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아선 아침 7-8시까지 잠이 오질 않습니다. 미칠지경이란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제 이성으로는 도저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이렇게 새벽을 여는 미래를 밝게 해나갈 마음으로 몇자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저는 만으로 43세의 작은 온라인 회사를 운영하다 문을 닫기를 결정했습니다. 삶이 어려운게 저만이 아니지만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리 만만하질 않더군요.
아내의 장성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저는 약 10년전에 재혼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보다 6살이 더 많습니다. 아내는 결혼을 시작으로 온전히 저를 중심으로만 살아왔습니다. 결혼을 하기 시작할 때는 저의 두 아이를 길러내는 모습을 보고 부모의 심정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란 이런거구나!" 아내는 그렇게 아이들에게 직접 학업을 도와주기도 했고 외국에서 오래살다 온 엄마로 부모답지 않게 아이의 교육에 상당한 열성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잘 따르고 연상이 아내는 나이를 잊을 만큼 저와의 공감대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다 제 사업이 IMF를 계기로 어려워져 아이를 친엄마에게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두 딸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큰 딸은 말썽이 참 많았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제 친구에게 부탁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사고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큰 녀석이 스물셋(아르바이트)이 되었고(스물하나인 둘째딸은 유학중)나름대로 가족이란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깨진 가정, 그리고 다시 만난 가정이 그리 온전해 질 순 없다는 걸...가슴에 묻고 일생을 살아야한다는 평범한 진리같은걸 깨닫게 됩니다.
두딸은 지금까지 한번도 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끔 술한잔하고 들어오면 아이들을 안아주기도 하고 농담도 하긴 하는데 두 녀석이 철없을 때 하던 "엄마와 헤어져 주세요. 집을 나가 주세요"라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아내와 다투거나 싸울 때 충격적으로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물론 그 말을 들을 상황은 다소 내성적인 제가 홀로 방황을 하는 모습이 짜증이 날을 터거나 가정에 경제적으로 책임을 지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도 그랬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입니다. 지금 저의 가정이나 경제적 상황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살림살이 하나도 건질만한 게 없이 법원의 처분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집안이 이런대도 오직 아내와 두딸(저는 우리딸이라고 부릅니다)은 그저 저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아내는 나이가 50이되어 하루도 수없이 몸이 아프다 뭐다 뭐다 하면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마음을 무겁게하고 아주 힘겹군요. 나이 어린 저에게 굉장히 민감히 대합니다.(이걸 글로 표현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아이들은 대화를 단절했고 일상적이고 사무적인 대화인 "식사하세요" 정도가 전부... 무능력한 나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인가? 참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내는 나름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외국생활과 더불어 전문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저런일을 하기 싫다고 합니다. 빚은 6-7억정도 되고 집한칸 없이 겉치레는 마치 개살구와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주 빛나보이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거라고 보여지는데... 왜 이것을 내려놓지 못할까요? 하는 사업마다 안되고 그 사업에 아내는 집요하리 만치 사장의 와이프임을 과시하거나 직원들과 마찰이 심해져 문제가 불거진 것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회사의 운영에 어려움중 하나도 아내의 과도한 개입과 간섭으로 배가 산으로 올라간것이지 않나 보여지기도 합니다. 역시 저의 무능의 한 단면인가 아님 경영의 마인드가 없어선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내에게 질질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언행들이었습니다.
어느때부턴가 제 전화에 관심이 많아지고 아무런 이유가 되질 않는 전화내용도 지나칠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누구와 통화한 거냐고 대화내용을 그대로 말해달라고 집요하게 따지고 묻고 , 그래서 저는 아예 전화를 집에서는 사용을 하질 않습니다. 예전 직원들은 거의 아내와는 교제를 나누지 않습니다. 저는 돈은 잃어도 사람을 잃어선 안된다는 신념을 언제부턴가 갖게 되었습니다. 전 직원들이나 비지니스상의 통화나 지인들과의 통화나 미팅, 정말 힘겹게 합니다. 아내는 작은 저의 실수도 문제들로 비화하고 이곳저곳에 다 떠들어 대고 제가 무슨 죄를 지은것인양, 아니 이젠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어 마치 잘못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입을 가만두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녁에 대리운전을 하려 합니다. 아이들과 가정은 책임을 져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까지 막습니다. "당신이 꼭 그런걸 해야겠냐. 창피하다"느니, 지방에 내려가서 일을 할 상황이 되어 지방으로 내려갔으면 한다고 하니까 "가족모두가 어떡게 지방을 내려가냐"고 그것도 막고 보증금 50만원에 30만원짜지 달세방도 구할 수 없는 이 상황인데, 무슨 일을 하든 가정을 꾸려가야 되고 그런데도 일을 찾기도 하기도 어렵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기가 싫습니다. 아내의 입여는 소리도 싫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이 이리 어렵기만 하는군요.
지금은 다 컸지다지만 아내의 자녀를 기르는 건 제 자녀 기르는거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무너져가는 가정의 중심에는 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하는 아내, 다 큰 녀석들의 무관심, 식구는 넷이지만 나 홀로라는 외로움, 그리고 연상연하를 은근히 각인시키는 아내의 태도, 번듯하게 보이는 주위의 시선....
