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올린지 꽤 됐는데.. 네이트온 접속후에 톡제목 돌아가길래 어라.. 그할머니한테 이사람도 그랬나.. 해서 눌렀더니 왠걸.. 제가 쓴글이 톡이군요;;; 깜짝 놀랬어요;;;;;;;; 음... 답글을 다 읽어보고 내린결론은.. 물건을 사는편이 훨씬 현명하다 라는것... 저두 지하철안에서 장사하시는분들보면 더 짠하고 기운도 솟고 합니다.. 전에는 중소기업 사장님이셨는데.. 하루아침에 망해서 나오셨다고...휴.. 참.. 누구에게나 힘든세상인가봅니다.. 그리고.. 답글중에보니까.. 구걸하는분들께 기분상하신분들 많이계시는데..ㅎㅎ 여담으로;; 어떤할아버지께서 차비없다구 오백원이 모자란다시더라구요.. 글서 잔돈있나보다가 걍 천언 쥐어드렸는데.. 고맙다고 하시면서 뒤돌아 가시는데.. 왠 비닐봉지 안에 가득 들어있던 오백원짜리......................... ㅎㅎ(이런분들땜시 종종 마음상하는경우가....) 그래도.. 지하철에서 열심히 사시는분들 오며가며 보면서 힘도내고 있습니다.. 요즘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누구던 힘든세상.. 다같이 힘내보자구요....^^ *(참, 전 목수 아니구요..;; 글고.. 전 분명 강남역 출구 올라가기전에 이삭토스트를 보았답니다..ㅠㅠ 제가 배고파서 헛것을 보았던 걸까요;;) *(그 할머님께 끝까지 좋은 마음으로 못도운게 제 스스로 저한테 아쉽긴해요... 그리고.. 진짜로 생활이 어려우셔서 그러셨다고 믿고 싶은것도 동감합니다...) *(아.. 그리고.. 복받을거라고 해주신분들 말씀정말 감사하구요.. 사실 이런건 복도 안돼요.. 첨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도왔으면 몰라도, 어쨌든 서운한 마음가졌으니까.. 그건 좀 칭찬받을만한 행동이나 마음가짐은 못된것 같아요... 제가 좀더 성공해서 돈 많이벌게되면.. 복지시설 같은곳에 기부할수 있는 여유도 생기면 너무 좋겠습니다...^^) *(참.. 말이 많아졌네요;; 지하철에서 천원에 파는 오이깎는거~ 그거 보이시면 꼭 사세요~ 전에 사가지고 집에서 오이맛사지 하려구 써봤는데 오이 얇게 썰리고 정말 좋더라구요...^^ 엄마나 여자형제 가져다 주면 엄청 좋아할거예요~) --------------------------------------------------------------------- 20대의 전문직 프리랜서에서 지금~ 팔꿈치뼈가 부러져있는 상태이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석달째 백조가 되어있습니다. 돈 한푼도 못벌고~ 석달동안 삼백만원 넘게 깨졌군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다친것도 그렇고~ 돈못벌어와서 답답하고~ 울엄마 심정 이해합니다...ㅎㅎ 글서 용돈달라고 할때마다 "엄마 나 물리치료값이 없어 얼마만줘 난중에 돈벌어서 갚아줄게...-_,-..(썩소)" 썩쏘를 날리며 항상 절케 말을 하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 어제였어요 강남역으로 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굳은 관절땜시 펴지지도 않는 팔을 달고선~ 나름 꽃단장하고 나갔더래요 아침은 집에서 먹구, 점심도 거르고 나가서~ 저녁도 못먹고 8시가 다되는 시간에 강남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려고 지하상가를 지나고 있는데 글쎄 배고픈 백조의 눈에 이삭토스트가 보이질 않겠습니까?? 냅다 달려가서 좋아라하는 계란 토스트가 먹고 싶었지만 전재산은 오천원뿐... "걍 천원아끼고 집에가서 밥이나 먹자. 저런건 살이나 찌지. 끼니해결도 안돼. 참자~ 돈도 못버는게 뭔 간식거리야...ㅠ_ㅠ" 를 외치며 출구로 올라가고 있던중, 쓸쓸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사이에 껌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시간에 식사는 하셨을까... 못난 자식 만나서 저러고 계시는건지... 아니면 자식한테 짐되기 싫어 저런것 티안내고 껌이라도 팔아보시는건지.. 배고픈 백조는 문득 짠...한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쳤어요. 사실 지갑속의 전재산 오천원과 할머니의 생각이 희비교차 하면서 출구를 다 올라갔다가, 결국엔 다시 내려가서 오천원짜리를 내밀며 할머님께 "근데..오천원짜리거든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을했습니다. 근데 할머니 曰 "아이구~ 고맙습니다 여기~" 이러시면서 내민 껌 세통............................ 순간 뒷통수 맞은 듯한 기분과... 바로 옆에서 만원짜리를 들고 계시던 아저씨는 순간 지갑을 한참 뒤지시더니 천원짜리 찾아 꺼냅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그 좋아라하는 계란 토스트하나 안사먹고(못사먹고) 먹었다 치고 불쌍한 할무니나 한푼도와야겠다라는 생각에 그랬는데.. 그돈으로 토스트 하나 사먹고 껌하나 사드릴걸 그랬나요...-_- 어째 좋게 기분좋은마음으로 도우러 갔다가, 기분이 그렇게 안좋던지.......... 정말 "거슬러 주세요..." 라는 말이 머릿속에만 맴돌었던...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사실 알고보면 나도 엄청 불쌍한뇬인데...............................
지하철역.. 껌파는 할머니.........
