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9세가 된 여자입니다.저의 남친에 대한 얘기를 하려구 하는데요..늦은 나이에 이렇게 까지 좋아하구 사랑한 사람이 처음이라 님들께 자문좀 구하구 싶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저의 남친은 33세구요...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제가 일하는 곳에서 만났어요..딴남자들과 틀리게 인상도 좋았고 성격두 물론 좋았고요.일단 사람 됨됨이가 된거같아서 만나기 시작했어요.근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첨엔 쉽게 생각하구 만나려구 한것두 있어요....만나다 보니 너무 좋았구 자꾸 빠져들게 됐지요..근데 만난지 한 2주쯤 됐나~~저에게 날벼락같은 일이 닥쳤어요...남친이 먼저 얘기한건 아닌데.....오빠네 집에서 서로 청소를 하다가 오빠가 자기가 예전에 갖구있었던 다이어리 같은걸 보여줬는데 그냥 무심결에 장수를 넘기다가 달력란 같은거에 "사랑하는 우리아들 누구 생일" 이렇게 써있는 문구를 보게된거예요.....전 내눈이 잘못본줄알구 그냥 넘기려했는데 여자는 직감이란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오빠한테 "이게뭐냐?" 라구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면서 도둑질하다가 걸린사람처럼 어쩔줄을 모르더라구요..그때 제 머리속에는 아 진짜구나! 이런생각이 들더군요....아니나 다를까 오빠가 그제서야 자기아들이라구 말하더군요..전 하도 황당해서 장난치지 말라구 했더니 오바의 과거에 대해서 얘기하더라구요..오빤 이혼한지 2년됐구 올해6살된 아들까지 있다구요...아들은 현재 누나가 대신 키워주구 있는 상태구요...전 이말을 듣고 어안이 벙벙하구 정말 어떻게 해야좋을지 몰랐어요...그냥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구요..그리곤 멍하게 앉아있는데 오빠가 잘 생각해보구 내생각대로 하라구 하더라구요...이 당시에는 오빠나 저나 마니 좋아하구 있는 상태였는데 헤어질 생각은 상상도 안했어요~~~그래서 내가 일단은 더 겪어보구 나서 다시 생각하구 그러구 이날일은 마무리를 했어요...그리구 지금은 두달이란 시간이흘러 만나구 있는데 서로 결혼까지 생각하구 서로 너무 사랑하구 그러는데 아무래두 오빠의 문제때문에 많이 괴롭고 힘들꺼같아요~~~오빠는 자꾸 자기아들하구 친해지길 바라구 가족들한테두 소개할려구 하는데 저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겁부터나요....전 오빠도 좋구 어찌됐든 상관없지만 저희집이 워낙 고지식해서 오빠 아들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겠고 오빠랑은 헤어지긴 싫구 어떻게 하는것이 올바른것인지 님들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을 듣고 싶네요....재미없는 글이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도움이 되는글좀 꼭꼭꼭 올려주세요~~~~~부탁입니다...하루라두 빨리 마음을 정해야 하니까요.....
고민상담하구 싶어요~~~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