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쉬는 날이라 긴 이야기를 써 봅니다. 쓰다가 보니 정말 넘 길어져서 어쩔수 없이 (상)/(하)로 나눴습니다. **2시간 전에 일마치고 들어왔는데 또 톡이 되어 있네요. 엊그제 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손님들한테 그 얘기 해드리니까..다들 웃긴다며 재밌어라 하셔서..설날 지나면 그 얘기 올려 볼게요. 님들 설날 잘 보내시고..건강하세요. ------------------------------------------------------------------------------- 이 사건(?)은 작년 6월말에 겪었던 일입니다. 밤 9시30분 무렵, 저는 강남역 3번 출구 맞은편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덜컼 뒷문이 열리며 2명이 탔습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어디로 모셔다 드릴까요?" (거침없이) "제물포 역이요" 이럽니다. 앳된 목소리로 너무 먼 거리를 말하는 것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버스도 안끊긴 시각에 후줄근한 차림을 보니..영락없는 가출소녀들 같았습니다. 순간, 머리속으로 엉킨 실타래 한뭉치가 지나갑니다. 그땐 경험이 지금보다 더 없었던 6개월차 때여서 더욱 당황스러웠던 거지요.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인간적인 고뇌까지 엉킨 실타래에 라면덩어리처럼 달라 붙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먼 장거리 손님들은 대개 요금부터 '합의'하고 타는데..이 소녀들 정말 '거침없는 제물포'였으니까요. 그 사이 신호등 은 바뀌었고, 제 머리속에서는 '생각하나'가 재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가출했던 소녀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 시간대에 저렇게 후줄근한 행색으로 제물포역까지 가자는 애들을 어떤 택시가 태워줄것인가?" 차비는 있냐고 묻는 내게 "가면 엄마가 줄거"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아이들.. "잘했다 VS 아니다" 가는 동안 잠시 속마음은 이랬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요금을 흥정하지 않고 갔기때문에 미터기로 계산된 요금만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남을 막 벗어나는데 한 소녀가 제게 핸드폰을 잠깐만 빌려 달라고 합니다. "엄마한테 미리 연락이라도 하려는 건가..엄마가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을까?" 저 혼자 이렇게 생각했는데..정말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더군요. "오빠"운운 하는 것이..또래의 남자에게 하는 전화 같았습니다. 그 통화가 끝나더니 한 통화만 더 하면 안되겠느냐고....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통화자는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50분 정도 지나 제물포역 부근의 어느 주택가 골목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택시비 4,6000여원에 경인고속도로비 800원 ..저는 영수증을 끊었고 그걸 내리려는 소녀의 손에 쥐어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1명은 이 영수증 가져가서 엄마한테 받아다 주고, 한 명은 올때까지 아줌마랑 같이 있자." "어라~ " 그런데 이 소녀들 두 명이 다 내립니다. 그래서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아줌마도 같이 가요. 무서워서 그래요" (또 혼자 생각에) 가출했다가 돌아가니까 엄마에게 맞을까봐 겁이 나는가 보다...이렇게 생각하며 동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골목 낡은 철대문을 손으로 밀더니 문이 잠겼다면서 다른 곳으로 돌아가면 다른 문이 있다면서 다른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다세대 같이 생긴 공터앞 주택에 도착해서 다녀오겠다며 왼쪽 샛길로 순식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세대는 주택 공터 앞에 우뚝 서 있는 건물이었는데, 그 집앞에 개가 어찌나 크게 짖어대던지...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는~ "어라~"그런데 5분여가 지나도록 그 주택 샛길로 들어간 소녀들이 나오질 않는 겁니다. 개는 시끄럽게 짖어대지(나중엔 근처 개까지2마리 합세해 짖음)..아이들은 나오질 않지.. 시간은 자꾸 흘러가지...