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 지하철에서 있었던 사연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쪽팔렸는데,,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니 잼있다 하더라구요.. 걍~~ 잼있게 읽어 주세요. 대략 2년 전 여름때였죠.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직원 둘과 함께 근무를 했었죠. 참고로 전 남자!! 근무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였습니다. 3명이서 로테이션으로 2명씩 저녁 6시에 퇴근을 했었죠. 그날은 제가 늦게까지 혼자 근무를 했습니다. 여직원이 퇴근하고 얼추 1시간정도 흘렀을 거에요.. 정말이지, 덩치들 4명이 들어 오는 겁니다. 누가봐도 조폭이고 빡빡머리에 지들끼리 형님~! 형님~! 하는 겁니다. 정말 다부지게들 생겼더라구요!! 오야붕 같은 놈이 저한테 "지금 빠때리 충전 할 수 있지예~~??!! (경상도 사투리) 저 曰 : 배터리 주시고 20분 있다 오세요!! 오야붕? : 요서~ 기다릴께요!! 저 曰 : 그러세요~! (ㅡ.ㅡ;; ) 그렇게,, 조폭4명과 나는 한장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팔뚝엔 문신, 손가락엔 아상하리만치 큰 금반지, 다부지고 큰 체격, 그러나 조금은 어려보이는 듯함!! 그러나, 전 솔직히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지들이~ 꼬장을 부리면 한판 붙다가 사람들이 말리던가 경찰이 오면 될겠지,,, 몇 대 맞고 몇 대 때리면 끝!! ㅋㅋ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경상도에서 살다 왔던지라,, 남자 5명이서 할것도 없고 해서 이런저런 고향얘기며, 조폭에 관련(?)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오더니 평상시 같으면 문 열고 들어와서 "요금 좀 낼께요!!"이랬던 사람들이 문 열고나서 뻘쭘하더니만,," 지금 요금 수납 안돼죠??" 하며, 그냥 나가는 것이 아닌가??!! @@ ㅋㅋㅋ 의외로 잼있더라구요..암튼, 충전은 20분정도인데,, 대략 30분은 넘게 이런저런 말들을 했습니다. 또한, 제가 나이차이로 형이다보니 결국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버렸구요. 녀석들은 실제 000 지역 조직에 몸 담고 있으며, 나이는 저보다 3살이 어렸습니다. 충전이 다 되서 제가 녀석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曰 : 충전 다 됐다. 너희들 땜에 손님이 그냥 왔다간다.ㅋㅋ 담에 또 와!! 오야붕 : 알겠습니다. 그럼, 형님 담에 또 오겠습니다. 꾸바닥~~ ( 조폭인사 ㅡ.ㅡ;; ) 이렇게 인연이 되어 어느덧 1주일 정도가 흘렸습니다. 때는 여름이고 저도 운동을 한 몸인지라... (사실, 근육질입니다요!! 헬쓰 3년차~~) 나시T 를 입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자랑이긴 하지만,, 누가 봐도 저 역시 몸 좋긴 하거든요..ㅋㅋ 몇 정거장을 지났을까요?? 갑자기 그 때 본 녀석들이 한명 빠지고 3명이서 타는 겁니다. 전 속으로 "이런, 제기랄~!!" 을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 척 얼굴을 돌려 외면했죠! 사람들 역시 그녀석들이 지하철을 타니 쳐다보며 싸늘해지는 분위기가 확~ 몰려왔죠!! 말 그대로 지하철 안은 쥐 죽은듯,,, 조용했답니다. 그런데, 그 때,,,, ㅠㅠ 오야붕~ 이란 놈이 저한테 " 엇~! 형님~~!! " 하면서 저한테 오더니만 꾸바닥~ 인사를 ㅠㅠ 난 그야말로... " 켁 " 어~ 그래~! 반갑다!! 여긴 왠일이냐?? 이렇게 말을 하고 화답을 했습니다. 과연 그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제 입장은 뭐가 됐을까여?? (ㅠ.ㅠ) 그리고, 사람들이 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저랑 눈이 마주치면 그냥 눈을 피하는게 아닌,,, 못본척을 하는 걸까여?? (ㅠ.ㅠ) 아~~~ 암담하도다~!! 지하철 안에는 사람이 많은것도 적은것도 아닌 그냥 여느때처럼 한가할 정도 였지만,, 사람들은 우리쪽에서 다들 떨어져있었답니다. 암튼, 이런저런 수다를 하다보니 어느덧 목적지는 3정거장 남았고,, 주위 사람들 역시 우리가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였는지 지하철 안은 그냥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전 목적지가 3정거장 남았는데,,, 요 녀석들이 이번에 내린다고 하네요...!! 