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짜증납니다....

4월맘2007.02.11
조회1,442

여러분~~~~ 저 기억하시나요? 

생일이라구 공갈쳤던 시모에게 사기당한 4월맘요....

어제가 진짜 시모 생일 이였더랍니다...

울 아가고모가 전화 했더라구요...

전 내심 두고보자~는 생각에 암말 안했는데..

울 돼지가 시모에게 전활 했더라구요...

모 잡숩구 싶냐구요...

아구찜이 드시구 싶다구 하더랍니다...

된장마즐 임신한 저보다 먹구 싶은게 모가 그리 많은지...

엊그저께두 사골이랑 먹구 싶다구 해서 사다 줬구만....

저녁8시 모 아구찜집에서 고모네 식구랑 모였지요...

인원은 저랑 울 아가까지7명...

메뉴판 보니 허걱!!!!!!!!!

가격이 허거거거걱!!!!!

전 맘으루 맹세 했습니다...

절대 절때루 돈내지 말아야쥐....

이거 내면 우리 이번 달 손꾸락 쪽쪽 빨겠단 생각에

심장만 벌렁벌렁 하더군요...

아구찜 대자에 해물탕... 모듬 초밥까지

아~~~~~~~~그야말로 초호화 생일상~

제 기준으루 봤을땐 초호화 였습니당 ㅡ.ㅡ;;

저 이나이 먹도록 미역국은 고사하구 생일 축하한단 소리도

거~의 못들어 봤습니당..

먹구 살기 바빠서리 생일은 기억두 못해봤으니까요...

된장마즐.... 나두 나이먹음 저리 해줄려나? 서러버라 아~~정말 짜증납니다....아~~정말 짜증납니다....아~~정말 짜증납니다....

어쨌든 시켜논거니까 먹긴 잘 먹었죠....

드뎌 계산할 시간....

울 돼지

" 오늘 누나가 시원하게 쏘는거야?"

(사실 가기전에 제가 교육좀 시켰죠.. 오늘 나보구 계산하라면 애딸린 홀애비 될줄알라구여)

누나

" 야! 난 엄마 옷 사왔잔아!"

그러거나 말거나 전 울 집 총 재산이 들어 있는 가방을 가지구

휑하니 화장실로 가버렸죠...ㅋㅋㅋㅋㅋ

들어가 3분쯤 개기다 나오니 고모가 카드루 계산을 하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이겼다!!!!!!!!!!!!!!!!!!!!!!!!

계산은 10만원정도 나왔더군요...

울시모 당신딸이 계산한게 내심 불만인지

나와서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야 10만원이나 나왔더라"

저도 한마디 했죠

"아! 그럼 인원이 몇명인데요.. 10만원이면 쬐끔 나왔네요

저도 보신탕값 10만원 나왔었는데요, 멀"

"..........."

딸돈만 돈이구 며느리 돈은 휴지조각인줄아는 울 시모....

암만 딸만 위해보슈...

그래봤자 나이 더드심 살아도 나랑 살아야 되구

돌아가셔두 내가 차린 제삿상 받을텐데

넘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