그런데 그때, 다세대 주택윗쪽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내려오셨습니다. 나를 보더니 "어떻게 오셨죠? 무슨 일로.." 제가 그 집앞에 서 있게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 다세대 건물에는 10대 여학생이 있는 집은 하나도 없는데요." "어! 확실하게 보진못했지만 이 건물 모퉁이 돌아 여기 1층 불 켜진 집으로 들어가는 거 같던데...요" "이상하네, 여기 1층에는 젊은 총각 혼자 살아요." 그러면서 그 아주머니는 그 집 현관문을 두드려 총각에게 여자 친구들 와 있느냐고 물어봐주기까지.. 그런데..불쑥 아주머니가 이런 말을 합니다. "아이고, 이 주택은 공터 옆에 붙어있는 건물이지만 사방이 다 뚫려 있어요. 저 끝쪽계단 밑으로 들어가면 뚫려있어서 다시 공터 뒤로 빠져나갈수가 있는데..아이들이 그리로 도망을 갔나보네..아이고..어째요? 고생해서 왔는데..택시비도 못 받고..어떡해요?" 낯선 곳에서 처음 본 그 아주머니는 고맙게도 진심어리게 제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하는 수 없죠. 그냥 가야죠. 뭐...그래도 서울 가면 곧 할증시간이라 만회할 수 있을 거예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막 가려는데 이 아주머니 뜻밖의 말을 하는 겁니다. "전에도 밤에 이 근처에서 택시비 못 받고 난감해 하는 택시 기사들을 종종 본 적이 있어요." "세상에~"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서울로 가려던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종종 이 일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이 동네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은 적어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망설임도 없이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계셨기에, 동네이름과 번지 수를 경찰에 알려줄수 있었고 몇분만에 여순경 한 분과 남순경 한 분이 도착했습니다. 경찰들도 진심어리게 걱정을 해주면서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물었습니다. 그 소녀들의 인상착의, 옷 색깔 등등을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었고, 심지어 빌려썼던 핸드폰까지 확인해 봤지만 사용했던 전화번호는 이미 지워진 상태였던 것도 이야기 했습니다. 신고접수와 조사를 다 마친 경찰은 안타까워 하면서 마지막으로 제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넘 심려하지 마십시오." 경찰관들과는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47,000원 이란 돈을 제가 다 물어야 하는 상황이 처음인지라, 참 난감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빨리 털어버리고 얼른 서울 가서 심야에 돈 벌어 메꾸자는 생각에 택시를 몰고 그 악몽의(?) 골목을 막 빠져 나오려는 순간 제 핸드폰으로 낯선 전화번호가 뜨며 요란하게 벨 소리가 울려 대는겁니다. "여보세요? 누구시죠?" "아, 예, 좀 전에 만났던 경찰관입니다. 어디쯤 계시죠?" "저, 아까 그 골목 막 벗어나려던 참인데요." "아, 그러세요..그러면 거기 조금만 서계세요....서울 가지 마시고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것은 다급하게 걸려온 경찰관의 전화였습니다. 지구대로 복귀한 줄 알았던 경찰관은 왜, 나에게 기다리라고 한걸까요? 잠시 후, 저만치서 경찰차가 보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경찰차에 다가간 순간 저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그 다음으로 진행된 사연들은 이미 (하)편으로 올려두었습니다.) '친절한 베플님'의 힘을 빌리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베플님께 감사드립니다. ---------------------------------------------------------------- 글구 또 소설 운운하지 마십시오.. 112에도 접수됐으니까..굳이 따진다면 증거도 있는 사건입니다. 일기장에 기록해 둔 날짜를 참고하자면 (6월21일. 수요일. 비옴) 이렇게 적어뒀었네요. 사실이기 때문에 밝혀드리지만 '용현지구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날 출동했던 경찰관 두 분 넘 친절하셔서 지금도 기억합니다. 정말 그런 분들없을듯 해요. (하)편을 보면 그분들의 친절함을 더 잘 아시게 될겁니다..
택시비 '먹튀'한 10대소녀, 과연 붙잡혔을까?(상)
오늘은 제가 쉬는 날이라 긴 이야기를 써 봅니다.
