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져야 하나요?

^^2003.04.18
조회95

에휴~ 우리랑 비슷하군요..

저도 첨 사귈때 양쪽 집안에서 사주를 보고선 무척이나 안 좋았어요.

애기가 없데나?~ 조금은 겁이 났죠. 오빠도 아마 그랬을꺼예요..

그리고 제 개인사주는 넘 좋은데, 오빠 사주가 별로라나? 그리고 뭐라더라

만나면 제 사주가 오빠인생을 방해 한다나? 근데 저희 어머니가 보셨을경우에는

남자가 여자 사주를 막는다고 하셨거던요?

웃기지 않나요? 점쟁이들..사주 보러간 사람 입장에서 말 하고 있잖아요..

저도 첨에는 여러군데 보러 다녔어요..사실 저는 좀 재미로 많이 보는 편이거든요..

근데..어느순간 제 모습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죠..

한치앞도 모르는 사람일을 몇십년을 걱정하며, 돈을 점쟁이에게 소비한다는게 너무

웃기다는 생각에 그냥 그 돈으로 울 오빠에게 선물을 하기 시작 했죠..

그 뒤로 사이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더 중요한건 형제도 많고 보수적이라서 울 오빠에게 나무라는 사람이 많았을텐데..나보고 괜찮다고 했지요..그리고 끝까지 가자고 했지요..

그 이후로도 저는 좀 삐뚤거리는데 울 오빠는 항상 제 자리거던요..상냥한 편은 아니지만, 맘이 무겁거던요..그러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한 책임감도 가지게 되고 잘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그러다보니 관계가 안정이 되어 가는 듯 해요..믿는 거죠?

사실 저도 쪼금은 걸려요..그렇지만, 지금 남자분이 글케 고민하므로 해서 문제가 더 생기는 거 아닐까요? 사주 안 봤다면 잘 지낼수도 있는데..

사주 넘 좋다고 해서 헤어지는 커플은 뭐지여? 인생 어차피 확률게임 아니던가요?그리고 노력이구요..

사랑이 부족 하시던지..유약하시던지..지금 사람만나는 데 그렇게 약해지시면 모든일에 사고가 그렇지 않나요? 글쎄 제가 건방진 지도 몰것네요..죄성해요..^^ 그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