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랑 가슴은 반대방향인가봐요..

답답이.2007.02.14
조회270

지금의 남친을 알게된건 일년전쯤 이고요.

사귄지는 지금 석달반정도 된것 같습니다.

일년을 알았는데요. 사귄지 석달된 이사람 알수가 없습니다.

만나면 술도 잘 먹고 잘 웃고 애교도 많고 참 좋은 사람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 연인이 아니었을때의 입장이었습니다.

이 사람 술을 마시면 꼭 필름이 끊길때 까지 마셔야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술이 술을 마시는 사람있잖아요.  완존 취한거 다 아는데 게속 먹는..

지난 석달반 사귄동안 자주 술 마셨는데요. 기억나는 날이 모두 없답니다.물론 들어간건 기억하죠..

길가는 사람이랑 시비붙어 싸우고....

경찰서도 가고.. 근데 자기는 술 취해도 시비 안거는 사람이랍니다. 기억이 안나니 그렇게 말하겠죠.

술 마신다고 하면 가슴졸이며 잠도 못잡니다. 무슨일이 있을까봐....

얼마전 또 함께 술을 마시다. 큰일이 생긴겁니다.

또 다시 나온 남친의 행동에 버릇을 고쳐본다는게.. 서로 격투전까지 간거죠...

근데 문제는 그 사건을 저희집 식구가 목격을 해서 말리고 했다는 겁니다.

이 사람 다음날 이것또한 기억이 안난다 하네여..

집안 식구들 만나지 말라고 난리 난리 합니다...

신세 망친다고. 저도 머리는 그걸 아는데 가슴이 놓아주질 않네요.

좋았던 일 잘한일만 기억나고요..

저 어쩌면 좋죠?

지금 헤어진지 2틀째 입니다, 서로 마음을 못잡고 가끔 문자하고 있어요.

다시 받아주어야 할지.. 아님 끝이어야 하는지.

어리석게도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개과천선? 뭐 이런 사례만 생각이 나네요.

다신 술 안마시겠다고.. 끊겠다고. 또 마시면 그때 헤어지자고 하는데...

기회를 주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머리는 아니라고 하고 가슴은 그러라고 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