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내한공연 기사

스모키200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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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2-03-15 (문화)
스모키-워터스 내한공연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중장년층의 시계 바늘을 20여년전으로 되돌려줄 그룹 ‘스모키’와 ‘핑크 플로이드’의 리더 로저 워터스의 내한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핑크 플로이드’와 ‘스모키’는 70년대 초중반 한국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그룹. 이들의 내한 공연은 처음이다. 특히 ‘스모키’는 대중적인 선율과 사운드를 구사한 반면 ‘핑크 플로이드’는 전위적 사운드와 메시지로 당시 대학생들에게 각인된 그룹이라는 점이 대조적이다. 》
흥미로운 대목은 ‘스모키’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 플러스가 “30세 미만에게 티켓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이다. 라이브 플러스측은 “‘스모키’의 내한 공연 소식에 대해 중장년 층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그동안 10, 20대에게 음악 시장의 권리를 넘겨준 중장년층을 위한 무대라는 취지에서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4년 결성된 ‘스모키’는 미국 등지에서 그저 그랬으나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높았던 그룹. 당시 극찬했던 국내 팝 평론가들이 미국 현지의 평가를 전해듣고 태도를 바꿨던 일화가 있다.
‘스모키’는 최고의 히트작 ‘리빙 넥스트 도어 투 엘리스’(Living Next to Door to Alice)를 비롯해 히트작을 잇따라 내놓으며 70년대 전성기를 달렸으나 82년 해체, 86년 재결성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원년 멤버는 테리 우틀리(베이스와 보컬)로 나머지는 86년때 합류한 이들이다.
내한 무대의 레퍼토리는 ‘웟 캔 아이 두’(What Can I Do), ‘멕시컨 걸’(Mexican Girl) 등. 공연은 27, 28일 밤 8시 경기 수원 문화예술회관(3만∼7만원), 30일 오후 6시, 10시, 31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5만∼10만원). 02-573-0038
로저 워터스의 내한 공연 소식도 벌써부터 붐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팝 직배사들은 ‘핑크 플로이드’의 이전 음반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한 음반 매장은 로저 워터스를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로저 워터스는 ‘핑크 플로이드’의 도발적인 사운드와 메시지를 이끈 리더. 특히 걸작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더 월’(The Wall·80년)은 그의 독집이나 다름없다. 그는 83년 이후 솔로로 활동해왔으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것을 무대 예술로 형상화한 ‘벽’ 공연(90년)으로 세계적인 스폿라이트를 받았다.
로저 워터스의 무대는 360도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과 150여톤의 장비가 투입되는 대형 이벤트로 전성기 시절의 공연을 방불케할 것이라고 주최사인 S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그의 아들 해리(키보드)도 연주진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레퍼토리는 ‘어나더 블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마더’(Mother)등.4월2일 오후 7시반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5만∼15만원.

 

빨리 보러 가야쥐~~~

근디 오늘 며칠이죠? 라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