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낳았다고 전화자꾸하시는 시엄마얘기인데요.

궁금2007.02.13
조회2,045

전에 글남겼던거 기억하실런지요..

대충얘기하자면 시어머니 아들못나셔서

아버님의 다른여자분에게서 생긴 아들..(제남푠.)

키우신분이신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들낳아서 좀 애착이 심하시죠...

전화오면 맨날 애기머하냐 애기조심해라 등 애기얘기만하고.....

글구 울 애기태어난지 한달조금넘었어여

명절에 시골가야하는데

신랑이 첨엔 꼭 자고와야한다고했어여..시엄마가 서운해한다고..

근데 작은방엔 전기장판쓰던데...안방은 시부모님주무시고..

사실 너무 시골이라..춥긴하네요..

전 애기생각안하냐고..신랑한테 명절아침에 일찍갔다가

점심먹고 저녁쯤되서 친정에가자고했어요..

신랑은 엄마가 서운해할까봐 글구 부모님이 울애기 끔찍히 생각하는데

더더욱 그럴꺼라고하네요..근데 울애기 밤낮이 바껴서 저도 힘들고

모유수유중이라 한시간에 한번꼴로 애기 젖먹이는데

애기 태어난지 얼마안됐는데 추워서 좀 그렇구...

그래서 신랑한테 말했거든요...신랑도 제얘길듣고선..자기도 안자면 더 좋다고하면서

잘 말해보겠데요...

울언니도 결혼한지 7년차이고  무조건 자고와야한다고 하는데

제 고집이 넘센가요? 시댁가서도 하루종일 애기 젖물리고 저도 잠못자는데

애기 밤투정이심해서 울엄마는 친정엔 안와도된다고 빈말이라도하시는데

시댁부모님은 연세가 칠순좀넘어서 애놓고도 담날 밭멨다고 하신분인데 이런말이 먹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