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비매너가 존재하는거 같아여

장학생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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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뒤늦게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26살에(직장1년,군제대후 1년간 학원다님) 2학년이니
늦깍이 학생이라고 봐야죠.
 

첨,늦깍기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놀란건 여학생들의 호칭이었습니다.
여학생들중엔 절 아저씨라고 부르는 애들이 많았다는겁니다.
물론 전체다는 아니지만 26살에 아저씨소리,그것도 학생인데 꽤나 듣기 싫더군요..여자들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비매너가 존재하는거 같아여

 

근데 저와 마찬가지로 직장을 다니다 들어온 또래 20대 중,후반
여자가 몇명 있는데 그여자들한테는 언니라고 부르는겁니다.
심지어 결혼을 한 여자도 있는데 말이죠..여자들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비매너가 존재하는거 같아여

 

하지만 20살,21살 남학생들은 절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언젠가 술자리에서 제가 어린여학생 몇명에게
26살에 아저씨가 뭐냐,오빠라고 부르지 그랬더니.

 

6살 차이를 오빠라고 부르는게 징그럽답니다.여자들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비매너가 존재하는거 같아여

 

그럼,오라버니라고 부르면 되잖아 그랬더니..

오라버니란 말은 조선시대적이나 썼던 낯선단어처럼
생각하더군요..여자들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비매너가 존재하는거 같아여

 

만약 또래 남학생들이 28살짜리 누나한테
아줌마라고 불렀다면 그 누나는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여?

 

심지어 유부녀가 있는데도 남자들은 아줌마라고 부르지 않거든요
누나 혹은 예의바르게 누님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전 그걸보고 여자들중 상당수가 호칭에 대한 이중잣대와 그에 상응하는
피해의식,이기적인 비매너가 존재한다는걸 느끼게 됐네여


우리가 흔히 쓰는말중에도

 

남자를 속되게 이르는 놈이란 호칭은 방송이나 영화제목에서까지 쓰이면서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 년이란 호칭은 금기시하고 상당히 열받아 하지 않던가여.

 

놈이나 년이나 둘 다 속어인데도


놈은 큰 욕이 아닌 것 같고, 년은 마치 큰 욕인 것처럼 여자들은 인식하잖아여

년은 어감이 틀리고 옛날 조선시대부터 비하적인 말로 썼다고 하는분 계신데요

 

놈이란 단어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밑으로 깔아 내릴때 쓰이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자들중에도 놈이란 소리 듣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여자분들,호칭하나도 제대로 챙길줄 모르는 사고방식이라면
남자한테 존중받고 여자니까 무시받기 싫은건 이중잣대에 불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