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자친구 이름을 부르는 남자친구 어째야하나요??ㅜㅜ

노이로제 ㅠㅠ2007.02.14
조회5,699

남자친구를 만난지 이제 석달째입니다.

이십대 후반이구요. 서로 진지해질때죠...

 

초등학교 동창이었는데 20년 동안 모르고 지내다 싸이를 통해 우연히 알게되었고, 만났어요.(2005년 여름) 그 때는 서로 애인이 있었구요. 2005년 가을쯤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가기전에 그 당시의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고민중이었고 저는 많은 카운셀링을 해줬죠. 그리고 유학을 떠났어요,. 결국엔 그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더군요. (그 여자친구와 7년 정도 만났다고 합니다.) 그 후에들은 얘긴데일본에서도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2006년 겨울에 유학을 마치고 들어왔구요, 저한테 고백을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래이래해서 지금은 애인관계입니다.

 

이제부터 본론이네요ㅡㅡ;;

남자친구와 가장친한 형이 있어요.그 형을  H군이라고 할께요.

H군과 남자친구와 셋이 맛집을 찾아가기로했죠. 운전은 남친이 보조석엔

H군이 앉구요. 저는 뒤에 앉아갔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통화중이였고 앞에서 둘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는 못들었어요. 통화도 끝나고 목적지에 차를 주차하고 내릴때쯤 남친이 뒤를 돌아다보며 저의 의사를 묻는 상황이었어요.. "그치!!!지혜야!!!".................................................................

저의 이름은 지혜가 아님니다. 예전에 7년을 만났던 여자 이름이죠...

정말 당황스럽고 화나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H형앞이라 화도 못내고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기분나쁘다는 표시정도만 해주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밥먹고 돌아왔죠.

집에 와서 전화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남친의 변명(?)은 이랬어요. 내일 친구 결혼식인데 지혜(옛날 여친)도 온다. 정말 마주치기 싫은데 봐야하니 정말 싫다. 그 걱정때문에 나도 모르게 말이 헛나왔다 이해해라..... 이겁니다.

그런데 그전에 그 결혼식에 저도 같이 가자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안된다고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그 예전 여자친구에게 보이기 싫어서였죠.... 남친의 말에 의하면 그 여친에 대한 미안함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으니 제가 덮어두고 넘어가야죠... 그래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틀뒤에 상황이였어요.

H군과 남자친구와 셋이 또 다른 맛집을 찾아갔고 주차후에 내릴때였죠. 앞에 앉았던 남친이 뒤를 보녀 "지혜야~~그치??",.,,,,,,,,,,,,,,,,,,,,,,,,,,,,,,,,,,,,,,,,,,,,,,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하셨겠어요????

그 때는 도저히 참기 힘들더라구요. 가방을 들고 뛰쳐나와서 붙잡는 남자친구를 뿌리치고 미친듯이 걸었죠.... 그리고 박터지게싸웠습니다.

 

결혼식도 끝나고 그렇게 싫다는 마주치는 상황을 다 벗어나고나서도 왜 또 그랬을까요....

남친의 변명(?)은 이랬어요. "다시는 실수하지 말아야지...안돼 실수하면 안돼" 하는 강박에 또 실수를 했다는군요. 지혜라는 이름이 자꾸 떠올라서 헷갈리는거 아닌가요???? 떠올릴 필요도 없는 이름을 왜자꾸 떠올릴까요????

결국엔 또 한번 덮어주기로하고 하루 피터지게 싸우고 넘어갔습니다.

 

그런게 가끔 문득문득 떠올라 화가 치밀고 의심이가요... 그런거 없었는데 그 이후엔 의심이 많아진거 같아요.,.. 도대체 이남자 왜이런거죠?? 헤어진지 2년입니다. 정말 그냥 버릇이었을까요???

그리고 친구들의 결혼식이라든가 공식적인 자리에 특히 지혜라는 여자가 올 수 있는 상황...또 그 여자와 관계있는 사람이 있는자리엔 저를 감추려고 니다. 언제까지 계속 이래야하나요?

 

심리를 알고 싶어요,,, 말로는 절대 아니라고.... 내 성격에 그 여자가 마음에 있다면 그 여자한테가서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 만나자고하지 너를 만나지는 않는다고.... 너무 단호하게 말을 해서 말을 들으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악몽이라고 해야할까요?? 자꾸 그 사건에 시달리는기분입니다. 남자친구가 제이름을 부를때면 가슴이 철렁내려앉고 제대로 내이름 불렀나 싶구요...ㅠㅠ

어째야하나요????

 

아 그리고... 두번째 다툼이 있고 난후 집에 돌아와 전화로 2차전을 시작했죠...결국 남자친구가 고함을 질러내뎌 화를 내더군요... "나를 그렇게 못믿냐?? 진심으로 말하면 알아들어라"

뭐... 이런 얘기로 성을내더군요... 내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그냥 까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뭐랄까... 사랑에 무슨 자존심이냐 하지만 정말,, 자존심 무지상하구요... 모멸감같은것도 느꼈어요..

더더욱 둘이 있을때도 아니고 동일인물인 제3자가 같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챙피하기도 하고 초라해지는 기분있잖아요... ㅠㅠ

정말 짜증나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그 일이 있은지 지금 3주정도 흘렀네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지내고 있지만,,,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인지 가끔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하구요...

 

아!!! 그런데요... 남자친구가 두번째로 또  그 이름을 부를때요 화가나서 "아직도 못잊는거 아니니? 붙잡을 생각아니니까 가도돼..괜찮어.."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그 후에 저보고 정말 막말을 한다고 화를 내더라구요....남자들 입장에선 그 말이 막말인가요???ㅡㅡ 아무튼 현재 남자친구 성격도 보통이 아니고,,, 어디 저 카운셀링 해주실분 계세요??? ㅠㅠ

 

 

특히 남자분들!!! 이남자 심리가 어떤지 속시원하게 답좀 달아주세요 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