헐... 올린지 꽤 됐는데.. 네이트온 접속후에 톡제목 돌아가길래
어라.. 그할머니한테 이사람도 그랬나.. 해서 눌렀더니
왠걸.. 제가 쓴글이 톡이군요;;;
깜짝 놀랬어요;;;;;;;;
음...
답글을 다 읽어보고 내린결론은..
물건을 사는편이 훨씬 현명하다 라는것...
저두 지하철안에서 장사하시는분들보면 더 짠하고 기운도 솟고 합니다..
전에는 중소기업 사장님이셨는데.. 하루아침에 망해서 나오셨다고...휴..
참.. 누구에게나 힘든세상인가봅니다..
그리고.. 답글중에보니까.. 구걸하는분들께 기분상하신분들 많이계시는데..ㅎㅎ
여담으로;; 어떤할아버지께서 차비없다구 오백원이 모자란다시더라구요..
글서 잔돈있나보다가 걍 천언 쥐어드렸는데.. 고맙다고 하시면서 뒤돌아 가시는데..
왠 비닐봉지 안에 가득 들어있던 오백원짜리......................... ㅎㅎ(이런분들땜시 종종 마음상하는경우가....)
그래도.. 지하철에서 열심히 사시는분들 오며가며 보면서 힘도내고 있습니다..
요즘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누구던 힘든세상.. 다같이 힘내보자구요....^^
*(참, 전 목수 아니구요..;; 글고.. 전 분명 강남역 출구 올라가기전에 이삭토스트를 보았답니다..ㅠㅠ 제가 배고파서 헛것을 보았던 걸까요;;)
*(그 할머님께 끝까지 좋은 마음으로 못도운게 제 스스로 저한테 아쉽긴해요...
그리고.. 진짜로 생활이 어려우셔서 그러셨다고 믿고 싶은것도 동감합니다...)
*(아.. 그리고.. 복받을거라고 해주신분들 말씀정말 감사하구요..
사실 이런건 복도 안돼요.. 첨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도왔으면 몰라도, 어쨌든 서운한 마음가졌으니까.. 그건 좀 칭찬받을만한 행동이나 마음가짐은 못된것 같아요... 제가 좀더 성공해서 돈 많이벌게되면.. 복지시설 같은곳에 기부할수 있는 여유도 생기면 너무 좋겠습니다...^^)
*(참.. 말이 많아졌네요;; 지하철에서 천원에 파는 오이깎는거~ 그거 보이시면 꼭 사세요~
전에 사가지고 집에서 오이맛사지 하려구 써봤는데 오이 얇게 썰리고 정말 좋더라구요...^^ 엄마나 여자형제 가져다 주면 엄청 좋아할거예요~)
---------------------------------------------------------------------
20대의 전문직 프리랜서에서 지금~
팔꿈치뼈가 부러져있는 상태이다 보니,
생각지도 않게 석달째 백조가 되어있습니다.
돈 한푼도 못벌고~ 석달동안 삼백만원 넘게 깨졌군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다친것도 그렇고~
돈못벌어와서 답답하고~
울엄마 심정 이해합니다...ㅎㅎ
글서 용돈달라고 할때마다
"엄마 나 물리치료값이 없어 얼마만줘 난중에 돈벌어서 갚아줄게...-_,-..(썩소)"
썩쏘를 날리며 항상 절케 말을 하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바로 어제였어요
강남역으로 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굳은 관절땜시 펴지지도 않는 팔을 달고선~
나름 꽃단장하고 나갔더래요
아침은 집에서 먹구, 점심도 거르고 나가서~
저녁도 못먹고 8시가 다되는 시간에 강남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려고 지하상가를 지나고 있는데
글쎄 배고픈 백조의 눈에 이삭토스트가 보이질 않겠습니까??
냅다 달려가서 좋아라하는 계란 토스트가 먹고 싶었지만
전재산은 오천원뿐...
"걍 천원아끼고 집에가서 밥이나 먹자. 저런건 살이나 찌지. 끼니해결도 안돼. 참자~ 돈도 못버는게 뭔 간식거리야...ㅠ_ㅠ"
를 외치며 출구로 올라가고 있던중,
쓸쓸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사이에 껌을 팔고 계시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시간에 식사는 하셨을까... 못난 자식 만나서 저러고 계시는건지...
아니면 자식한테 짐되기 싫어 저런것 티안내고 껌이라도 팔아보시는건지..
배고픈 백조는 문득 짠...한 생각이 마구마구 솟구쳤어요.
사실 지갑속의 전재산 오천원과 할머니의 생각이 희비교차 하면서 출구를 다 올라갔다가,
결국엔 다시 내려가서 오천원짜리를 내밀며 할머님께 "근데..오천원짜리거든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을했습니다.
근데 할머니 曰 "아이구~ 고맙습니다 여기~" 이러시면서 내민 껌 세통............................
순간 뒷통수 맞은 듯한 기분과...
바로 옆에서 만원짜리를 들고 계시던 아저씨는 순간 지갑을 한참 뒤지시더니 천원짜리 찾아 꺼냅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그 좋아라하는 계란 토스트하나 안사먹고(못사먹고) 먹었다 치고 불쌍한 할무니나 한푼도와야겠다라는 생각에 그랬는데..
그돈으로 토스트 하나 사먹고 껌하나 사드릴걸 그랬나요...-_-
어째 좋게 기분좋은마음으로 도우러 갔다가,
기분이 그렇게 안좋던지..........
정말 "거슬러 주세요..." 라는 말이 머릿속에만 맴돌었던...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거슬러 주세요..."
사실 알고보면 나도 엄청 불쌍한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