라 현수도 자주오는곳

이다.

 

들어가자마자 종업원들이 현수를 아는척을 할려구 했다.

 

"어~~현수...

 

"쉿~!!! 조용히해~~ 형은??

 

"지금 주방에 계세요~ 가보세요~

 

"오케이..

 

현수는 은영이의 자리를 확인하고 주방으로 갔다.

 

"어이~형~!!

 

"누구야~ 정현수~!!!어때 몸은??

 

"뭐 그저그래~ 바쁜가봐~

 

"개강날짜가 다가오니 손님들이 많아 지네~ 뭐 먹으래? 뭐해줄까?

 

"아니 잠시만 여기에 있자

 

현수는 밖을쳐다보면서 말했다.

 

"뭐냐 정현수 누가 쫒아왔어?? 왜그러냐

 

"아니야 형~~ 나여기좀 있을께~

 

"그래라~ 그런데 뭘그리 쳐다보는거야~

 

현수가 보는곳을 쳐다보니깐 여자둘과 남자한며이 웃고 떠들고 있었다.

 

한명의 여자는 힙합스타일로 입고 한여자에는 원피스를입고 머리는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다.

 

힙합스타일 여자애도 어디가도 안빠지는 외모를 가지고있지만 원피스를 입은 여자애는 주변까지 환해

지는느낌이 났다.

 

"어느쪽이냐??

 

"엉~ 원피스~

 

현수도 모르게 말을했다.

 

"이쁘네 정현수한테 잘어울리네~ 그런데 너무 어린거 아니야~

 

"저래 보여도 23살이야~ 어리지 않아.

 

"아주 푹 빠졋네~ 임자 만났네~!

 

"아니야 형~!

 

"니얼굴에 다 써있네 내가 정현수를 8년을 알아왔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형.비밀이야.나도 잘모르겠어?

 

"누구냐~저예쁜아가씨

 

"우리집 가정부~!

 

"뭐~?? 가정부~ 야.임마

 

"하하 내가 미쳤지.. 지금사정이 안좋아서 가정부를 하고있는데 연강대 4학년휴학중이구 한정애실장

이 추천해준사람이니 걱정마..

 

"뭐 정애가?? 그럼 재가 이은영이라고?

 

"어떻게 알아?

 

"한달전인가 와서 저아가씨이야기를하구 가더라. 너한테 소개한다고 하길래 난..가정부로 소개하리라고 못했는데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어. 형 정애실장하고 자주만나나봐.

 

"말마라~ 여자가 술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겉모습과 전혀 틀려~

 

"우하하하.그렇지 형도~

 

현수는 크게웃었다.

 

은영은 오랜만에 성진과 정은이를 만나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어디서 현수목소리가 나는것같았다.

 

"이제 완전히 환청까지 들리는군 안좋아~~

 

은영은 머리를 흔들면서 말했다.

 

"뭐가??뭐라고??

 

"아니 정현수씨목소리가 들려서 이제 환청까지 들린다 왠수~

 

"뭐 하하하하하.

 

성진과 정은이는 뭐가 웃긴지 계속 웃었다.

 

그때 문이열리면서 권기현이 들어왔다.

 

"어~ 형~!! 여기야~~

 

"어.그래~ 내가 늦었나봐~~

 

기현이는 은영이를 보면서 걸어왔다.

 

예전에는 무지 어려보여 귀여웠는데 이제는 너무 이뻐진 은영이를 보고 맘에 들었다.

 

"은영?? 이은영~! 와 많이 이뻐졌다.

 

기현은 은영이와 악수를 하면서 말했다.

 

은영이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선배도 멋있어 졌네요~!

 

"선배 나는 안보여요???

 

"그래~ 정은아 반갑다.

 

"하하하. 형앉아요~

 

성진과 정은이가 같이앉고 은영과 성진이 같이 앉아있었다.

 

기현이의 출현으로 현수는 긴장을 했다.

 

"재는 뭐냐? 잘생겼네~

 

현수도 은영이가 얼굴이 빨개지는게 느껴졌다.

 

현수는 전화기를 꺼내들고 은영이에게 전화를 했다.

 

은영이는 가방속에서 전화를 꺼내들고 발신자정보를 확인했다.

 

'왕싸가지주인'이 보였다.

 

'우씨~ 왜 전화질이야??

 

"뭐야? 전화안받아??

 

정은이가 물어봤다.

 

"어~! 안받아도 돼~

 

"누군데 급한전화아니니

 

"아니예요~ 나중에 다시한번 되요~!

 

은영이는 전화를 다시 가방에 넣었다

 

그런모습을 본 현수는 짜증이 났다. 그래서 또 전화를 했다.

 

"어디 받을때까지 할거다. 두고보자.

 

그런현수를보던 준기는 한심했다

 

"천하의 정현수가 어찌 저리 되었을까??

 

은영이는 계속오는 전화때문에 짜증이 났다.

 

"선배 미안해요 잠시만요

 

은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쪽으로 갔다.

 

"여보세요~!

 

"왜이렇게 전화를 안받아~!

 

"왜요~! 무슨일있어요~!!!

 

"아니 그냥 뭐하나 해서~! 궁금해서~

 

"이보세요.주인아저씨..저녁전에는 들어가면 되잖아요~!!! 전화하지마세요~

 

"야~ 가정부 지금 빨리 안오면 너 짜를거야~!

 

"뭐요~!! 이아저씨가 미쳤나~!! 왠 트집이야~! 뭔일인데요 말해요~ 또~~

 

은영이는 이런 현수가 너무 못마땅했다.

 

현수는 반면 미소를 지으면서 은영이가 있는곳으로 갔다.

 

"그냥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아니 아저씨 ..이해를 못하겠네~~

 

은영은 머리를 벽에 붙이치면서 말했다.

 

"너 계속그러다가 벽 무너진다. 니머리가얼마나 강한데

 

현수는 은영이 뒤에서 머리를 잡았다.

 

은영이는 너무 놀라서 뒤돌아봤다.

 

현수가 웃으면서 서있었다.

 

"아저씨~ 뭐예요~ 여긴 어떻게~~

 

"하하하. 글쎄~ 나도 너 나가고 바람이나 쐴려고 왔는데 너가여기에 있더라.

 

현수는 시침이를 때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