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친정, 남편, 아이... 이혼이라.. 흠...

난 아줌마 아니야 여자라구~!2007.02.14
조회1,562

결혼 4년차

 

며늘셋

*큰며느리는 이젠 아예 학을 띠고 그냥 아나무인으로 산다..(죽이든 살리든 맘데로 하세여버젼)

*둘째며느리 이번이 세번째다.. 첫번째는 시모땜시 사흘만에 집 뛰쳐나가고.. 두번째는 시모랑 혈전을 버리다가 져버리고 스스로 포기 세번째는 뭐... 지금 진행중이다..아직 울 시모의 저력을 간파 못하는듯.. ㅎㅎㅎㅎ이번여자까지 나가면 둘째아들 평생 혼자 살아야한다.. ㅋㅋ 그래서 그런가 아직은 아무일 없음.. 그대신 큰며늘 죽일년 만듬.. ㅎㅎㅎㅎ

*세째가 나다.. 막내며늘.. 나? 난..이제 득도했어.. 내맘속에서 남편이란 사람을 지워버렸지~~

남편이 아니라 필요할때 써먹는 머슴?? (이케 생각하니 맘편해..기대면 더더욱 실망스러워지지)

시댁가면 쉴세없이 일했다.. ㅋㅋㅋ 이젠?? 대충.. 눈치보면서..ㅎㅎㅎ

 

시모는 욕쟁이.. 자식이건 남편이건 자기 기분내키는데로 동네방네 욕하고 다니는사람.. 그리곤 담날엔 다시 칭찬이 침이 마른다... 알다가도 모를양반.. 

자기 자식들을 서로 쌈붙이는걸 취미로 하는양반..  한편에 붙어 죽어라 이간질시켜서 싸움붙여놓고는 편에 붙은 자식이랑 소원해지면 다시 다른 자식한테가서 또다시 이간질..

난 정말이지 첨봤다.. 난 세상에서 자식들을 저리 대하는 엄마는 첨이다.

 

맨몸으로 내보낸 아들 친정에서 돈빌려서 겨우겨우 대출에 뭐에.. 전세살이 얻었다..

친정에서 돈 보탰다고 아들 기죽이지 말라고 하는 양반.. 정말 기가 차서 죽을지경..

예물 200만원 준다면서 금가락지에 진주세트에에 루비에세트에 다이아세트까지 하라는 양반.. 기가차서 죽었다.. 난..ㅎㅎ

 

결혼 1년차   가치관 or 시모의 참견.. 죽도록 싸웠다.. 하루걸러하루..

 

결혼 2년차   시모의 이간질과 거짓부롱땜시 반나절걸로 싸웠다 치고받고...

                  울 시모는 내가 전화하면 깔깔거리고 웃다가도 바로 죽는소리로 모드전환한다.. 아주

                  연기대상감이다.. 아무도 못따라가..

 

결혼 3년차  임신.. 이때는 신랑이 안건들더라.. .. 그래도 신경전은 여전.. 그나마 몸이 불 

                  어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씩가는게 이주에 한번으로 줄었다.. 오마이갓뜨

                 (맞벌이 신혼집 망원=> 시댁 천호동)

 

결혼4년차   1월 아이 출산.. 이 미친것들이 그추운 2월 아이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집에와서 설준비하

                   하란다.. 미치 환장팔딱.. 다 죽여버리겠쓰.!!!!!!! 갔냐고? 미쳤음?? 안갔지..

                  (참고 친정에서 산후조리(아파트) 시댁 한옥 (추워 입김남 죽음.. ) 산후조리나 좀 하고

                   불러들이지.. 지 딸이면 그럴꺼여?!  대박터짐

 

이제는 결혼 5년차를 향해 달리고 있다..그동안 이 이상한 여자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했던걸 생각하면 아주 아주 끔찍하다..

 

물론 지금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지금은 극복하고 산다 겨우겨우

극복?? 방법?? ㅎㅎㅎㅎ그냥 미친년이 지랄한다고 생각하고 사는거지...

그냥 개가 짖는구나하고... ㅎㅎㅎ 이렇게 말하면 또 댓글에 말이 심하다고 뜰라나??

 

근데 내가 살아야 겠거든.. 안그럼 정말 내가 죽을것만 같거든..

 

새끼 낳기전엔 무슨짖이든 벌이겠더라.. 남편죽이고 나죽고 .. 아님 시오메 죽이고 나 살고..

근데 새끼 낳고 나니.. 그냥 참는거 밖엔 도리가 없데...

이혼?? 말이 좋아 이혼이지... 내 생각만하면 이혼 백만번은 더했지.. 그게 나를 위한다면 ...

 

근데 .. 그 개똥도 쓰려면 없어서 못쓴다고..  아빠라는 존재가.. (딱히 남편은 폭력적이거나 그렇진 않다.. 좁은 소견머리와 한평생을 얻어맞고 산 자기엄마의 대한 연민이 강하다는것 그게 문제지..)

내 아이를 위해선.. 있어야 하더라고.. 경제력이야 뭐..문제 없다해도.. 성장기 아이로선 아빠가 필요하더라.. 아주 가끔이더라도...

 

신혼초엔 여기 싸이트가 나의 단골이였다..

지금들어와 보니 정말 새삼스럽군.. ㅎㅎ

여전히 지금도 내 머리속엔 이혼이란 단어가 존재한다..그러나..기다린다.. 이혼할 날을.. D-DAY를...

