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안방극장 컴백 무산

이지원2003.04.18
조회2,206

황수정 안방극장 컴백 무산

황수정 안방극장 컴백 무산황수정의 '전격적인 안방극장 컴백'이 극비 추진되던 중 무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황수정의 컴백이 거론됐던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7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새 일일연속극 '결혼의 조건'.

황수정은 제작관계자로부터 극비리에 여주인공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심사숙고끝에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현대적이면서도 참한 이미지를 풍겨야 하는 여주인공의 캐릭터상 '허준'의 예진아씨를 떠올리고 가장 먼저 황수정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그의 거절로 최종적으로는 이민영이 낙점된 상태다.

이런 제의는 황수정의 전 매니저였던 G모씨를 통해 최근 황수정의 아버지 황종우씨에게 전달됐으나 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지난 13일 황수정씨의 아버지로부터 정중한 거절의사를 들었다. 제의는 고맙지만 아직까지는 황수정씨가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한다고 했다"한다.

황수정은 현재 경기도 하남집에 머물고 있지만 어떤 연예관계자도 직접 그녀를 만나지 못했으며, 외출하는 모습조차 목격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는 물론 황수정이 최근 2년 사이에 겪은 여러차례의 '곡절' 탓.

'결혼의 조건' 출연과 관련, 황종우씨는 "직접적인 제의도 아니었으며 심도 깊은 얘기가 오간 것이 없다. 매니저가 개인적으로 의견타진을 해본 수준"이라며 크게 부각되지 않길 바랬다. 그러나 파급력이 광범위한 TV 드라마에서 '출연 러브콜'을 한 만큼 출연조건이 보다 쉬운 영화계 등에선 황수정에 대한 컴백제의가 더욱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