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이런 X같은 경우가 다있는지....

나쁜 판매자2007.02.14
조회1,919

억울해 죽겠습니다....

정확히 13일날 조카 둘이 입학을 합니다 

하나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고 하나는 어린이집에 처음 갑니다

 설 무렵이라 주머니 사정이 말이 아닌데도

그래도 입학선물은 해야 겠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는 가방과 실내화주머니와

실내화를 샀습니다

안에 문구셋트라도 하나씩 선물해주고 싶은맘에

`O마켓`에서 몇천원이라도 할인을 받으려고 할인쿠폰을 주고 문구셋트 2개를 구매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는데 이건 왠걸..상자도 없이 그냥 상품에 뽁뽁이로 싸서 배송이 왔더라구요

기분이 좀 상했지만 배송이 빨랐기 때문에 기분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made in china`불안한 맘을 뒤로하고 열어보니 구성은..크레파스와 파스텔 물감,붓,스탬플러,연필,풀, 색연필,지우개,연필깎이(낱개용),마카정도

머이런것이었는데 세상에나..크레파스 살짝 그어보니(티도 안남)색도 안칠해지고 지우개처럼

뭉칩니다...비슷한 색연필, 파스텔 말할것도 없구요

크레용같이 생기지도 않고 얇아서는 종이에 크레용이라고 써있네요

첨에 언뜻 봐선 크레용인줄도 몰랐구만...

스템플러는 안에 알이 낱개로 5개들어있는데 손가락 두마디정도 크기로 생겨서는

그알을 어디서 구하라고..샘플도 안주고 참네

그것뿐이면 말을 안합니다..물감은 안써봐서 모르지만 붓은 또 얼마나 뻣뻣한지

물감 뚫게 생겼습니다...물감이 뭍기나 하련지...다 엉망이었습니다...ㅡ_ㅡ;

그나마 좀 나은건 마카였는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과 어린이집 가는 조카가 마카 하나만 쓰겠습니까?

가짓수는 많으나 쓸모있는건 별로 없고....

이정도 되는데 이게 상품 불량 아닙니까?!판매자는 끝까지 아니라고 하네요

쓸수 없게 만들어 놓은것도 불량 아니냐구요

그거 하나 보자고 주기도 참 미안하고 하나도 아니고 두개나 되서 환불해 달라고 요청해놨더니

판매자가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자기한테 전화도 안하고 환불 요청을 하냐고

하면서 불량에 대해서 저에게 설득을 시키는 겁니다 그게 어떻게 불량이 아니냐고 했더니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하면서  자기말만 하고 소리소리 지르길래

격분한 저도 같이 소리소리 지르고 심하게 대판싸우고 끊어버렸습니다

고객센터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판매자가 환불을 못해주겠다고 했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판매자에게 전화를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판매자를 두둔하고 싸고 도네요

머 한번 긋어본것도 써본거 아니냐면서....이럴땐 어째야 합니까

소비자 입장으로 너무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