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 3때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윗 상사들한테 깨져가며 가슴 부여잡고 울고 있을때 제 친구들은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 타쓰면서 대학 생활하고 있었구요 .. 사회 생활이란게 만만치 않은거더라구요 .. 티비에서 나오는 것처럼 대우받고 존중해줘가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하는 그런 회사는 극히 드물다는걸 얼마 못가 알게 되었습니다. 고졸에 .. 배운것도 없구 .. 나이도 어리고 .. 무시하기 딱좋죠 .. 어리다고 무시하고 능력 없다고 무시하고 학벌딸린다고 무시하고 .. 첫 직장에서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울었습니다. 왠지 회사에서 나만 외톨이인거같고 무조건 스스로하라는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 사장님 성격이 워낙에 다혈질인지라 하루에도 열두번씩 폭풍이 불곤 했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언니 또한 저한텐 벽을 쌓아놓고 계셨구요 .. 미치겠더군요 .. 버스타고 출근하는 내내 어디로 도망갈 곳 없을까 그 생각만하며 근 6개월을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지방으로 이사간다는 핑계를 대고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원으로 재 취업했죠 .. 밀린 학원비 독촉 전화하기 .. 학원 빠진 아이들에게 전화걸어 학원 나오라 설득하기 .. 성적이 안오른다며 눈에 불을 켜고 오시는 학부모님들 상대하기 .. 학원 선생님들 식사 챙겨드리기 .. 쉬는 시간마다 대걸레 들고 청소하기 .. 솔직히 하는 일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 그런데 하루하루 그 일을 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내 나이 이제 20살인데 지금 여기서 뭐하고있는건가 .. 남들은 대학 다니면서 나와는 다른 생활하고 있는데 왜 나만 이러고 있나 .. 솔직히 당장이라도 다 때려치고 수능 준비해서 대학 가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집안 사정은 물론 주위 사람들 눈초리가 겁나더라구요 .. 너는 일해서 돈만 벌어오면 된다 .. 쓰잘데기 없이 무슨 공부냐 .. 그런 눈초리들 말이예요 .. 그러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회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병원의 사무직으로 말이죠 .. 여기서 일한지도 벌써 8개월이 되갑니다 전에 계시던 분이 말도 없이 퇴사하시는 바람에 저 인수인계도 못받고 시작했었습니다.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뭐가 뭔지도 몰라서 헤메기도 많이 헤맸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자주 마주치는게 간호사 분들 의사분들 실습나온 간호사 학생들 인데요 그분들 보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지더군요 .. 다들 저렇게 안정적인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대접받고 존중받으며 사는데 난 이게뭔가 .. 대접도 못받는 사무직 생활이 얼마나 오래갈까 싶은게 .. 제 나이 이제 21살입니다. 아직 어린나이라는거 압니다 .. 그런데 겁부터나고 눈앞이 깜깜하기만하네요 .. 이 직장 길어야 1~2년일테고 .. 퇴사하고나오면 그땐 또 어느 회사 경리직으로 들어가 무시 받으며 살까 싶은게 .. 대학을 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수능도 안본 저에겐 대학이란 너무 큰 문이더라구요 .. 특별전형 산업체 경력으로 들어가려해도 쉽지 않고 .. 지금이라도 다 때려치고 수능준비해서 원하는 대학 가고싶은데 차마 부모님께 말씀 드릴 엄두가 안나네요 모아둔 돈도 없구 .. 저 하나 밀어줄 형편도 안된다는거 다 아니까요 ..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왜 이제서야 공부가 하고픈건지 .. 왜 내 미래는 어둡기만 한건지 .. 아침에 출근해서 혼자 걸레질해가며 청소하고 있는 제 모습 보고 있노라면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상사분들에게 좋은소리 나쁜소리 들어가며 일하는 제 자신도 참 바보같구요 .. 왜이러고 사나 싶은게 .. 매일 밤마다 혼자 다독이는 것도 이젠 힘에 겨워지네요 남들은 20대가 가장 좋다 하지만 저에겐 예외입니다. 돈에 쪄들어서 뭐하나 사고파도 주머니 사정부터 걱정하고 하고픈 공부가 있어도 학원비때문에 금새 고개숙여버리고 .. 여러분들은 직장 생활 어떠신가요 ? 직장 생활 하시면서 어떤 꿈과 미래를 준비중이신가요 ? 저처럼 미래가 불투명하신가요 ? 아니면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
도대체 왜 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 3때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윗 상사들한테 깨져가며 가슴 부여잡고 울고 있을때 제 친구들은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 타쓰면서
대학 생활하고 있었구요 ..
