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써보는 거라 사실 욕먹을까봐 너무 걱정이되지만;; 저는 25살이고..이제 직장에 다닌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졸업하기 한달 전부터 직장엘 다녔어요..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수습땐 80정도 수습 떼고는 100.. 회사 옮기고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월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기지배 넌 참 복도 많구나 복에겨워 흘러넘치는 소리하고 있네.. 라는 소리 들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 일반적인 회사에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제작 쪽 일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방송일. 더군다나 제작일이라는게 만만한게 아니지않습니까.. (물론 모든일이 어렵고 힘든점이 있지만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떨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일이 들이닥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해 아무것도 모르던때 보다야 그래도 1년이 지난 지금은 낫지만요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려면 참 많은 스탭분들이 고생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참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어떤 분들은 가까운 친분관계로 남게 되기도 하더군요. 더러는 저를 예쁘게 봐 주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분은 저를 죽일듯이 미워하시기도 합니다. 저또한 성격이 약간 냉정하고 일을 인생에 우선순위에 두고있기 때문에 욕심도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듯 합니다. 저는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반에서 잘하면 2등정도.. 못해도 7등? 밖을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 뒤로 밀리는건 제가 못참겠더군요..) 하지만 반면에 공부를 미친듯이 잘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그렇게 유지한것 같네요 대학도 서울에 있긴 하지만 sky 나온것도 아닙니다. 방송 pd라는 겉보기에 멋드러지고 뭔가 있어보이는 명예를 쫓아서 이 일을 선택한건 아닙니다 고등학교때도 이공계열로 진로를 변경했었으나 결국 진정 하고싶은일은 버려지질 않더군요 대학은 방송쪽으로 진학했으니 말입니다. pd라는 명함이 우리나라 실정상 공중파에 속해있을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건 몸소 느낀바입니다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있는 곳에 있을 수록 나의 능력을 비교 우위에 놓는 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너 공중파 공채시험보지 그러냐.. 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공중파는 나름의 ..그만큼의 희생가치가 따른다는걸 알게 됬습니다 그저 시키는 것만 그리고 공중파의 영향력, 사회적 인지도, 위치 등등에 의해 제작의 여러 부분이 조정 되야 하는것(물론 케이블이나 인터넷 방송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임..) 하지만 그런걸 감수하면서라도 내가 구지 공중파에 입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은 일일까 고민했으나 저에겐 kbs mbc sbs pd라는 명예가 결정적으로 작용하진 못한 듯 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하루하루 늘어갈수록.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록 점점 흔들리고 있는 걸 느낍니다. 내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좀 더 능력있는 사람으로 어디에 근무하는 피디가아니고 무엇을 만든 피디로 각인되려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출퇴근 시간에는 책을보고, 잠을 줄여가면서도 영어나 그밖에 하고싶은 일들(취미 등)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은 채워지질 않습니다. 물론 이제 1년 일해보고 뭘 안다고 이런소리를 하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줄로 압니다. 하지만 다른일을 여러개 해 본 것도 아니고 한가지 일을 일년 했으면 어느정도 일에대한 감이 와야 정상아닙니까.. 제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가 전혀 비전이 없다거나 미래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월급도 비슷한 업종에 비해서 적게 받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의 특성상 사수의 영향이 절대적인 편이라 개인적 시간이 매우 들쑥날쑥 하고.. 제가 더 자라날 수 있고 더 배울 수 있다면야, 일때문이라면 개인적 시간따위 버릴 자신도 있으나 지금 제 사수로 계시는 피디님은 술을 너무 너무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주말빼고 평일은 거의 매일 저를 데리고 술을 드십니다. 매일 술드시는걸 맞춰드리는게 그리 즐겁지만은 않군요.. 더군다나 저는 예능이나 문화 쪽으로 후에 저를 발전 시키고 싶은데 이곳은 전혀 무관한 분야의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생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디님이 스튜디오 녹화를 많이 하셨던 탓인지 기획되는 프로그램은 eng구성이면 퇴짜맞기 일쑤입니다. 덕분에 매번 스튜디오 녹화물만 진행되고 있어 너무 치우치게 한 방향으로 배우는건 아닌지 내가 하고싶은 방송일이긴 하나 분야가 다른곳에서 조연출 생활 하는 것이 도움이 과연 될지 사실은 이러다가 그냥 여기서 입봉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아직 어린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몇년 지나서 분야를 바꾸고 다시 조연출 생활 할 생각하려니 눈앞이 캄캄한게 진짜 속마음입니다.. 더군다나 옮긴 회사에서 제 사수이신 피디님이 제작팀 제일 윗분기도 한 덕분에 다른 조연출분들한테 미움받고 있는 것도 어려움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다른회사(프로덕션이나 케이블)로.. 