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낳고 이혼..그후[2]

결혼후1년만에이혼..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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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만났습니다.

빈혈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가야했기때문에 엄마를 데리고 나갔지요..

식당으로 오라고 했지만 그집과 관련된 장소에 발조차 들여놓기 싫어 다른장소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 왈 "장모님이랑은 할얘기없다고"하면서 엄마가 가야 날 만나겠답니다..

그래서 역근처 커피전문점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대화는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자기이야기만 합니다.

이제는 이혼은 하기싫답니다. 그러면서 또 저랑 살기는 싫답니다. 애엄마가 애는 안보고 돌아댕긴다고시집에 들어와서 애보랍니다.

그래서 들어가살기싫다고했습니다. 너같으면 시부모도 모자라 시이모에 시동생까지와서 이혼서류에 도장찍으라고 난리치는 사람들속에서 살겠냐고..

그랬더니 옛날이야기는 하지말랍니다. 증거있냡니다..

기가막혀서....이상황까지 오게 한 원인이 먼데....그러면서 자기가 녹음한다면서 핸드폰을 들이대고..

그래서 그럼 그냥 이대로 살어라고 했더니 가출신고하겠답니다. 그리고 집빼고 집안가구 처리안하면 다 부셔버린답니다.

정말 대화가 안돼더군요...

그리고는 그냥 가버립니다.

그후로는 계속 문자...

나 :가출신고? 이혼용지에 별거라고체크해놓고 무슨 가출신고냐

너가 그렇게 매우 중요하다던 경리얼굴이나 한번보고 경리도 널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번물어봐야겠다"

남편 : 나 회사 짤리면 우리 이쁜아기는 어쩔래?아이좀생각해라

나 그사람이랑 띠동갑이야 어이가없다

나 : 글쎄다 너가 그 경리 너한테 매우 중요한사람이라며 이혼하자고 소리버럭버럭질렀잖아"

남편: 그럼 간통으로 고소하던가.내가 직접 이 이야기를 회사에 전해주고 내가 회사에 피해주는거니까 그만둘께 그 다음일은 댁이 모든걸 책임지세요"

 

휴..간통으로 고소당할짓을 한건지....그러면서 너희 식구들이 나한테 와서 이혼서류에 도장찍으라고 했던일에 대해서는 이젠 "우리식구들이 언제?"이럽니다...

모든 행동 말...다 뒤집고 증거있냐고 소리 버럭버럭지르고...

이혼은 하기 싫다고 했다가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왜 그러냐고했다가 집에 들어와서 애나 보라고 했다가...미친사람같습니다....

 

그러고 집에 가는 도중에 시어머니 전화오네요...

받기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싫어 안받았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옵니다.

"왜 전화안받니 식당앞에까지 왔으면 인사는하구 가야지 할얘기있으니 식당으로 오너라"

 

그놈에 인사...인사...전에 집에 집을때도 한번인사 안했다고 집안이 문제니 학벌이 문제니 하더니..

인사못받아 죽은 귀신이 붙은건지...휴....

 

정말...답답하고...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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