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혼전순결과,, 여친의 무서운 형님들,,

불쌍한늑대한마리..2007.02.15
조회3,309

저에겐 세상에서 젤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일년을 쫄쫄 따라다녀서 간신히 승낙!! 지금 연애중입니다.

 

솔직히 사귀기 전엔 여친이 옷차림도 자유스럽게 입고 , 무척 이뿌기 때문에 저랑 사귀는게

 

첨이라고 했을 때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유를 알수 있더군요..

 

사귄지 2년이 훌쩍 넘었구요. 우리는 결혼을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의 가족관계는 아버님, 형님두분 인데, 절 싫어하시긴 보단 정말 많은 경계를 하시지요.

 

솔직히 남자는 다 늑대라고 외박도 하고싶고, 진도도 더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여자친구의 강력한 반대와 집 귀가시간은 열시랍니다.

 

예전엔 9시였대요.ㅡㅡ;

 

학교도 여중,여고 다니고.. 대학때 엠티같은것도 안보내 주셨다고 하더군요.

 

글서 여친 친구들중에 남자가 단 한명도 없답니다.. 다들 여자친구들..

 

그건 아버님과 형님들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전 스물여덟이고, 여자친구는 스물여섯..

 

어리지도 않은나이인데, 차라리 확 일을 저질러 버려서 아기라도 생겨서 결혼하고 싶기도 해요.

 

하지만 강간이 되어버리겠죠,ㅠㅠ 여자친구가 바라지 않으니까요.

 

저희 부모님은 빨리 결혼하라고 성화신데.. 제가 무능력한것도 아니고..

 

저희 형은 스물여섯에 결혼했고, 막내도 일찍결혼한다고 해서요..

 

원래 요즘 시골총각들이 결혼을 일찍합니다.ㅡㅡ;

 

 

형하고 막내는 시골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구요..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렌트카와 펜션을 하세요.

 

부모님께서 여친 델꼬오라고.. 돼지한마리 잡고 놀자고 하셔서..

 

여친 아버님과 형님께 말씀드렸다가 같이 가자고 하셔서, 같이 다녀왔습니다.ㅠㅠ

 

뭐.. 그것도 상견례라고 생각하면 되니까.. 그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친 아버님과 형님들이 아직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여친도 2~3 년뒤에나 결혼 하자고 하구요.

 

노래가사에서 너를 집에 보내기 싫어 요런거 정말 딱 제 심정입니다.ㅠㅠ

 

여자친구를 만나고 딱 두번 10시를 넘긴적이있습니다.

 

11시쯤에 집에 데려다 주는데 저한테 문자가 왔더군요.형님께서.

 

"집으로 들어와" 요렇게..

 

글서 집에 들어갔는데..

 

집 분위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셋이서 쇼파에 앉아 절 노려보시드라구요.

 

그뒤 엄청난 질문과,, 기타등등...

 

그때 약속을 했습니다. 결혼전까지는 절대 지켜주겠다고 눈물흘리는 일 없게 하겠다고.

 

기타등등등....

 

솔직히 저희집엔 남자들만 우글거려서.. 이런게 경험이 처음이였습니다.

 

여친만나기 전에 다른 여자와도 만났지만, 이렇게 보수적인적도 없었구요.

 

여친과 저는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구요.

 

여친은 재무팀에 있고 전 영업관리팀에서 근무중입니다.

 

층도 달라서 회사에서는 거의 못보고 퇴근후에 3~4시간 데이트하는데..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여친 형님들께서 저희의 데이트에 끼신답니다.

 

주말에는 여친네 집에서 같이 있구요. 제가 자취를 하기땜시 위험하다고 느끼셨는지.

 

주말에는 꼭 여친네서 보내야 하는 의무(?) 가 생겼답니다..

 

방에 들어갈땐 문열어놓고, 거의 거실에서 밥먹고 티비보구.

 

제가 여친한테 우리 진도좀 나갈까? 하면 막 웃으면서 결혼하면 많이 진도 나가셔~~

 

이렇게 말하는데..

 

지켜주고 싶지만 남자의 본능이란..

 

여친만나고, 딴여자는 만날생각도 안했고 바람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구요..

 

 삼년정도 참았더니 참 말이 아닙니다.ㅠㅠ

 

빨리 결혼할수 있는법좀...

 

일찍 결혼하도록 여친의 마음을 돌릴수 있는법.... 알려주세요...

 

불쌍한 늑대의 처절한 심정이랍니다..ㅠㅠ

 

전 정말 여친을 세상에서 젤사랑하고 아끼고 평생 여친만 바라보면서 살자신있습니다..

 

이제껏 살면서 저한테 이렇게 인내심과 책임감이 많은지도 몰랐구요.. 제 인생관을 바꿔준것도

 

여친이구요.. 하루 24시간 여자친구 생각만 해요... 여자친구 만나고 절대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생각도 안납니다.. 이게 천생연분이란건 가봐요...

 

확 델꼬 저희집에 델꼬가서 살아버릴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