그래그래~~ 담에 또 보자!! 심심하면 매장에 놀러와!! 했습니다. 지하철은 서서히 멈추고, 문이 열리는 순간!!!!!!! " 형님~! 조심히 가십시오. 담에 찾아 뵙겠습니다!! " 덩치 3명이서 한꺼번에 꾸바닥~ (인사 90도) 그야말로,,, 난 " 켁 " 지하철은 다시 떠나고 난 쪽팔려서 2칸을 앞으로 간다음 후다닥 내려 캐찰구를 빠져나왔다. 완전 " 제기랄~~"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수정분 --- 자꾸 오해를 하신 분들이 계셔서 수정하여 말씀드립니다. 정말 실제 있었던 일이에요. 그 덩치들은 실제 서울 00리파 막내들 맞구요. 나이는 그 때 오야붕이라는 사람이 25살, 4명 중 제일 어린 사람이 23살, 그 때 당시 전 28살. 30분 대화하고 형님으로 말하며 인사한다는데 이상하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 동생들이 저를 주먹세계의 형님으로 불렸겠습니까? 그냥 고향 형쯤으로 좋게 생각했겠죠. 그리고, 일반 선량한(?) 사람들이 보면 의아해 하는 인사지만 그 동생들은 일상인듯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했답니다. 저는 집이 회룡역 부근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의정부 역에서 내렸답니다. 녀석들은 의정부쪽에 친구가 몇일 있다가 군대간다하여 의정부 가는 길이었구요. 그렇게 가다가 녀석들이 망월사(신흥대)에서 내렸던 일이었습니다. 조폭이 전철?? 글쎄요,, 그건 제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군대가는 친구만나면 술 먹을테고,,, 더구나 길도 모르는데,, 운전을 했을까여?? 제 생각이지만,, 자기네 세상(?) 형님들한테 차량 빌리기도 힘들었을꺼 같은데요.. ^ ^;;
졸지에 "조폭형님" 된 사연.... ㅠㅠ
몇해전에 지하철에서 있었던 사연입니다.
그 때 당시에는 쪽팔렸는데,, 주위 친구들에게 말하니 잼있다 하더라구요..
걍~~ 잼있게 읽어 주세요.
대략 2년 전 여름때였죠. 휴대폰 매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직원 둘과 함께 근무를 했었죠. 참고로 전 남자!!
근무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였습니다. 3명이서 로테이션으로 2명씩 저녁 6시에
퇴근을 했었죠. 그날은 제가 늦게까지 혼자 근무를 했습니다. 여직원이 퇴근하고 얼추 1시간정도
흘렀을 거에요.. 정말이지, 덩치들 4명이 들어 오는 겁니다. 누가봐도 조폭이고 빡빡머리에
지들끼리 형님~! 형님~! 하는 겁니다. 정말 다부지게들 생겼더라구요!!
오야붕 같은 놈이 저한테 "지금 빠때리 충전 할 수 있지예~~??!! (경상도 사투리)
저 曰 : 배터리 주시고 20분 있다 오세요!!
오야붕? : 요서~ 기다릴께요!!
저 曰 : 그러세요~! (ㅡ.ㅡ;; )
그렇게,, 조폭4명과 나는 한장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팔뚝엔 문신, 손가락엔 아상하리만치 큰 금반지, 다부지고 큰 체격, 그러나 조금은 어려보이는 듯함!!
그러나, 전 솔직히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지들이~ 꼬장을 부리면 한판 붙다가 사람들이 말리던가
경찰이 오면 될겠지,,, 몇 대 맞고 몇 대 때리면 끝!! ㅋㅋ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경상도에서 살다 왔던지라,, 남자 5명이서 할것도 없고 해서 이런저런 고향얘기며,
조폭에 관련(?)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오더니 평상시 같으면 문 열고 들어와서
"요금 좀 낼께요!!"이랬던 사람들이 문 열고나서 뻘쭘하더니만,," 지금 요금 수납 안돼죠??" 하며,
그냥 나가는 것이 아닌가??!! @@ ㅋㅋㅋ 의외로 잼있더라구요..암튼,
충전은 20분정도인데,, 대략 30분은 넘게 이런저런 말들을 했습니다. 또한, 제가 나이차이로 형이다보니 결국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되버렸구요. 녀석들은 실제 000 지역 조직에 몸 담고 있으며, 나이는
저보다 3살이 어렸습니다. 충전이 다 되서 제가 녀석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曰 : 충전 다 됐다. 너희들 땜에 손님이 그냥 왔다간다.ㅋㅋ 담에 또 와!!
