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라는 호칭

슈프림2003.04.16
조회490

언제부터인가 여자들 사이에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인색(?)해진거 같다.

많은수의 여자들이 자신의 친오빠가 아닌 다른 남자에 대해선

친척이거나 친한 사이거나 연인사이일때만 '오빠'라는 호칭을 쓰고싶어하는거 같다.

난 채팅을 자주 하는 편인데 채팅상에선 상대방의 대화명을 부르거나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를 부를땐 '오빠'라고 부르는건 당연한거 아닐까?

굳이 '오빠'라고 부르기 싫으면 그냥 대화명을 부르면 되는데...

대화명도 아니고 오빠도 아니고 웬 아저씨? ㅡ,.ㅡ;

한국여자라면 '오빠'라는 호칭에 그렇게 인색할 필요 없지 않을까?

남남이라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남자를 '오빠'라고 부르는건 한국 고유의 문화(?)아닌가?

길거리에서 낯선 남자에게 길물어보는 상황도 아니고 웬 아저씨?

난 상대방이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의 나이가 10대거나 20대초반이라면

채팅상에서 나를 아저씨라고 불러도 아무렇지 않지만(현재 내 나이는 31)

상대방이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의 나이가 20대중반부턴 나를 오빠나 형이라고 불러주는게 좋다.

참 웃긴건 '오빠'라고 부르는거에 쓸데없이 특별한 의미를 두고 인색한 여자들중에는

자기보다 나이어린 남자한텐 반드시 '누나'소리를 듣고싶어 하는 여자들이 많다는것 --;

그건그렇고 이 글을 보는 사람중엔 나를 '오빠'소리 듣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남자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는데 난 '오빠'소리를 좋아한다기보단 굳이 '아저씨'소리를 듣지 않아도

될거같은 상황에서도 아저씨소리를 듣는걸 싫어한다.

난 10대와 20대초반들한텐 오빠소리 안들어도, 형소리 안들어도 아무렇지 않다.

 

 

P.S

채팅할때 아저씨소리를 들어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면 "정말 아저씨인가보다"라고 하고

아저씨소리에 지적을 해주면 "아저씨소리에 발끈하는걸 보니 정말 아저씨인가보다"라고

말하는 여자들 --;

다시말하지만 난 10대와 20대초반들한텐 아저씨소리 들어도 아무렇지 않고

20대중반부턴 나를 오빠나 형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즉, 내가 생각하기에 상대방이 나랑 나이차가 많지 않다면 아저씨소리는 듣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