제가 하고싶은 분야를 제작하는 곳으로 옮기려니 차라리 이럴꺼면 공부해서 공중파 시험이라도 쳐보자는 마음이 커져가고있습니다.ㅠ-ㅠ 자존심이 좀처럼 더 수그러들질 않습니다. 제능력이상 평가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이회사에 1년만 더 있다간 그대로 여기서 피디가 되어 전혀 다른 분야의 제작일을 계속 해야 할 상황이 닥칠것이 불을보듯 뻔합니다. 모든것이 다 좋아보이는데...저는..만족하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공중파 입사. 다쓸데없는 환상일까요.. 그냥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고 그곳에서 최고가 되는걸 목표로 해야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25살..어린나이 아닌데 결정이 안내려지네요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꿈이 있어도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더 강한 것이 사람이라는데 저도 자꾸만 그렇게 되 가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요즘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때문인지 늘 불안하고 정신분열 증상도 보이는 듯합니다.. 초조하고 밝게 웃었던 제 얼굴이 굳어 있는걸 볼때면 깜짝 놀랍니다.. 어머니는 "야..너 회사 그만두고 다른데서 다시 시작하면 조연출이 그월급 받을수 있겠냐고.. 경력이 있어도 조연출인데 누가 널 얼만큼 안다고 인정해 주겠느냐고.. 조금 참고 1년정도 다닌 후에 회사를 옮기는 것이 어떻느냐고 하십니다.. 전 그 1년을 버리는 기분이 들어 조급합니다.. 돈....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제게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제가 배우고자하는.. 저를 가르쳐줄 수 있고 제 정신적 욕구를 충족히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십만원을 받아도 케이블보다 공중파에 가겠다. <-이런 생각이 요즘 꽤 드네요.. 쓸데없이 허황된 꿈 꾸고있는거라면 따끔히 충고해 주세요. 현제 방송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현장에 계시는 선배님으로써 한마디 해주세요 대체 어떻게 하는게 십년후를 내다보는 일일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다한 편집 마저 하러 가야 겠네요..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ㅡ^
나는 어찌해야하나!!
처음써보는 거라 사실 욕먹을까봐 너무 걱정이되지만;;
저는 25살이고..이제 직장에 다닌지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졸업하기 한달 전부터 직장엘 다녔어요..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수습땐 80정도 수습 떼고는 100.. 회사 옮기고는 거의 두배에 가까운 월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기지배 넌 참 복도 많구나 복에겨워 흘러넘치는 소리하고 있네.. 라는 소리
들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
일반적인 회사에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방송 제작 쪽 일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방송일. 더군다나 제작일이라는게 만만한게 아니지않습니까..
(물론 모든일이 어렵고 힘든점이 있지만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떨땐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일이 들이닥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처음 시작해 아무것도 모르던때 보다야 그래도 1년이 지난 지금은 낫지만요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려면 참 많은 스탭분들이 고생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참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고 어떤 분들은 가까운 친분관계로
남게 되기도 하더군요. 더러는 저를 예쁘게 봐 주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분은 저를 죽일듯이 미워하시기도 합니다.
저또한 성격이 약간 냉정하고 일을 인생에 우선순위에 두고있기 때문에 욕심도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듯 합니다.
저는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때 반에서 잘하면 2등정도.. 못해도 7등? 밖을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 뒤로 밀리는건 제가 못참겠더군요..)
하지만 반면에 공부를 미친듯이 잘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그렇게 유지한것 같네요
대학도 서울에 있긴 하지만 sky 나온것도 아닙니다.
방송 pd라는 겉보기에 멋드러지고 뭔가 있어보이는 명예를 쫓아서 이 일을 선택한건 아닙니다
고등학교때도 이공계열로 진로를 변경했었으나 결국 진정 하고싶은일은 버려지질 않더군요
대학은 방송쪽으로 진학했으니 말입니다.
pd라는 명함이 우리나라 실정상 공중파에 속해있을때 더 큰 힘을 발휘하는건 몸소 느낀바입니다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져있는 곳에 있을 수록 나의 능력을 비교 우위에 놓는 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너 공중파 공채시험보지 그러냐.. 고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공중파는 나름의 ..그만큼의 희생가치가 따른다는걸 알게 됬습니다
그저 시키는 것만 그리고 공중파의 영향력, 사회적 인지도, 위치 등등에 의해 제작의 여러 부분이
조정 되야 하는것(물론 케이블이나 인터넷 방송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임..) 하지만 그런걸 감수하면서라도 내가 구지
공중파에 입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나은 일일까 고민했으나
저에겐 kbs mbc sbs pd라는 명예가 결정적으로 작용하진 못한 듯 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하루하루 늘어갈수록.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록
점점 흔들리고 있는 걸 느낍니다.
