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장이 가정부 10

혜인이2007.02.07
조회1,197

은영은 현수때문에 맘이 조급해졌다. 권기현선배에게 들키기전에 얼렁 현수를 보낼려고했다.

 

"저.주인아저씨 저녁전에 들어갈테니깐 먼저가세요~!

 

"싫다.왜?? 지금가자??

 

"하~!왜이러세요~ 가정부는 사생활도 없나요~!

 

은영이는 현수가 미웠다.

 

갑자기 저쪽에서 기현이가 이쪽으로 오는게 보였다. 은영은 현수를 잡고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다.

 

"야~!가정부 너 왜그래~! 야~~~~

 

현수는 은영이에게 끌려 여자화장실로 들어갔다.

 

"쉬~!!! 조용히해요~!

 

은영이는 현수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밖에서 기현이의 기척이 들렸다.

 

"은영아?~! 무슨일있어??

 

"아니예요.선배~ 제가 통화가 길어지네요~ 금방갈께요~!!걱정마세요~

 

"응 알았다~!빨리와라~

 

은영은 현수를 째려보았다.

 

"정말 도움이 안되 도움이~!

 

"내가 뭘?? 그런데 어떤사이야??

 

현수는 은영이를 벽으로 밀어붙이면서 물어봤다.

 

"어떤사이인데 너가 이렇게 안절부절을못해?? 남자친구야??

 

"주인아저씨.많은거 알면 다쳐요~! 비켜요~

 

"다치고 싶은데~

 

현수는 더 짖꾸게 웃으면서 은영이에게 다가갔다.

 

은영은 현수의 얼굴이 다가오자 당황했다.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하하하.왜 눈을 감고그래?

 

현수는 은영이의 모습을 보고 웃었다.

 

얼굴이 빨개진 은영은 현수를 째려보면서

 

"몰라요~ 오늘 저녁 아저씨 혼자 해결하세요. 저늦게 갈거예요~!!!

 

은영이는 화를 내면서 화장실에서 나왔다.

 

현수의 웃음소리가 멈추지않고 계속 들렸다.

 

"아휴~!!!저 왕재수~!!!

 

은영은 투덜거리면서 자리로 갔다.

 

"뭔전화가 그렇게 길어? 선배가 걱정하더라.

 

정은은 걱정투로 말했다.

 

"집에서 전화가와서 ...

 

"응?집??? 왜??

 

정은은 놀라면서 물어봤다.

 

"아니야~ 신경쓰지마 선배 오랜만에 만났는데 미안해요 신경쓰게 했죠.

 

"아니 괜찮아~ 급한일아니니

 

"네~ 오늘 늦게 들어간다 말했으니 괜찮을거예요~

 

"어머 정말 그럼 저녁먹고 들어가도 되겠네~

 

"응.선배 오랜만에 봤는데 뭐 맛나거 사줄거죠??

 

"그러지뭐 뭐 먹고 싶은데~~

 

기현이는 은영이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은영이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저쪽에서 현수가 웃으면서 은영이 테이블로 걸어오고있었다

 

'오~!마이갓~ 저인간이 또 왜그래~!

 

은영이의 표정이 변하는것 보고 정은은 뒤를 돌아봤다.

 

"어머~! 왠일이니~!!

 

정은도 현수를 보고 놀랐다.

 

"그 맛있는거 지금 내가 사줄테니 가자~

 

현수는 웃으면서 은영이에게 말했다.

 

은영이는 현수가 왜그러는지 이해가 되지않았다.

 

옆테이블에서는 정현수다 하면서 웅성거렸다. 그래서 현수는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주방에서 그런 현수를 보던 민기는 정애한테 전화를 걸었다.

 

"어~ 민기씨 어쩐일이야~?

 

"잘지냈어? 왜 한동안 안왔어?

 

"왜? 보고싶긴 했어~!

 

"하하 .여기 아주 재미있는사건이 있어서 물어볼려구

 

"뭐? 뭔데.

 

"현수~ 제대로 걸렸는데

 

"뭔데 현수가 어디로 걸려~

 

"나참~ 당신이 소개한 은영이라는 가정부한테 현수가 빠질것같다구~

 

"하하하하. 정말 어떻게 그걸 민기씨가 알아?

 

"여기에 왔다. 저런모습 처음본다. 은영이라는 아가씨는 믿을만해?

 

"그럼. 내가 보장해~ 둘이 은근히 잘되길 기대했는데.잘되었네 지금내가 길게 통화를 못하구 오늘저녁

에 가게로 갈테니 그때 자세히 알려줘 너무 재미있다.

 

"그래 알았다. 이따보자~

 

민기를 전화를 끊었다.그리고 현수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정현수씨? 어떻게 여길~

 

정은이가 현수에게 물었다.

 

"글쎄요. 저도 아는형가게라 오랜만에 왔는데 은영이가 여기에 있었네요~ 우연이네요 하하하.

 

현수는 자리에 앉으면서 말을했다.

 

"앉긴 어디에 앉아요~ 가요~가~

 

은영이는 자리에서일어나면서 말했다.

 

기연과 성진 ,정은은 놀라움때문에 말도 못하고 있었다.