 

시모? 이양반은 무시해버리니 속이 편하더군.. 전엔 정말 분하고 괴씸하고 해서 들이 받았는데 그럼 그럴수록 나만 열받더라..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어차피 이 신랑넘이랑 같이 안살꺼면 몰라도 안그럼 또 봐야하는 낮짝들이게에.. ㅎㅎㅎ 가제는 게편이라고 지들끼리도 지 엄마 빨리 죽었으면좋겠다고 하다가도 며늘들이 들이 받으면 며늘들을 죽이라 미워한다. ㅎㅎ   뭐..나도 아들있는집안 딸이기에 며늘이 이럼 당연 그렇게 하겠지만.. ㅋㅋㅋㅋ(울 엄마 세뇌시킨다.. 매일매일.. 아들은 장가가면 버리는 물건이라고...ㅎㅎㅎ)

 

극복방법!

 

1. 울 시모 돈없다고 죽는소리하면 난 더 죽는소리한다.. 점심도 굶고 일다닌다고.. ㅎㅎㅋㅋㅋ

 

2. 울시모집에 갔을때 반찬없어서 어쩌냐고 하면 뭐..이거면 진수성찬이에여 하면서 난 더 맛있게 밥 먹어준다 시모 시위한다 밥 안먹는다..그냥 놔둔다 굶으라고~(저 반찬없어서 어쩌냔소린 걱정해서 하는소리가 아니라 돈달라는 소리다.ㅋㅋㅋ)

 

3. 울 시모 아파 죽겠다하면 울엄마도 아프다한다.. (친정 엄마가 아이 봐줌) 그래도 어머님은 병원이라도 가시죠 친정엄마는 애때문에 병원도 못다니셔여..라고 못박는다.. 그리고 뒤에 흘리듯.. 뭐..엄마말로는 늙으면 다 아프다고 하시네여.. 라고... 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넌 짖어라 ~~~ 난 너 누구세여? 할께~

 

정말이지 그 입만 다물면 난 정말 잘할꺼다..

사실 내 칭찬이 아니라.. 그렇게 싸우면서도 조미료부터 울 시오메 빤스까지 챙긴다.. 

근데 너무 얄미운건.. 이렇게 해주는사람은 매번 당연히 해주는사람이다.. 더 짜증나는건 없는돈에 안쓰럽고 좀 그래서 이거저거 사다주면 자긴 인심쓰듯 다 나눠주고 또 나한테 사달라한다..

에이씨! 앞으론 친정엄마 빤스부터 챙겨야지.. 쓰벌..

 

주말에 시댁을 간다.. 하도 고기먹어본지가 오래라고해서(바로 삼일전에 애아빠가 갈비사드림) 내가 보쌈을 쏜다.. (맞벌이라지만 전세가 다 빛이라 나도 만원이 아쉽다..)아무말없다..

아니..아무말 있다.. 입맛이 없다...!! 두둥...!! 쓰벌...

 

저녁쯤.. 둘째아들이 시장피자 9천원짜리 피자쏜다.. 칭찬이 입에 침이 마른다.. 아유 맛있어.. 아유 맛있어.. 이거 울 아들 아님 어떻게 먹어봐..라고.. 이론젠장.. 이주전에 몇만원짜리 피자사다드린건 어쩐거야? 기억상실증이야?? 치매야?? 옆에보던 신랑 엄마!! 점심에 쏜게 더 비싸! 라고.. 쩝... 정말 우습다.

 

ㅎㅎ 오늘도 난 이케 산다.. 남편을 버리고 시오메를 무시하면서..  남편을 지웠다고 죽진않더라..시오메 무시당한다고 죽진 않더라..   근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가 죽을것만 같다.. 아니.. 죽게 된다...

 

울엄마 애기 봐주신다.. 초에 건강이 안좋아서 애기를 보느라 기가 다 빠져서.. 병을 얻으셨다..

귀가 먹으셨다..한쪽귀...  지금도 애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엄마랑 살림을 합쳤다.. 정말 못할짓이다.

하루종일 애한테 시달리고..밥해대고 청소하고 주말에도 쉴틈없이 .. 후... 내가 정말 나쁜 딸년이다..

죽일년인거지.. 내가.. 후............

얼렁 돈벌어 나와야지.. 그리고 엄마한테 더욱더 잘해야지.. (뜻데로 잘 안된다)

정말 내가 엄마한테 미안한건  이 사위넘은 지가 언쳐사는게 아니라 지가 모시고 사는줄 안다..기막혀.. 시오메 또한 지 아들이 지 처가식구들 먹여살린다고 생각한다..기막혀(참고로 울 아버지 직장인)

뭐 이딴 년놈들이 있나 싶다...  

친정 부천이다.. 그리고 시댁 천호동이다.. (이사갈것임 경기도 가평으로) 매주 오란다...

이넘의 신랑이란넘은 친정이랑 지집이랑 비교한다.. 외할머니는 매일 같이 있는거 아니냐..친할머니할아버지는 자주 못보니 자주 가야한다고 한다.. 미친넘.. 니가 외할머니 생각해서 애 맏겼니? 이넘의 미친 시오메도 내가 노는사람인줄 안다.. 매주 오란다.. 그리고 빈손으로 오지 말란다.. 이런..젠장할..

시아배가 뭐라 했단다.. 빈손으로 온다고.. 헉쓰.. 기막혀... 시켜먹는건? 데리고 나가서 사먹이는건? 그리고 킹크랩에~ 홍어회에~ 과메기에.. 한달에 한번꼴로 매번 가계부 마이너스나게하는 이런짓은 그럼 뭐더냐?!!!진상들...

 

그리고 이세상에 모든친정엄마들.. 뭐..다 잘하는 친정엄마만 있는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딸년을 위해 당신 반평생을 다 버리시고도 또다시 딸년을 위해 남은 반평생을 버리시는 울 친정어무이.. 감사하고 너무나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