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모는 작은 시골 도시인 관계로 버스 노선이 그리많지는 않다...내가 기억하기론 대충 10개의 노선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작은 도시이다 보니 버스시간표가 있었고 버스는 칼같이 시간이되면 늦지 않고 왔었다. 적어도 내가 거기에 살고 있는동안은 한번도 버스가 1분이상 늦게 온적을 본적이 없었다. 내가 한번은 지갑을 버스에 놓고 내린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집에 돌아와서야 눈치첸 후였다...먼저 지갑을 잃어버리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잘아시리라 믿겠지만 먼저 지갑을 잃어 버리면 목돈이 지갑에 있지 않은한 일단은 지갑에 있는 여러종류의 카드나 기타 돈하곤 크게 관계없는 물건들에 신경이 써진다...하여튼...그래서 난 부랴부랴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고 그리고 버스회사에선 나에게 지갑이 어떤색이고 내이름이 어떻게 되고 몇시몇번 버스를 탓는지 그리고 어디서 내렸는지에 관해 여러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하더니 5분후에 바로 지갑을 찾았으니 x 시 xx분에 집앞에 있는 정거장 앞에 서있으라는거였다. 그때가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그리고 지갑은 내가 버스회사로부터 전화받고 5분후에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란 내용이었는데 난 설래이는 마음으로 버스회사에서 말해준 정류장에 갔고 그리고 정확히 5분후에 버스한대가 나타나더니 문을 열고 버스 기사아저씨가 내지갑을 보여주면서 이게 네 지갑이냐? 했다. 그러더니 내이름이 뭐냐고 묻고 그리곤 지갑을 돌려주었다...너무 감사했다. 지갑안에는 돈도 그대로있었다...뭐 작은 시골도시이니깐 그럴수고 있지 않겠냐고 생각하실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도와준 그 버스회사에 감사드린다...
다른 한가지 일화를 말한다면 고우스케라는 일본친구가 있었다...난 항상 고우스케대신 고로케라고 불렀는데 어느 주말에 고우스케가 친구들하고 나이트 클럽에 갔었나 보다 그리고 나이트클럽에 들어가기전에 아이디 검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동양인들은 특히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때문에 100이면 100 모두 검사를 하고 들어갔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아이디카드하면 보통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는데 나같은 외국인들은 여권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었다...사실 여권을 신분증으로 가지도 다닌다는것은 그리 추천할만한일은 아니지만 당시상황이 어쩔수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가지고 다니곤 했다.
다시 고우스케 사건으로 돌아가서...그날 운 나쁘게도 고우스케가 거기서 지갑하고 여권을 잃어버린것이다...당시 그 고로케가 잃어버린 지갑은 산지 얼마않된 루이비통지갑이었고 여권 또한 위조나 다른사람들한테 팔릴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었다....이번엔 상황은 버스하고 좀 달랐다.... 과연 지갑을 찾을수 있을까하고 의심도 들고...했는데 의외로 월요일날 아침에 나이트클럽에서 학교로 전화가 왔던것이다...지갑을 놓고 갔으니 찾으러 가라고...진짜 감동이다...뭐 이런동네가 다 있노?! 하며 좀 어리벙벙했던 일이 있었다. 좋은 동네다...나나이모 만세!!!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점이 하나 있는것 같다...왜 나나이모가 영어같은 어감이 않든다고? 그건 아마 First Nation(인디언 자신들 끼리 부르는 말)의 언어일지 모르겠다...