내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좀 더 능력있는 사람으로 어디에 근무하는 피디가아니고
무엇을 만든 피디로 각인되려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출퇴근 시간에는 책을보고, 잠을 줄여가면서도 영어나 그밖에 하고싶은 일들(취미 등)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느낌은 채워지질 않습니다.
물론 이제 1년 일해보고 뭘 안다고 이런소리를 하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줄로 압니다.
하지만 다른일을 여러개 해 본 것도 아니고 한가지 일을 일년 했으면 어느정도
일에대한 감이 와야 정상아닙니까..
제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가 전혀 비전이 없다거나 미래가 없어 보이진 않습니다.
월급도 비슷한 업종에 비해서 적게 받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의 특성상 사수의 영향이 절대적인 편이라 개인적 시간이 매우 들쑥날쑥 하고..
제가 더 자라날 수 있고 더 배울 수 있다면야, 일때문이라면 개인적 시간따위 버릴 자신도 있으나
지금 제 사수로 계시는 피디님은 술을 너무 너무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주말빼고 평일은
거의 매일 저를 데리고 술을 드십니다. 매일 술드시는걸 맞춰드리는게 그리 즐겁지만은 않군요..
더군다나 저는 예능이나 문화 쪽으로 후에 저를 발전 시키고 싶은데 이곳은 전혀
무관한 분야의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생방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디님이 스튜디오 녹화를 많이 하셨던 탓인지
기획되는 프로그램은 eng구성이면 퇴짜맞기 일쑤입니다.
덕분에 매번 스튜디오 녹화물만 진행되고 있어 너무 치우치게 한 방향으로 배우는건 아닌지
내가 하고싶은 방송일이긴 하나 분야가 다른곳에서 조연출 생활 하는 것이 도움이 과연 될지
사실은 이러다가 그냥 여기서 입봉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아직 어린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몇년 지나서 분야를 바꾸고 다시 조연출 생활 할 생각하려니
눈앞이 캄캄한게 진짜 속마음입니다..
더군다나 옮긴 회사에서 제 사수이신 피디님이 제작팀 제일 윗분기도 한 덕분에
다른 조연출분들한테 미움받고 있는 것도 어려움 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다른회사(프로덕션이나 케이블)로.. 제가 하고싶은 분야를 제작하는 곳으로 옮기려니
차라리 이럴꺼면 공부해서 공중파 시험이라도 쳐보자는 마음이 커져가고있습니다.ㅠ-ㅠ
자존심이 좀처럼 더 수그러들질 않습니다. 제능력이상 평가해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이회사에 1년만 더 있다간 그대로 여기서 피디가 되어 전혀 다른 분야의 제작일을
계속 해야 할 상황이 닥칠것이 불을보듯 뻔합니다.
모든것이 다 좋아보이는데...저는..만족하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공중파 입사. 다쓸데없는 환상일까요..
그냥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고 그곳에서 최고가 되는걸 목표로 해야할까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25살..어린나이 아닌데 결정이 안내려지네요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꿈이 있어도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더 강한 것이 사람이라는데
저도 자꾸만 그렇게 되 가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요즘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때문인지 늘 불안하고 정신분열 증상도 보이는 듯합니다..
초조하고 밝게 웃었던 제 얼굴이 굳어 있는걸 볼때면 깜짝 놀랍니다..
어머니는 "야..너 회사 그만두고 다른데서 다시 시작하면 조연출이 그월급 받을수 있겠냐고..
경력이 있어도 조연출인데 누가 널 얼만큼 안다고 인정해 주겠느냐고..
조금 참고 1년정도 다닌 후에 회사를 옮기는 것이 어떻느냐고 하십니다..
전 그 1년을 버리는 기분이 들어 조급합니다..
돈....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제게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제가 배우고자하는..
저를 가르쳐줄 수 있고 제 정신적 욕구를 충족히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십만원을 받아도 케이블보다 공중파에 가겠다. <-이런 생각이 요즘 꽤 드네요..
쓸데없이 허황된 꿈 꾸고있는거라면 따끔히 충고해 주세요.
현제 방송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현장에 계시는 선배님으로써 한마디 해주세요
대체 어떻게 하는게 십년후를 내다보는 일일까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다한 편집 마저 하러 가야 겠네요..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