쓰다가 보니 정말 넘 길어져서 어쩔수 없이 (상)/(하)로 나눴습니다.
**2시간 전에 일마치고 들어왔는데 또 톡이 되어 있네요. 엊그제 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손님들한테 그 얘기 해드리니까..다들 웃긴다며 재밌어라 하셔서..설날 지나면 그 얘기 올려 볼게요.
님들 설날 잘 보내시고..건강하세요.
-------------------------------------------------------------------------------
이 사건(?)은 작년 6월말에 겪었던 일입니다.
밤 9시30분 무렵, 저는 강남역 3번 출구 맞은편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덜컼 뒷문이 열리며 2명이 탔습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어디로 모셔다 드릴까요?
"
(거침없이) "제물포 역이요" 이럽니다.
앳된 목소리로 너무 먼 거리를 말하는 것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버스도 안끊긴 시각에 후줄근한 차림을 보니..영락없는 가출소녀들 같았습니다.
순간, 머리속으로 엉킨 실타래 한뭉치가 지나갑니다.
그땐 경험이 지금보다 더 없었던 6개월차 때여서 더욱 당황스러웠던 거지요.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인간적인 고뇌까지 엉킨 실타래에 라면덩어리처럼 달라 붙습니다.
그도그럴것이 먼 장거리 손님들은 대개 요금부터 '합의'하고 타는데..이 소녀들 정말 '거침없는 제물포'였으니까요.
그 사이 신호등 은 바뀌었고, 제 머리속에서는 '생각하나'가 재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가출했던 소녀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이 시간대에 저렇게 후줄근한 행색으로
제물포역까지 가자는 애들을 어떤 택시가 태워줄것인가?"
차비는 있냐고 묻는 내게 "가면 엄마가 줄거"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아이들..
"잘했다 VS 아니다"
가는 동안 잠시 속마음은 이랬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요금을 흥정하지 않고 갔기때문에 미터기로 계산된 요금만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남을 막 벗어나는데 한 소녀가 제게 핸드폰을 잠깐만 빌려 달라고 합니다.
"엄마한테 미리 연락이라도 하려는 건가..엄마가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하셨을까?"
저 혼자 이렇게 생각했는데..정말 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더군요.
"오빠"운운 하는 것이..또래의 남자에게 하는 전화 같았습니다.
그 통화가 끝나더니 한 통화만 더 하면 안되겠느냐고....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통화자는 엄마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50분 정도 지나 제물포역 부근의 어느 주택가 골목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택시비 4,6000여원에 경인고속도로비 800원 ..저는 영수증을 끊었고 그걸 내리려는 소녀의 손에 쥐어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1명은 이 영수증 가져가서 엄마한테 받아다 주고, 한 명은 올때까지 아줌마랑 같이 있자."
"어라~ " 그런데 이 소녀들 두 명이 다 내립니다.
그래서 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아줌마도 같이 가요. 무서워서 그래요"
(또 혼자 생각에) 가출했다가 돌아가니까 엄마에게 맞을까봐 겁이 나는가 보다...이렇게 생각하며
동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골목 낡은 철대문을 손으로 밀더니 문이 잠겼다면서 다른 곳으로 돌아가면 다른 문이 있다면서 다른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다세대 같이 생긴 공터앞 주택에 도착해서 다녀오겠다며 왼쪽 샛길로 순식간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다세대는 주택 공터 앞에 우뚝 서 있는 건물이었는데, 그 집앞에 개가 어찌나 크게 짖어대던지...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는~
"어라~"그런데 5분여가 지나도록 그 주택 샛길로 들어간 소녀들이 나오질 않는 겁니다.
개는 시끄럽게 짖어대지(나중엔 근처 개까지2마리 합세해 짖음)..아이들은 나오질 않지..
시간은 자꾸 흘러가지...그런데 그때, 다세대 주택윗쪽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내려오셨습니다.