다시 버스 얘기로 돌아와서...버스는 당시 한번 탈때 1$ 25c 인걸로 기억한다...보통 버스 한번에 목적지 까지 갈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기선 transfer 라고 불리우는 표를 한장준다... 그렇게 되면 버스를 30분안에 한번더 공짜로 탈수있는데 뱅쿠버같이 좀 대도시인 경우는 그표를 가지고 2시간동안 무한으로 갈아 탈수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 transfer 도 어느정도 가치가 있게되었고 길거리에 널려져있는 그것을 주워 돈으로 팔려고 하는 사람들도 버스 정류장에 가면 많았고... 그리고 2시간넘게 계속 쓰고도 나중에 들키면 배째라고 우기는 사람도 한두명식 생기고 나선 결국 한국지하철처럼 마그네틱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교통법규...일단정지라고 하면 말그대로 일단 멈추고 봐야된다....버스를 타다보면 어느 지역에 가면 100m 전방에도 사람도 버스도 없다...그러나 거기엔 일단정지표시가 있다...보통 내가운전을 한다고해도 멈추진 않을것 같은데,,,,나나이모 버스는 정지선도 넘기지도 않고 시야에 아무것도 없어도 일단 1-2초정도 정도 멈추고 간다... 사실 당연히 해야할일이지만 그래도 사소한일에도 교통법규를 지키는 마음가짐이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버스를 타다보면 운전기사 아저씨들 얼굴도 기억한다던가 아니면 기억해주었는데... 학교가는 버스를 타면 David Letterman(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진행자) 하고 얼굴이 똑같이 생긴 아저씨가 있었는데 나를 보면 항상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하고 아침인사를 해주셨던 분이계셨다...나중에 뱅쿠버로 이사오기전에 인사라도 못드리고 간것이 너무 아쉬웠다...솔직히 주말이 되면 차없는 사람들에겐 나나이모는 너무나 불편했다...그래서 유학온 학생중 1년 넘게 살았던 친구들은 거의 차를 가지고 다녔는데 난 그래도 버스가 좋았는지 면허딸 생각조차도 않했었던것 같다.
이런 여러가지 문화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Culture shock 라고 불리우는데 물론 좋은 점도 있고 잘 않어울리는 점도 있지만 중간에 적응을 못해서 돌아가는 사람도 적잖아 있던걸로 기억이난다...
캐나다 BC 007
버스타기.
나나이모는 작은 시골 도시인 관계로 버스 노선이 그리많지는 않다...내가 기억하기론 대충 10개의 노선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작은 도시이다 보니 버스시간표가 있었고 버스는 칼같이 시간이되면 늦지 않고 왔었다. 적어도 내가 거기에 살고 있는동안은 한번도 버스가 1분이상 늦게 온적을 본적이 없었다. 내가 한번은 지갑을 버스에 놓고 내린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집에 돌아와서야 눈치첸 후였다...먼저 지갑을 잃어버리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잘아시리라 믿겠지만 먼저 지갑을 잃어 버리면 목돈이 지갑에 있지 않은한 일단은 지갑에 있는 여러종류의 카드나 기타 돈하곤 크게 관계없는 물건들에 신경이 써진다...하여튼...그래서 난 부랴부랴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고 그리고 버스회사에선 나에게 지갑이 어떤색이고 내이름이 어떻게 되고 몇시몇번 버스를 탓는지 그리고 어디서 내렸는지에 관해 여러가지 구체적인 질문을 하더니 5분후에 바로 지갑을 찾았으니 x 시 xx분에 집앞에 있는 정거장 앞에 서있으라는거였다. 그때가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그리고 지갑은 내가 버스회사로부터 전화받고 5분후에 정류장 앞에서 기다리란 내용이었는데 난 설래이는 마음으로 버스회사에서 말해준 정류장에 갔고 그리고 정확히 5분후에 버스한대가 나타나더니 문을 열고 버스 기사아저씨가 내지갑을 보여주면서 이게 네 지갑이냐? 했다. 그러더니 내이름이 뭐냐고 묻고 그리곤 지갑을 돌려주었다...너무 감사했다. 지갑안에는 돈도 그대로있었다...뭐 작은 시골도시이니깐 그럴수고 있지 않겠냐고 생각하실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의있게 도와준 그 버스회사에 감사드린다...
