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를 망치게한 형님의 심보

동서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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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 지 2주인데 임신중에도 걸리지 않았던 부종에 시달리고 있어요

욕심많고 심술많은 형님때문에... 자연분만으로 2박3일 입원해있을때도 연락한번 없던 형님,

시누이랑 시어머님이 다녀갔을때 시누이가 그러더군요  형님한테 전화해서 같이 오려했었는데

형님이 연락안되서 그냥 내려왔는데 저녁때 연락와서 시누가 내일 아침일찍 퇴원한다고 알려줬는데도

온다는말 없고해서 그냥 알아서 하겠지하고 말았답니다

그러곤 아침에 퇴원수속하느라 바쁜 도중에 전화가 왔었는데 못받고 그냥 친정으로 몸조리하러 갔죠

애모유수유때문에 잠도 못잤고 산부인과에 때마침 보일러 고장으로 감기들어 넘 피곤해 잠시 잠들었는데 신랑의 다급한 전화에 잠을 깨답니다  형님이 지금 애들데리고 버스타고 내려가고있는중이니

어떻하냐고...사실 연애결혼이 아니라서 형님과 몇번 마주치지도 않았고 내친정식구들은 결혼식장에서만 본 상태라서 얼굴도 잘 모른답니다

황당한건 신랑은 퇴원수속후 회사일로 출장갔지 집엔 엄마랑 아기랑 나랑 셋이있었고 회사사택이라

거리가 먼편인 곳이었는데 내려오는중이라니 그날또한 눈에 바람이 장난아닌 날이었어요

일중인 남동생을 불러 데릴러 가라할려니 얼굴도 모르는판이라서 친정엄니는 바람쐬면 안된다하시고

통화해보니 형님왈 첨엔 택시타고 간다했다가 그냥 제가 있는 지방에 친구있으니 얼굴보고 올라간다횡설수설하더니 우리친정까지 데려 달라고 친구를 불렀다네요 내참산후조리를 망치게한 형님의 심보!!!!!!

설명하기 복잡해서 남동생과 데리러 나간다했는데 춥다고 차에서 안내려서 한참을 찾았고 결국 산모를 찬바람쐬이더니 울친정집까지 왔답니다 왜냐구염??? 친정어떻게 사나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었답니다

결국은...병원에 있을땐 연락없더니만  너무 화가나서 시누에게 전화하니 아침에 시어머님이랑 통화했는데 그때도 문병간다는말 없었고 시어머님이 퇴원일찍한다고 까지 알려줬다는데 최소한 나랑 통화해보고 내려왔어야 하는건 아닌지 더욱 황당한건 시아주버님 또한 자기 마눌이 나한테 가는거 조차 몰랐답니다  삼칠일가려서 아기보러 안오는거라는데 꼭 그렇게 와야했던 형님의 심술보가 이해가 않되네요 그일로 산후2주째인데도 부종에 찬바람쐬서 가려움증까지 겹쳐 고생하고있답니다 앞으로 친해야할 형님인데 병주고 약주고하니 너무 얄미워 죽겠네요  명절도 얼마안남았고 신랑 회사때문에 어차피 이사가서 자주 볼텐데 꼭 그렇게 와서 확인사살하고 갔어야했는지...한의원에서 부종과 간지럼때문에 약먹게되니 더욱더 형님이 얄밉네요  어케 나도 심술을 부려줘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