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한 친구 놈 수업료가지고 내기 당구쳐서 몽땅 잃고 유급돼서 10만원(?) 빌려주고 빠이빠이 됨. 후배 카드값 부족하다고 해서 30만원 빌려줬더니 지방가서 나몰라라!! 결혼한 친구 3일만 쓴다고 50만원 빌려가고 감감 무소식. 자동차 세일즈 하는 친구 놈 3일만 쓰고 준다고 60만원 빌려 가시더니 3년째 빼째라! 장사하는 선배 카드로 100여만원 와리깡 하고 카드값 연체중 친척형님 자취방 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200만원 빌려가더니만 “누구세요?”
대충 빌려주고 못 받은 돈입니다. 지인들이 돈빌려 달라는 부탁 왠만해선 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인맥을 중요시 하고 의리를 명예처럼 생각하는 사회에선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날 아침에 동대문까지 가서 아기 옷 몇 천원 싸게 샀다고 좋아라 하는 마눌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하더군요.
"그거 얼마나 한다고 추운 아침부터 궁상이야!“ 하는 말로 내 죄를 감추려고 했지만.. 내 마음까지 속이진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가족에게는 얼마나 잘하는지.. 몇천원 짜리 옷으로 가족을 궁상떨게 하면서.. 마누라 생일날 근사한 선물하나 못사주면서.. 아이들 갖고 싶은 장난감도 제대로 못사주면서..
돈 빌려주고...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 놈 수업료가지고 내기 당구쳐서 몽땅 잃고
유급돼서 10만원(?) 빌려주고 빠이빠이 됨.
후배 카드값 부족하다고 해서 30만원 빌려줬더니 지방가서 나몰라라!!
결혼한 친구 3일만 쓴다고 50만원 빌려가고 감감 무소식.
자동차 세일즈 하는 친구 놈 3일만 쓰고 준다고 60만원 빌려 가시더니 3년째 빼째라!
장사하는 선배 카드로 100여만원 와리깡 하고 카드값 연체중
친척형님 자취방 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200만원 빌려가더니만 “누구세요?”
대충 빌려주고 못 받은 돈입니다.
지인들이 돈빌려 달라는 부탁 왠만해선 거절하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인맥을 중요시 하고
의리를 명예처럼 생각하는 사회에선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날 아침에 동대문까지 가서
아기 옷 몇 천원 싸게 샀다고 좋아라 하는
마눌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하더군요.
"그거 얼마나 한다고 추운 아침부터 궁상이야!“ 하는 말로 내 죄를 감추려고 했지만..
내 마음까지 속이진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가족에게는 얼마나 잘하는지..
몇천원 짜리 옷으로 가족을 궁상떨게 하면서..
마누라 생일날 근사한 선물하나 못사주면서..
아이들 갖고 싶은 장난감도 제대로 못사주면서..
엉뚱한데 돈버리고 다니는 내가 한심스러웠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