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먹으면 남자한테 찝적대는 내친구

ㅡㅡ2007.02.15
조회2,202

 

안녕하세요

전 22살 대학생이랍니다 술만먹으면 남자한테 찝적대는 내친구

저에겐 안지 6년된 친구가있어요

저에게 힘든일있으면

자기일인양 더 힘들어해주고 나대신 울어주고

제가 말을 좀 툭툭내뱉는기질이있는데

내가 잘못한일인데도 항상 그애가 먼저 사과하구요

근데 요즘들어 그애를 다시 생각하고있어요

지금 그애가 다른지방에 실습을 나가있어요

그래서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하는데

최근들어서 자꾸만 저한테

아 하고싶다 이렇게 문자가 오는겁니다.

제가 남자친구없이 지낸지 이제 9개월 접어들었는데요

이때껏 남자를 두명사겼는데

그 두명다 통틀어서 키스는 두번밖에못했어요 ㅋㅋ

그래서 친구가 하고싶다는 말 할때마다

나는 키스하고싶은데-_- 이렇게 보내거든요

근데 자기는 요즘들어 너무 하고싶대요

하고싶어서 미칠것같다는거에요 ;

제친구가 경험이 좀 많거든요

전 한번밖에못해봤구요

한번밖에 안해봐서그런지

뭐 좋다는것도 모르겠구요 다시 하고싶단생각도안들구요

아예 이제 다신 안하고싶다

앞으론 사귀더라도 절대 그건안해야지 이런생각이 들정도거든요

근데 제 친구는 계속 하고싶다고그러는거에요

저보고 자위해봤냐고 물어보고 ;;;;;;;;

친구가 다 좋은데요. 안좋은게 딱 하나있는데

술만마시면 남자들한테 들러붙거든요.

한날은 제가 좋아하는남자애랑 그친구랑 내친구랑 넷이서 술을마시러갔어요

그애도 저한테 마음이있었고 저도 그애한테 마음이있는 상태였어요

넷이서 술을먹고난뒤 바닷가에 바람쐬러나갔거든요

제가 좋아하는남자애가 저한테 어깨에 손올리면서

우리 데이트나하러갈까? 이러면서 능글맞게말하는거에요

제가 그때 부끄러움을 좀 많이타서 아 뭐래 이러면서 넘겼는데

갑자기 제친구가 그애손을잡더니 지랑 데이트하러가자는거에요

솔직히 좀 어이가없었죠

근데 더 어이가없는건 그 남자애도 좋다고 따라가는겁니다

전 그때 이미 기분이 상해있었죠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남자애 친구랑 둘이서 뻘쭘하게 앉아서 있었거든요

그애가 제기분을 알았는지 말도 많이걸어주고 재밌게해주고 마술도보여주고이랬어요

그땐몰랐죠 걔가 저한테 마음있었다는걸

진작에 걜 좋아할껄;;;

어쨌든 둘이서 앉아서 놀고있는중에 갑자기 비가쏟아지는거에요

걔가 우산을 들고와서 같이우산쓰고 있는데

둘이 한시간이 지나서도 안오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집에갈려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야! 이러는거에요

돌아보니 둘이 돌아왔더군요

근데 그때부터 뭔가 느낌이안좋았는데

그남자애가 제 눈을 피하고 저랑은 말도안하는거에요

제친구랑은 더 가까워져있었구요

제가보는앞에서 내친구가 그남자애 손도잡고 이러는겁니다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다음날

메신저를켰는데 쪽지가오는겁니다

저한테 미안한일이있대요

대충 짐작은갔었죠

헌데모르는척하고 뭔데? 이러니까

제친구랑 키스를했답니다

그래서 잘해봐라 이렇게했죠

그런다음 제친구를 만났습니다

둘이 술을마셨는데 제가 막 따졌어요

니가 친구맞냐고 그오빠랑 가서 뭐했냐고 물었더니

바닷가끝쪽에 걸어가서

둘이 앉아서 얘기하는데 키스를했대요

했는데 그 남자애가 아 흥분된다면서 이랬답니다

참나 어이가없어서.

제가그때 제친구 술버릇을 처음 안날이었습니다

술만마시면 남자한테 찝적댄다는걸요.

제가 좋아하던 안좋아하던 그런건 전혀 신경도안쓰고요

더하면 더했다고해야하나? -_-

그뒤로도 이런일 수도없이 많았었구요

그때마다 전 잘될래야 잘될수도없었구요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지킬건 지켜야되는거아닙니까.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애한테 찝적댈수가있는거죠?

차라리 그애도 내가 좋아하는남자한테 마음이있었다면 할말없겠지만

마음도없는데 그냥 술만먹으면 찝적대요

자기도 지 술버릇 인정했어요

문자해서 사과해도 모지랄판에

내가 술먹으면 쫌 찝적대는거 알잔아잉~ 이러는거에요.

나참...........

이런친구 계속 사겨야할지

정말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