나를 보더니 "어떻게 오셨죠? 무슨 일로.."
제가 그 집앞에 서 있게된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 다세대 건물에는 10대 여학생이 있는 집은 하나도 없는데요."
"어! 확실하게 보진못했지만 이 건물 모퉁이 돌아 여기 1층 불 켜진 집으로 들어가는 거 같던데...요"
"이상하네, 여기 1층에는 젊은 총각 혼자 살아요."
그러면서 그 아주머니는 그 집 현관문을 두드려 총각에게 여자 친구들 와 있느냐고 물어봐주기까지..
그런데..불쑥 아주머니가 이런 말을 합니다.
"아이고, 이 주택은 공터 옆에 붙어있는 건물이지만 사방이 다 뚫려 있어요. 저 끝쪽계단 밑으로 들어가면 뚫려있어서 다시 공터 뒤로 빠져나갈수가 있는데..아이들이 그리로 도망을 갔나보네..아이고..어째요? 고생해서 왔는데..택시비도 못 받고..어떡해요?"
낯선 곳에서 처음 본 그 아주머니는 고맙게도 진심어리게 제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하는 수 없죠. 그냥 가야죠. 뭐...그래도 서울 가면 곧 할증시간이라 만회할 수 있을 거예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막 가려는데 이 아주머니 뜻밖의 말을 하는 겁니다.
"전에도 밤에 이 근처에서 택시비 못 받고 난감해 하는 택시 기사들을 종종 본 적이 있어요."
"세상에~"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서울로 가려던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종종 이 일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이 동네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은 적어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망설임도 없이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계셨기에, 동네이름과 번지 수를 경찰에 알려줄수 있었고 몇분만에 여순경 한 분과 남순경 한 분이 도착했습니다.
경찰들도 진심어리게 걱정을 해주면서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물었습니다.
그 소녀들의 인상착의, 옷 색깔 등등을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었고, 심지어 빌려썼던 핸드폰까지 확인해 봤지만 사용했던 전화번호는 이미 지워진 상태였던 것도 이야기 했습니다.
신고접수와 조사를 다 마친 경찰은 안타까워 하면서 마지막으로 제 연락처를 물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 드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넘 심려하지 마십시오."
경찰관들과는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47,000원 이란 돈을 제가 다 물어야 하는 상황이 처음인지라, 참 난감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빨리 털어버리고 얼른 서울 가서 심야에 돈 벌어 메꾸자는 생각에 택시를 몰고 그 악몽의(?) 골목을
막 빠져 나오려는 순간 제 핸드폰으로 낯선 전화번호가 뜨며 요란하게 벨 소리가 울려 대는겁니다.
"여보세요? 누구시죠?"
"아, 예, 좀 전에 만났던 경찰관입니다. 어디쯤 계시죠?"
"저, 아까 그 골목 막 벗어나려던 참인데요."
"아, 그러세요..그러면 거기 조금만 서계세요....서울 가지 마시고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것은 다급하게 걸려온 경찰관의 전화였습니다.
지구대로 복귀한 줄 알았던 경찰관은 왜, 나에게 기다리라고 한걸까요?
잠시 후, 저만치서 경찰차가 보였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경찰차에 다가간 순간 저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그 다음으로 진행된 사연들은 이미 (하)편으로 올려두었습니다.)
'친절한 베플님'의 힘을 빌리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베플님께 감사드립니다.
----------------------------------------------------------------
글구 또 소설 운운하지 마십시오..
112에도 접수됐으니까..굳이 따진다면 증거도 있는 사건입니다.
일기장에 기록해 둔 날짜를 참고하자면 (6월21일. 수요일. 비옴) 이렇게 적어뒀었네요.
사실이기 때문에 밝혀드리지만 '용현지구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날 출동했던 경찰관 두 분 넘 친절하셔서 지금도 기억합니다. 정말 그런 분들없을듯 해요.
(하)편을 보면 그분들의 친절함을 더 잘 아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