오야붕 : 알겠습니다. 그럼, 형님 담에 또 오겠습니다. 꾸바닥~~ ( 조폭인사 ㅡ.ㅡ;; )
이렇게 인연이 되어 어느덧 1주일 정도가 흘렸습니다.
때는 여름이고 저도 운동을 한 몸인지라... (사실, 근육질입니다요!! 헬쓰 3년차~~)
나시T 를 입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자랑이긴 하지만,, 누가 봐도 저 역시 몸 좋긴 하거든요..ㅋㅋ
몇 정거장을 지났을까요?? 갑자기 그 때 본 녀석들이 한명 빠지고 3명이서 타는 겁니다.
전 속으로 "이런, 제기랄~!!" 을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 척 얼굴을 돌려 외면했죠!
사람들 역시 그녀석들이 지하철을 타니 쳐다보며 싸늘해지는 분위기가 확~ 몰려왔죠!!
말 그대로 지하철 안은 쥐 죽은듯,,, 조용했답니다.
그런데, 그 때,,,, ㅠㅠ
오야붕~ 이란 놈이 저한테 " 엇~! 형님~~!! " 하면서 저한테 오더니만 꾸바닥~ 인사를 ㅠㅠ
난 그야말로... " 켁 "
어~ 그래~! 반갑다!! 여긴 왠일이냐?? 이렇게 말을 하고 화답을 했습니다.
과연 그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제 입장은 뭐가 됐을까여?? (ㅠ.ㅠ)
그리고, 사람들이 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저랑 눈이 마주치면 그냥 눈을 피하는게 아닌,,,
못본척을 하는 걸까여?? (ㅠ.ㅠ) 아~~~ 암담하도다~!!
지하철 안에는 사람이 많은것도 적은것도 아닌 그냥 여느때처럼 한가할 정도 였지만,,
사람들은 우리쪽에서 다들 떨어져있었답니다. 암튼, 이런저런 수다를 하다보니 어느덧
목적지는 3정거장 남았고,, 주위 사람들 역시 우리가 그냥 대수롭지 않게 보였는지 지하철 안은
그냥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전 목적지가 3정거장 남았는데,,, 요 녀석들이 이번에 내린다고 하네요...!!
그래그래~~ 담에 또 보자!! 심심하면 매장에 놀러와!! 했습니다.
지하철은 서서히 멈추고, 문이 열리는 순간!!!!!!!
" 형님~! 조심히 가십시오. 담에 찾아 뵙겠습니다!! " 덩치 3명이서 한꺼번에 꾸바닥~ (인사 90도)
그야말로,,, 난 " 켁 "
지하철은 다시 떠나고 난 쪽팔려서 2칸을 앞으로 간다음 후다닥 내려 캐찰구를 빠져나왔다.
완전 " 제기랄~~"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수정분 ---
자꾸 오해를 하신 분들이 계셔서 수정하여 말씀드립니다.
정말 실제 있었던 일이에요. 그 덩치들은 실제 서울 00리파 막내들 맞구요. 나이는 그 때 오야붕이라는
사람이 25살, 4명 중 제일 어린 사람이 23살, 그 때 당시 전 28살.
30분 대화하고 형님으로 말하며 인사한다는데 이상하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 동생들이 저를 주먹세계의 형님으로 불렸겠습니까? 그냥 고향 형쯤으로 좋게 생각했겠죠.
그리고, 일반 선량한(?) 사람들이 보면 의아해 하는 인사지만 그 동생들은 일상인듯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했답니다.
저는 집이 회룡역 부근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의정부 역에서 내렸답니다.
녀석들은 의정부쪽에 친구가 몇일 있다가 군대간다하여 의정부 가는 길이었구요.
그렇게 가다가 녀석들이 망월사(신흥대)에서 내렸던 일이었습니다.
조폭이 전철?? 글쎄요,, 그건 제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군대가는 친구만나면 술 먹을테고,,,
더구나 길도 모르는데,, 운전을 했을까여?? 제 생각이지만,, 자기네 세상(?) 형님들한테
차량 빌리기도 힘들었을꺼 같은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