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이 복잡하다..

안보경200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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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예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집으로 찾아왔다.

벌써 헤어진지 2년이 다되어 간다.

그동안 군대에 가 있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

나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핸드폰을 잃어 버렸고 메일을 다 지워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검색에서 이리저리 내 이름을 찾아 봤지만

방법은 마찬가지였다구...

그러다가 무작정 집으로 찾아온 것이라구...

처음에 봣을땐 정말 너무 어의가 없었다.

그후 몇년 만에 본것에 반가웠구, 다음은 머리 속이 혼란 스럽다.

옛날 남친은 그냥 찾아온 것일텐데...

글세 2년 전의 상황들이 머리속에 스쳐 지나갔다.

좋았던 시간 힘든 시간....

머라 할말이 없었다. 정신 없어 하는 사이 난 그 사람을 돌려 보냈고

조금 시간이 지난 지금..

군생활 잘 하란 말도 못해주구 차갑게 돌려 보낸것이..

조금은 마음이 아프다...

2년전 좋은일과 나쁜일들이 나에게 일어났던 시간 이였다.

지금 찾아온 남친을 만났고 헤어졌고

정말로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을 만났다...

내가 마지막으로 잡고싶고자 하는 사람...

어느 누구를 만나도 그 사람과 비교하게 돼고

어쩌면 그 사람을 닮은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누구도 다시 좋아 하지 못할것 같다.

헌데 지금은 내 곁에 없다.

정말로 나에게 찾아와주길 바라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것에 대한 실망감이었을까...

실망이라기 보다는 찾아온 사람이 그 사람이었으면 하는 소망일것 같다.

이젠..잊을만할때도 된것 같은데..아닌가...

아직 좀더 시간이 지나야 하나부다.

예전 남친으로 인한 예전의 기억이...

오늘 하루 나의 머리속에서 나를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