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매독에 관해서요. 흑흑

괴로운임신녀2007.02.12
조회989

저기요.... 창피한일이지만 여기에다밖에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저는 6년전에 첫 아이를 낳았고 첫아이낳고 이상하게 시댁이랑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사내안사내하다가 2년전에 이혼을 햇습니다. 솔직히 잠자리문제도 있었구요. 암튼 이혼하고 남편이 애를 제가 원할때마다 보여준다고 해서 맘편히 이혼했는데 남편이 애를 가지고 장난을 치더라구요. 두달정도 혼자 살았는데 남자가 너밖에 없냐 싶어서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잠자리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남자들 만나보니까 그나마 남편하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글구 도저히 제 자식을 안보고 다른 남자만나서 못살거 같더라구요. 남편하고 서로 조금더 노력하면서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두달만에 합쳤고 처음 1년동안은 무지많이 싸우다가 작년부터 조금 좋아져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신하고 산전검사에서 매독균이 들어왔다 지금은 없어졌는데 항체가 생겼다고 하면서 남편도 검사를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남편한테 어떻게 해야할까하다가 얘기를 햇습니다. 처음엔 남편이 찜질방에서 옮았나? 하면서 그냥 넘어가더니 어제는 자기가 비뇨기과 가서 검사를 해서 자기한테는 매독균의 흔적이 나오지 않으면 저한테 매독균이 생긴건데 도대체 어떻게 매독균이 생겼냐며 의사한테 확실하게 물어본다나요??

 

저희 남편은 건강해서 웬만한 병은 안 옮습니다.  그동안 저는 숱하게 질염걸려서 병원에 왔다갔다 살다시피해도 남편은 한번도 문제 일으킨적 없거든요.

 

 암튼 이번주에 남편이 비뇨기과 가서 검사를 할텐데요.

 

정말 남편은 완전 꺠끗하게 나오면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분명히 저를 다그칠텐데요.

 

그렇다고 이혼했을때 딴 남자랑 잤다고 해도 남편은 용납을 못할거구요. 어떻게 만났느냐 니가 그런애밖에 안됐냐 등등....

 

매독이 꼭 성관계에 의해서만 옮나요???

 

단 1% 라도 술잔이나 찜질방이나 산부인과 같은데서 진료받다가 옮을순 없나요????

 

저 어떻하죠? 맘잡고 잘 살아보려고 임신까지 했는데 입덧도 심한데다 이런일이 겹쳐서 정말 미치겟습니다.

 

남편한테 뭐라고 변명해야되나요??

 

제가 잘못한건 알지만 참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