다른 한가지 일화를 말한다면 고우스케라는 일본친구가 있었다...난 항상 고우스케대신 고로케라고 불렀는데 어느 주말에 고우스케가 친구들하고 나이트 클럽에 갔었나 보다 그리고 나이트클럽에 들어가기전에 아이디 검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동양인들은 특히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때문에 100이면 100 모두 검사를 하고 들어갔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아이디카드하면 보통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는데 나같은 외국인들은 여권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었다...사실 여권을 신분증으로 가지도 다닌다는것은 그리 추천할만한일은 아니지만 당시상황이 어쩔수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가지고 다니곤 했다.
다시 고우스케 사건으로 돌아가서...그날 운 나쁘게도 고우스케가 거기서 지갑하고 여권을 잃어버린것이다...당시 그 고로케가 잃어버린 지갑은 산지 얼마않된 루이비통지갑이었고 여권 또한 위조나 다른사람들한테 팔릴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었다....이번엔 상황은 버스하고 좀 달랐다.... 과연 지갑을 찾을수 있을까하고 의심도 들고...했는데 의외로 월요일날 아침에 나이트클럽에서 학교로 전화가 왔던것이다...지갑을 놓고 갔으니 찾으러 가라고...진짜 감동이다...뭐 이런동네가 다 있노?! 하며 좀 어리벙벙했던 일이 있었다. 좋은 동네다...나나이모 만세!!!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점이 하나 있는것 같다...왜 나나이모가 영어같은 어감이 않든다고? 그건 아마 First Nation(인디언 자신들 끼리 부르는 말)의 언어일지 모르겠다...
다시 버스 얘기로 돌아와서...버스는 당시 한번 탈때 1$ 25c 인걸로 기억한다...보통 버스 한번에 목적지 까지 갈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기선 transfer 라고 불리우는 표를 한장준다... 그렇게 되면 버스를 30분안에 한번더 공짜로 탈수있는데 뱅쿠버같이 좀 대도시인 경우는 그표를 가지고 2시간동안 무한으로 갈아 탈수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 transfer 도 어느정도 가치가 있게되었고 길거리에 널려져있는 그것을 주워 돈으로 팔려고 하는 사람들도 버스 정류장에 가면 많았고... 그리고 2시간넘게 계속 쓰고도 나중에 들키면 배째라고 우기는 사람도 한두명식 생기고 나선 결국 한국지하철처럼 마그네틱으로 처리하게
되었다....
교통법규...일단정지라고 하면 말그대로 일단 멈추고 봐야된다....버스를 타다보면 어느 지역에 가면 100m 전방에도 사람도 버스도 없다...그러나 거기엔 일단정지표시가 있다...보통 내가운전을 한다고해도 멈추진 않을것 같은데,,,,나나이모 버스는 정지선도 넘기지도 않고 시야에 아무것도 없어도 일단 1-2초정도 정도 멈추고 간다... 사실 당연히 해야할일이지만 그래도 사소한일에도 교통법규를 지키는 마음가짐이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버스를 타다보면 운전기사 아저씨들 얼굴도 기억한다던가 아니면 기억해주었는데... 학교가는 버스를 타면 David Letterman(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진행자) 하고 얼굴이 똑같이 생긴 아저씨가 있었는데 나를 보면 항상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하고 아침인사를 해주셨던 분이계셨다...나중에 뱅쿠버로 이사오기전에 인사라도 못드리고 간것이 너무 아쉬웠다...솔직히 주말이 되면 차없는 사람들에겐 나나이모는 너무나 불편했다...그래서 유학온 학생중 1년 넘게 살았던 친구들은 거의 차를 가지고 다녔는데 난 그래도 버스가 좋았는지 면허딸 생각조차도 않했었던것 같다.
이런 여러가지 문화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Culture shock 라고 불리우는데 물론 좋은 점도 있고 잘 않어울리는 점도 있지만 중간에 적응을 못해서 돌아가는 사람도 적잖아 있던걸로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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