 

"미안해요~선배 먼저 가봐야 겠네요.정은아 먼저갈께. 미안해 전화할께~

 

은영이는 현수를 잡고 나갈려고 했다.

 

"야~ 잠시만 이렇게 가면 내가 미안하잖아~

 

"미안할짓을 왜해요~ 지금 옆에서 수근거리는것 안들려요.내일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올래요~ 정말 이해할수 없어.

 

은영이는 화난표정으로 현수에게 말했다.

 

"알았다. 정은씨 나중에 봐요~ 그럼

 

현수는 다시 선그라스를 쓰면서 은영이와 G빠를 나왔다.

 

"야~ 가정부.화났냐?

 

현수는 은영이를 찌르면서 말했다.

 

"왜그래요 정말.. 그래요 저혼자 짝사랑하는상대에요~ 얼마만에 만나는건데 ...왜!!....

 

은영이는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났다.

 

우는 은영이를 보는 현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저기..난...

 

"알아요~ 지금 내 상황에는 짝사랑도 사치라는걸.. 그래도....보고싶었는데....왜 망쳐놓냤구요~!!!

 

현수는 은영이를 안았다.

 

"미안하다..나도 모르겠다. 내가 왜그랬는지....

 

둘은 거리 한복판에서 그렇게 서로 안고 서있었다. 은영이가 울음을 멈출때까지....

 

은영이가 울음을 멈추었다.

 

마스카라가 번져 얼굴이 팬더가 되었다.

 

"야~ 너 얼굴 팬더가 되었네~ 하하

 

현수는 어색한 분위기를 바꿀려고 농담을했다.

 

은영은 그런현수를 째려보면서

 

"차는 어디에 있어요~

 

"길건너에~

 

"없잖아요 혹시 불법주차???

 

"아~~~!!!

 

은영이는 현수를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정말 내가 미쳐요~~ 왜 불법주차를 해서..

 

현수의 차가 서있던 자리에 견인 딱지가 붙여져 있었다.

 

"아~쉬~!!!! 내가 미치겠네~!

 

"그봐요 왜 쫒아와서 그래요 그냥 집에있었으면 이런일없잖아요~!!

 

"야~ 가정부~~ 조용히해라~ 다 내 잘못이다~ 어서 택시나 잡아서 가자~

 

은영과 현수는 택시를 잡아 견인보관소로 향했다.

 

"내가 미쳐~ 왜 쌩돈을 버려요~!!

 

은영이는 계속 투덜거렸다.

 

현수는 은영이를 째려보면서

 

"조용히 해라~ 나도 짜증난다. 내가 미쳤지 왜.....

 

은영과 현수는 아웅다웅했다.

 

그러자 택시아저씨가한마디했다.

 

"둘사이가 무척 잘어울리네요~ 연애기간동안 많이 싸우면 결혼해서는 자주 안싸운다고 하는데. 남자

분이 여자분한테 꼼짝못할것 같네요~ 하하하.

 

"기사분도 그렇게 보셨어요 하하하.맞아요

 

현수도 기사분의 말을 대받아 치면서 웃었다.

 

"맞긴 뭐가 맞아요. 아저씨 저 이사람과 그런사이 아니거든요~ 오해하신것같아요~!

 

"아이구.여자친구가 많이 화가 났나봐요~ 남자분이 어서 풀어주셔야겠네요~

 

"네~ 그래야 겠죠

 

현수와 택시기사아저씨는 웃었다.

 

은영이는 바보가 된것같아 기분이 상했다.

 

'피~ 정현수~!!당신같은 사람을 트럭으로 갔다줘봐라 내가 좋아하나~얼굴만아니 몸 이쉬~ 너무 잘나서 싫다~!!

 

은영은 혼자 궁시렁거렸다.

 

견인보관서에서 벌금을 물고 차를 찾았다.

 

"가정부~! 아직도 화났어?

 

"더이상 아저씨랑 이야기하기싫어졌거든요 그냥 어서 집으로 가주세요.

 

은영이는 더이상 말을안한다는 의미로 뒷자리로 가서 앉았다.

 

"야~ 오늘은 기사하기 싫다 .앞으로 와서 앉아~

 

현수는 앞문을 열면서 은영이에게 말했다. 은영이는 현수의 모습으로 보고 어쩔수없이 앞자리로 앉았

다.

 

"음악 어때? 어떤거 좋아해?

 

차를 출발하면서 현수는 은영이에게 물어봤다.

 

"오늘 왜그러세요?? 머리까지 이상해 지셨어요?

 

"넌 내가 잘해줄려고 하면 왜 산통을 다 깨놓아~! 그냥 그대로 받아드려~

 

"나참~ 부담스럽게~! 아무거나 트세요~

 

은영이는 상관없다는듯이 말했다.

 

현수도 화가 났는지 그냥 출발했다.

 

"어~ 집으로 가는거 아니예요??

 

"응~ 집에 안가~

 

"어디가는길인데요 그럼 저 내려주고 가요~

 

"싫어 같이가~

 

"뭐예요? 정말 이상하다 오늘 뭐잘못먹은것도 없는데 왜그래요

 

"몰라 오늘은 이러구 싶어 ~~!

 

은영이는 현수를 이해를 못했다.

 

현수는 그냥 집으로 가기가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