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블루데이..2007.02.15
조회785

결혼한지 이제 일년된 신혼부부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는게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남편은 원래 무뚝뚝하고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서,

저희는 한번 싸우면 화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거의 제가 지쳐서 그냥 아무일 없듯이 지나가는거져...

 

그런데 얼마전에 다툼이 있다가 신랑한테 맞을뻔햇어요...

너무 화가나서 서로 목소리만 커지다가 제가 끝이 없을꺼 같아서

그냥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거든요. 그랬더니 쿠션던지고 침대에 절 내팽게치고

애기를 끝까지 하자면서 계속 때릴것처럼 손이 올라왓다 내려갔다 하더라고요...

제가 몇번이나 때리는거 같아서 얼굴에 손 가리고 움츠려 들었는지 몰라요...

정말 무서워서  계속 눈물만 나더라고요...

 

제 남편이 운동을 해서 등치도 좋고 손도 크고 인상도 좀 무서워요...

하여간 계속 울다가 어찌어찌 끝낫어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이여서 사실 남편이 제 눈물에 약해지거나 그런건 아닌데, 말이 않되니까요...

 

그후로 전 출근해서 전화도 않받고 집에서 말 한마디도 않하는 냉전이 시작된거져..

신랑도 첨엔 전화를 좀하더니, 더 화가나서 이제 연락도 않하고 집에서 더 짜증만 내더라고요...

 

전 이제 신랑이 너무 무서워서 말도 못하겟어요...

자꾸 올라왔던 손만 기억나고...ㅜ,ㅜ

이게 곧 구정이라 시댁도 가고 친정도 가야 하는데

신랑은 짜증만 내고...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