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습다는 그녀..

슬프다2003.04.18
조회7,375

오늘 제 앤이랑 헤어졌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건 4년전이에여..2년정도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지 이제 100일..

근데 오늘 헤어졌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우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앤은 친구들이나 회사사람 혹은 아는사람들이랑 술을 먹거나 만나면 제 전화를 절대 받지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만났다하면 새벽2~3시는 기본이구요..

저는 제앤이 집에 잘들어갈때까지 매일 걱정으로 잠도 못자고..그러다보니 그런거땜에 자주 싸웠지요.

 

그러다 너무지쳐서 헤어졌는데 100 일전 그녀가 전화를 했더라구요..만나자구..

그래서 만났는데 서로 잊지못하고 힘들었던터라 다시 사귀게 돼었지요..

다시 사귀고 몇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제앤이 방통대를 합격했어요..그후로 다시 문제가 일어났지요..

회사를 다니며 방통대에 일어학원까지..공부 열심히 하는건 정말 좋습니다..저두 적극 도와줬구요..

근데 회사 회식이나 학교 사람들과 스터디를 하고 술자리를 가지면 또 연락 두절이 돼는겁니다.ㅡㅡ;

 

님들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무얼하는지 궁금해하고..

전화안받는다고 화내는게 이상한건가요?

화도내보고 좋은말로도 해보고 많은 방법을 써봤지만 안돼더군요..오히려 제가 화를내면 자기가 더화를내며 그럼 헤어져..항상 이런식이었죠..(그럴때마다 제가 매달렸습니다)

 

저랑 둘이있을땐 참 잘합니다..근데 저와 같이없고 다른사람들과 있음 전 아예 신경을 안씁니다..

전 다시 만나고 제 친구나 가족들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같이만나고...당연한거지요.

근데 제 앤 제앤을 아는 모든 사람들 저라는 존재를 모르더군요..

하루는 물어봤죠 나 다시 만난거 언제 말할거냐고..그랬더니 아직은 말할생각 없다더군요..

그냥 자기만 좋음 됐지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참 제가 정말 그녀한테 뭐였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일은 어제 있었습니다..요즘 계속 새벽4시에 들어가고 매일 술을 먹길래 어제 제가 화를 냈습니다..

어제는 참 맞춰주더군요..근데 새벽 5시가 돼도 연락이 없는겁니다..

참고로 전 지금 공익근무 중인데 저녁에 10시부터 4시까지 알바를 합니다..

 

꼭 할필요는 없지만 제앤과 데이트 할려고 하는거지요..

그래서 어제 저녁 8시에 통화를하고 일을갔는데 끝날때까지 전화가 없더군요..

8시에 통화할때 학교 선배들 만나러 간다했거든요..(제가 보구싶다고 잠깐 보자고해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길레 핸드폰 위치추적이란걸 해봤습니다..

근데 그시간에도 집이 아니더라구요..

 

아침 6시에 해봤는데 그때도 집이 아니더군요..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전화했더니 받더군요..그래서 어제 어떻게 됀거냐고 했더니 오히려 짜증을 내는겁니다..저두 정말 화가나서 막 말했죠 그랬더니 짜증난다고 헤어지자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홧김에 물어봤어여..도대체 난 너한테 모냐고..

그랬더니 그냥 남자친구래요..편하니까 만나는.

 

참 할말이 없더라구요..더욱 화가나서 제가 그랬습니다.

요즘 스터디 사람들하고 매일 어울리니까 난 공익이니까 내가 우습냐고..

그랬더니 우습다고 하더군요.

여지껏 사귀면서 정말 저는 다이해하고 참고 정말 잘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정말 눈물이 핑돌대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짜증나니까 헤어지자..

 

그러고 전화끊더라고요..

님들 여자는 다 그런건가요? 저 정말 사랑하고 전 피곤하고 힘들어도 제앤부터 생각하고 모든걸 앤한테

맞추면서 지냈는데 결과는 이거네여..

저 이제 여자 못사귈거 같습니다..

 

참 글쓰다보니 많은 생각들이 나서 눈물이 나네요..

남자는 눈물을 흘리면 안돼는데..정말 속상하고 힘듭니다..

님들은 꼭 아름다운 사람하세요..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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