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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찾아와도 서울패밀리
네가 떠나던 그날 눈물 대신 웃음을 보였네
차마 울지못한 마음은 아쉬움 때문이었네
네가 떠난 그 다음날 웃음 대신 눈물을 보였네
혼자라는 아픔만이 내곁으로 밀려왔네
*내 곁을 떠나버린 마지막 순간
보내야했던 마음을 너는 알 수 없을꺼야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나는 너를 기다릴테야
*반복
작은 아들 장가 보내던날, 그녀석은 내 생각 얼마나 했을까?
요즘은 시집 보내는게 아니라, 내표현은 장가 보낸다 한다^^
그날 둘을 보내놓고, 허전한 맘에, 내자신 우울해 질까봐
도심을 떠나,어둔밤 양평쪽에라두 가려구 길 떠나니
마침 눈에 얼마가지 않아, 라스베가스란 라이브 카페가 보였다.
네온간판에 위일청, 누구 누구등등 지금은 잊었지만^^
남자 가수들로 거의 편성되 있어서, 내가
그곳에 내리자 하며 들어가니, 인심 좋을듯한 주인 부부와
종업원이 안내한다.
자리에 깊숙히 몸을 맡기고, 신기하고 묘한 느낌을 주는 조명발 아래
칵테일 한잔 시키고, 팔을 얼굴에 괘고, 소파에 등을 기대니...
어마! 이 촌씨왈~ 신랑에게 왜그리 양복에 먼지가 많이 묻은 고야요?
에구~ 좀 깔끔하게 옷좀 입구 다니지? ㅋㅋㅋ
그러니깐 자기 옷은 뭐~ 안그러나?
아니 이게 왠일이다냐?
우린 서로 옷에 먼지를 털고 또 털고....
그래도 몬지는 하나두 안떨어지는게 아닌가? ㅎㅎㅎ
비포장 도로를 차문열구 막 쏘다녀서, 먼지가 옷에서 안떨어진다구
막 서로 팍팍털구, 뜯어내고...지금 생각하니 과관이당 ㅎㅎㅎ
우린내내 챙피하기두 하고, 나갈 걱정을 되게 하면서 있는데,
그때 위일청 다음에 지금 아마도 50가까이 되었을
지난날 티비에서 많이 보았던 혼혈가수인 남자
{언체인 멜로디 번안곡을 부른 가수(이름을 잊었슴^^) }
노랠 부르고 있었다. 몇곡 부르더니,
그 가수는 신청곡을 받겠다고 객석의 반을 갈라서
두 사람 신청곡을 받는다....
난 엉겁결에 맘먹고 간 일이라
위일청 노래가 아닌, 서울 훼밀리의 노래로
내일이 찿아와도 를 신청했다^^
그러자 마자, 그 가수가 나를 나오라구 하지않나?@@@
뭐~ 못나갈것두 없다^^하고 무대에 서니 나더러 노랠하란다.ㅎㅎㅎ
나야 노래봉사를 수백명앞에 삼년정도 하구 다녔으니
못할것두 없제~ 하는 맘으로^^올라서서...
그순간 먼지 묻은 옷은 체념하고, 엉거주춤( 못땜시 챙피했다.)
오늘 장가보낸 작은 아들에게 보낸다라고 메세지? 띄우면서
노래하니,(그곳 마이크가 참 좋다요^^)
그 가수가 언니 ~~~ 시집갔어? 하고 넉살을 떤다^^
그래서 한수 더 떠 아들 장가 보냈다 하지 않수? 오빠! 하고 응수하니...ㅎㅎㅎ
아깝다고 웨이터에게 술한잔 주란다. (주면 못마실줄 알았남^^)
어찌했던 환호성? 에 잠깐 몬지는 잊아버리고
사람 나가지 않을때 나가자고 하면서
모종의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처럼^^ 묘한표정 지우며
신랑과 허둥지둥 나와보니
아니? 이게 뭔일이람? ㅎㅎㅎ
돈낼때 보니 검은 의상은 말쑥하기만 하지 않던가?
우린 아연실색^^ 아~ 그것의 주범은 조명땜시?....ㅎㅎㅎ
아니 그러면 돈내고 빨랑 빨랑 먹고 가라고
옷에 마치 함박눈을 맞은것처럼 하얗게 묻혀놓고,
나갈때는 원상복구?
담엔 절대루 속나봐라? ㅎㅎㅎ
밖에 나와서 우리의 촌스럼에 박장대소 하며 ....
아고~ 별이 총총한 그날의 밤하늘에
나의 시원섭섭 서러움 모다 들판에 뿌리고, 우리의 웃음은
넓게 퍼져, 아마도 몹시 벌판이 쫌 시끄러웠을 게라요. ㅎㅎㅎ
-라 라가^^....
♣ 울 아들 장가 보내는날 어미가 부른노래^^ ♬ 내일이 찿아와도(서울 훼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