사회 생활이란게 만만치 않은거더라구요 ..
티비에서 나오는 것처럼 대우받고 존중해줘가며 가족같은 분위기로 일하는 그런 회사는 극히 드물다는걸 얼마 못가 알게 되었습니다.
고졸에 .. 배운것도 없구 .. 나이도 어리고 ..
무시하기 딱좋죠 ..
어리다고 무시하고 능력 없다고 무시하고 학벌딸린다고 무시하고 ..
첫 직장에서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울었습니다.
왠지 회사에서 나만 외톨이인거같고 무조건 스스로하라는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
사장님 성격이 워낙에 다혈질인지라 하루에도 열두번씩 폭풍이 불곤 했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언니 또한 저한텐 벽을 쌓아놓고 계셨구요 ..
미치겠더군요 .. 버스타고 출근하는 내내 어디로 도망갈 곳 없을까 그 생각만하며 근 6개월을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지방으로 이사간다는 핑계를 대고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학원으로 재 취업했죠 ..
밀린 학원비 독촉 전화하기 .. 학원 빠진 아이들에게 전화걸어 학원 나오라 설득하기 ..
성적이 안오른다며 눈에 불을 켜고 오시는 학부모님들 상대하기 ..
학원 선생님들 식사 챙겨드리기 .. 쉬는 시간마다 대걸레 들고 청소하기 ..
솔직히 하는 일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
그런데 하루하루 그 일을 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내 나이 이제 20살인데 지금 여기서 뭐하고있는건가 ..
남들은 대학 다니면서 나와는 다른 생활하고 있는데 왜 나만 이러고 있나 ..
솔직히 당장이라도 다 때려치고 수능 준비해서 대학 가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집안 사정은 물론 주위 사람들 눈초리가 겁나더라구요 ..
너는 일해서 돈만 벌어오면 된다 .. 쓰잘데기 없이 무슨 공부냐 ..
그런 눈초리들 말이예요 ..
그러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회사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병원의 사무직으로 말이죠 ..
여기서 일한지도 벌써 8개월이 되갑니다
전에 계시던 분이 말도 없이 퇴사하시는 바람에 저 인수인계도 못받고 시작했었습니다.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뭐가 뭔지도 몰라서 헤메기도 많이 헤맸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자주 마주치는게 간호사 분들 의사분들 실습나온 간호사 학생들 인데요
그분들 보고 있노라면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지더군요 ..
다들 저렇게 안정적인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대접받고 존중받으며 사는데 난 이게뭔가 ..
대접도 못받는 사무직 생활이 얼마나 오래갈까 싶은게 ..
제 나이 이제 21살입니다.
아직 어린나이라는거 압니다 ..
그런데 겁부터나고 눈앞이 깜깜하기만하네요 ..
이 직장 길어야 1~2년일테고 .. 퇴사하고나오면 그땐 또 어느 회사 경리직으로 들어가 무시 받으며 살까 싶은게 ..
대학을 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수능도 안본 저에겐 대학이란 너무 큰 문이더라구요 ..
특별전형 산업체 경력으로 들어가려해도 쉽지 않고 ..
지금이라도 다 때려치고 수능준비해서 원하는 대학 가고싶은데 차마 부모님께 말씀 드릴 엄두가 안나네요
모아둔 돈도 없구 .. 저 하나 밀어줄 형편도 안된다는거 다 아니까요 ..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왜 이제서야 공부가 하고픈건지 .. 왜 내 미래는 어둡기만 한건지 ..
아침에 출근해서 혼자 걸레질해가며 청소하고 있는 제 모습 보고 있노라면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상사분들에게 좋은소리 나쁜소리 들어가며 일하는 제 자신도 참 바보같구요 ..
왜이러고 사나 싶은게 .. 매일 밤마다 혼자 다독이는 것도 이젠 힘에 겨워지네요
남들은 20대가 가장 좋다 하지만 저에겐 예외입니다.
돈에 쪄들어서 뭐하나 사고파도 주머니 사정부터 걱정하고 하고픈 공부가 있어도 학원비때문에 금새
고개숙여버리고 ..
여러분들은 직장 생활 어떠신가요 ?
직장 생활 하시면서 어떤 꿈과 미래를 준비중이신가요 ?
저처럼 미래가 불투명하신가요 ?
아니면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