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입니다..

답답이2003.04.17
조회145

많은분들의 답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 전에 남친 만나고 들어왔습니다. 마음이 왜이리 가벼운지 알수 없군요--;

오후 세시쯤 메신저로 풀렸냐고 물어보니 아직 이래더이다

그래서 기분 낳아지면 메세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6시 조금 지나서 전화가 왔는데

별로 받을 기분이 아니어서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서(제가 야간댈 다니거든요) 원래는 학교가서도 꼬박꼬박 전화했었는데 맘이 안내켜서 전화 안했는데 7시반쯤 전화가 왔는데 그때도 별로 받고 싶지 않다면서 끊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갈 무렵 지하철탄다며 몇시에 끝나냐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간단하게 10시 하고 보내고 나니 그럼 집에 들어간다길래 얼굴보고 가자고 제가 잡아서 학교끝나고 봤습니다. 편의점서 이것저것 사먹고 그러다가 결론 어떻게 내린거냐고 물어보니 그래도 해야겠답니다. 제 대답은 안돼였죠.. 버스기다리는데 아는 형한테 전화가 왔었는지 다시 걸어서 통화를 하더군요..

(혹시 나라콤 아시는분 계셔요? 그형이 그거 하는데 오빠가 반신반의한가보더군요 넘어갈듯말듯 -_-다단계 사업 비스무리한 ktf 선불요금제라하더군요)

그동안 우리집 가는버스 한대가 왔길래 나 버스왔어 어떻게해 했더니 통화하면서 밀더군요.가라는듯이..

그래서 통화하라고 내비두고 있으니 끊더군요.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 고개만 끄덕이더군요..

5분쯤 뒤에 버스왔길래 나갈께 하고 버스 탔습니다.

평소에는 집에 먼저 들어가서 전화하더니

(오빠네집 버스정류장서 약 15분거리 저는 버스타고  1시간거리 -_-)

버스타고 10분도 못갔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문자보낸거 못받았냐고.. 하면서 성을 내더군요 사람 성 돋구고 전화도 안하냐고

(제가 사람 성질 돋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만나자고 했기때문에 오빠는 기대하고 왔는데 제가 그냥 집에 가서 일까요??-_-)

그래서 문자를 확인했더니 앞으로는 버스정류장에도 학교앞에도 절대 안가겠다는 문자더군요

(학교에 수업마칠시간에 맞춰서 자주오고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거기서 자주 바이바이를 했었죠)

어이없게시리..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무슨뜻이냐고 했더니 성질나서 보냈답니다... 내 성질 나라고 ...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뭐가 성질나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쫓아다녀서 만나주는것 마냥 제가 행동을 한다는군요..그러면서 자기 성질나서 어떻게 못하겠다면서 자기 기분풀릴때까지 전화 안한댑디다...

근데 저 기분 별로 안나빠요. 그냥 무덤덤해요.. 이러다 헤어지게 되는걸까요?

사실 요즘 결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왜냐면

오빠가 벌어놓은 돈도 없고 (무슨 돈으로 결혼하며 방은 어떻게 얻습니까 -_-)

또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서 독실한 크리스챤이셔서 저보고 결혼하면 교회다니잡니다.

물론 오빠는 현재 교회 안다니지만 결혼하게되면 자기의 종교를 따라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니면 다니는 척이라도 하라고 2주에 한번씩만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이문제로도 크게싸웠는데 결론은 안났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갑갑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