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애인자랑.. 듣기 싫어요,,못된건가요?

왜이러지2007.02.16
조회47,191

지난주 금요일엔가 올렸던 글인데.. 전 오늘까지 휴무여서 내리 집에서 뒹굴다

톡에 지금 들어왔더니 제가 쓴 제목이 있어서 놀랬네요 ㅋㅋ

첨에 글 올리고 리플이 몇개 없어서 그냥 그런가 하고 냅뒀었는데..ㅋㅋ

리플들 보면서 너무 웃었어요.. 저랑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구요~ㅋㅋ

사람이 다 이런가봐요 ㅎㅎ

 

님들이 많이 써주신대로.. 저도 한때는 듣기 싫어서 "응.응. 그래?.글쿠나.." 뭐 이런식으로

대꾸 했었는데도 별로 신경 안쓰고 계속 얘기하더라구여 ㅋㅋ

 

물론 그 마음은 백번 공감하죠! 저도 사랑 해본 사람이니깐여..

처음에 남자가 너무 잘해주니깐.. 좋으니깐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마음 당연히 알죠

전 지금 남친을 만난지가 오래됐어요... 3년이 넘었네요.. 그래서 그렇게 시작하는 커플처럼

닭살같진 않아요... 그러다 보니, 그런 닭살얘기가 아득히 먼 얘기같아서 그러는지..ㅋㅋ

그래도 저희는 꾸준히 질리지 않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이구요..

제눈에 콩깍지이겠지만 .. 그 남친보다 제 남친이 훨 괜찮구요 ㅎㅎㅎ

 

근데 요샌 친구의 전화가 조금 줄었네요.. 아무래도 남친이랑 더 통화하다 보니 그렇게 된거같애여

그래도 전화하면.. 항상 남친얘기...ㅎㅎ

그리고 친구 욕 먹일라고 쓴거 아니구요.. 그냥 어따 털어놓을 때가 없어서 쓴거에요

이렇게 쓰구, 리플들 보면서 비슷한 사람 있으면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하면서

위안받게 되거든요..ㅎㅎ 많은 분들의 리플들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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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있어요.. 친구가 먼저사랑의 상처로 인해 많이 힘들어다가

한남잘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사람이랑 잘 사귀고 있는 중이고

그렇게 마음이 열리기까지 힘들어했어요.. 마음이 안열려서요..

 

저도 그런 상황 겪어 봤기 때문에 많이 공감하고.. 위로해주려고 얘기를 항상 들어줬어요..

1달정도 그렇게 저한테 매일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죠..

이사람이 어쨌다..저쨌다.. 그러다가 사귀기 시작한지 1달정도 됐어요..

그러고서도 저한테 둘얘기를 맨날 전화해서 얘기하구요.. 메신저 해도 그남자 얘기만 해요..

 

저도 애인이 있기 때문에 애인이 있느거에 대한 질투는 아닌거 같구요..

그냥 둘이 알아서 잘 사귀면 되지.. 뭐하러 사사건건 저한테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자랑하는거 같아서 듣기 귀찮구여... 너무 많이 얘기하니깐.. ㅜㅜ

 

그리고.. 사랑이 처음인것도 아니고, 몇번의 사랑으로 인해 다 알잖아요

처음엔 남자들이 다 배려하고 잘해주는거.. 다 알고 말 안해도 이제 딱 다 아는데도

처음인냥.. 얘기하는것들이 지겹구..ㅎㅎ 왜이러는지 ㅋ

 

올해 25인데. 예전엔 남의 얘기도 잘 들어주고.. 내 고민도 잘 얘기하고 그랬떤 저였는데..

사회생활 하고 나이가 들면서..

다른사람 고민 들어주기가 귀찮아지더라구요.. 거기까지 내가 신경써줄 여유가 없으니..

내 고민도 잘 얘기 안하게 되구.. ㅜ

 

제가 친구의 그런자랑 듣기 귀찮아 하는거.. 못되서 그런가요?? ㅜㅜ

 

 

 

친구의 애인자랑.. 듣기 싫어요,,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