제가 무능한 남편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새벽 4시를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같아선 아침 7-8시까지 잠이 오질 않습니다. 미칠지경이란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제 이성으로는 도저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이렇게 새벽을 여는 미래를 밝게 해나갈 마음으로 몇자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저는 만으로 43세의 작은 온라인 회사를 운영하다 문을 닫기를 결정했습니다. 삶이 어려운게 저만이 아니지만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리 만만하질 않더군요.
아내의 장성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저는 약 10년전에 재혼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보다 6살이 더 많습니다. 아내는 결혼을 시작으로 온전히 저를 중심으로만 살아왔습니다. 결혼을 하기 시작할 때는 저의 두 아이를 길러내는 모습을 보고 부모의 심정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란 이런거구나!" 아내는 그렇게 아이들에게 직접 학업을 도와주기도 했고 외국에서 오래살다 온 엄마로 부모답지 않게 아이의 교육에 상당한 열성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잘 따르고 연상이 아내는 나이를 잊을 만큼 저와의 공감대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다 제 사업이 IMF를 계기로 어려워져 아이를 친엄마에게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두 딸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큰 딸은 말썽이 참 많았습니다. 강력계 형사인 제 친구에게 부탁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사고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큰 녀석이 스물셋(아르바이트)이 되었고(스물하나인 둘째딸은 유학중)나름대로 가족이란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른다고 깨진 가정, 그리고 다시 만난 가정이 그리 온전해 질 순 없다는 걸...가슴에 묻고 일생을 살아야한다는 평범한 진리같은걸 깨닫게 됩니다.
두딸은 지금까지 한번도 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끔 술한잔하고 들어오면 아이들을 안아주기도 하고 농담도 하긴 하는데 두 녀석이 철없을 때 하던 "엄마와 헤어져 주세요. 집을 나가 주세요"라는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아내와 다투거나 싸울 때 충격적으로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물론 그 말을 들을 상황은 다소 내성적인 제가 홀로 방황을 하는 모습이 짜증이 날을 터거나 가정에 경제적으로 책임을 지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도 그랬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입니다. 지금 저의 가정이나 경제적 상황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살림살이 하나도 건질만한 게 없이 법원의 처분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집안이 이런대도 오직 아내와 두딸(저는 우리딸이라고 부릅니다)은 그저 저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아내는 나이가 50이되어 하루도 수없이 몸이 아프다 뭐다 뭐다 하면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마음을 무겁게하고 아주 힘겹군요. 나이 어린 저에게 굉장히 민감히 대합니다.(이걸 글로 표현한다는게 참 어렵네요)
아이들은 대화를 단절했고 일상적이고 사무적인 대화인 "식사하세요" 정도가 전부... 무능력한 나를 향한 강렬한 메시지인가? 참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내는 나름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외국생활과 더불어 전문분야에 탁월한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저런일을 하기 싫다고 합니다. 빚은 6-7억정도 되고 집한칸 없이 겉치레는 마치 개살구와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주 빛나보이는 빛좋은 개살구 같은 거라고 보여지는데... 왜 이것을 내려놓지 못할까요? 하는 사업마다 안되고 그 사업에 아내는 집요하리 만치 사장의 와이프임을 과시하거나 직원들과 마찰이 심해져 문제가 불거진 것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회사의 운영에 어려움중 하나도 아내의 과도한 개입과 간섭으로 배가 산으로 올라간것이지 않나 보여지기도 합니다. 역시 저의 무능의 한 단면인가 아님 경영의 마인드가 없어선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내에게 질질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언행들이었습니다.
어느때부턴가 제 전화에 관심이 많아지고 아무런 이유가 되질 않는 전화내용도 지나칠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주고 누구와 통화한 거냐고 대화내용을 그대로 말해달라고 집요하게 따지고 묻고 , 그래서 저는 아예 전화를 집에서는 사용을 하질 않습니다. 예전 직원들은 거의 아내와는 교제를 나누지 않습니다. 저는 돈은 잃어도 사람을 잃어선 안된다는 신념을 언제부턴가 갖게 되었습니다. 전 직원들이나 비지니스상의 통화나 지인들과의 통화나 미팅, 정말 힘겹게 합니다. 아내는 작은 저의 실수도 문제들로 비화하고 이곳저곳에 다 떠들어 대고 제가 무슨 죄를 지은것인양, 아니 이젠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어 마치 잘못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입을 가만두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저는 저녁에 대리운전을 하려 합니다. 아이들과 가정은 책임을 져야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까지 막습니다. "당신이 꼭 그런걸 해야겠냐. 창피하다"느니, 지방에 내려가서 일을 할 상황이 되어 지방으로 내려갔으면 한다고 하니까 "가족모두가 어떡게 지방을 내려가냐"고 그것도 막고 보증금 50만원에 30만원짜지 달세방도 구할 수 없는 이 상황인데, 무슨 일을 하든 가정을 꾸려가야 되고 그런데도 일을 찾기도 하기도 어렵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기가 싫습니다. 아내의 입여는 소리도 싫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이 이리 어렵기만 하는군요.
지금은 다 컸지다지만 아내의 자녀를 기르는 건 제 자녀 기르는거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무너져가는 가정의 중심에는 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하는 아내, 다 큰 녀석들의 무관심, 식구는 넷이지만 나 홀로라는 외로움, 그리고 연상연하를 은근히 각인시키는 아내의 태도, 번듯하게 보이는 주위의 시선....
제거 무엇을 선택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고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